오늘 대표팀 경기평가..
 하이바쓴애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436 , 2006/03/01 22:25
이동국은 정말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슈팅 보다는 패싱력과 원톱으로써의 자질이 돋보였는데 특히 박주영에게 기가막힌 어시스트까지 했죠.

하지만 슈팅에서는 좀 더 완벽한 찬스에서 하는게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슈팅은 박주영의 한 번 더 생각하는 치밀함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천수와 박주영은 우수한 수준, 반면 정경호는 경기 감각이 전훈 때 보다는 떨어져 보이네요. 또, 후보 정조국은 아직 기량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미드필더는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모두 최고수준이었는데 반면, 교체된 김두현과 이을용은 잔 실수가 많더군요. 하지만 이을용은 판단능력이 좋아 패싱력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수비는 김영철, 김동진, 교체된 김상식 선수가 아직 정상 수준에는 못미치는 기량이라 토고와의 경기에서 실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경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유럽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반면, 국내파 일부 선수들의 경우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부족해 보입니다.

덧 : 이동국과 이천수 못한다고 평가하시는 분이 간혹 계신데 예전 모습이라면 동의합니다만 요즘의 플레이를 가지고도 그런 말을 하신다면 정말 수준이하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 치고 정확하게 이유를 댈 수 있는 분이 없더군요. 단순히 골을 못 넣어서라고 한다면 너무 평가를 극과 극으로 하시는 것 같은 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에 오른 나라이니 만큼 팬들의 축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박주영을 호나우도와 동급 선수로 치켜세우는 분들도 많았는데 요새는 하도 뉴스에서 박주영 선수가 부족한 점을 알려주니 잠잠하네요. ~_~)

"경기를 보는 시각과 선수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제대로된 평가를 해주는 것이 진정한 축구 팬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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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2:39/ 이댓글에댓글달기
  또 하나 문제는 일부 팬들만 잘못 보는게 아니라 기자들도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

일부기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인터뷰 잘하는 스킬과 열정을 기사의 내용에도 좀 쏟았으면-,-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2:45/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동국은 전훈기간중에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오늘 전반을 기준으로 보면 날씨탓인지.. 볼트래핑/컨트롤이 길었죠.

덧.. 축구를 보는 전문가가 아닌이상은 "수준이하" 라고 말하는 것은 좀 심하지않나싶군요

그리고 박주영에게 어시스트라기보다는 드리블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컨트롤이 길었던것이 아니었는지.,,,

이천수는 확실히... 엔트리는 굳혔고.. 선발멤버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죠.

오늘 경기에서.. 의외로 이영표 선수가 실수가 잦았던것 같고...

이을용선수가 확실히 크로스 정확도에 있어서는 최고수준이더군요 ..

대충 이런 느낌.....

전반은 다 보았고.. 후반은 약간 뛰엄뛰엄 보긴 했습니다만.. 쩝..
  aspire01 (ID) / 06-03-01 22:47/ 이댓글에댓글달기
  선수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서울 상암구장 잔디 상태가 말이 아닌듯..

잔디 관리 좀 철저히 해야되겠더군요~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2:53/ 이댓글에댓글달기
  수준이하라는 말은 일부 무식한 팬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심지어 안정환과 박주영을 투톱으로 하고 3-5-2로 돌아가자는 분도 계십니다.

또, 그 분들 보면 최근 몇 년간의 한국 축구 경기만 본들도 많습니다.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2:54/ 이댓글에댓글달기
  박주영에게 패스한게 맞습니다. 모션을 잘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여의치 않으면 리턴 받으려고 왼쪽으로 돌아나가려고 했죠.(이동국)

그런데 박주영이 슈팅모션에 들어갔죠. (훼이크에 이은)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00/ 이댓글에댓글달기
  볼 트래핑이 긴게 아니라 돌파능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완벽에 가까운 찬스에서 슈팅을 하지 못하는 것이죠.

또, 이동국의 포지션이 원톱이고 앙골라가 수비에 치중해 있었기 때문에 후방에서 스루나 뒷공간 롱패스를 받아 한번에 골키퍼와 1:1찬스에서 슈팅하는 것이 힘든 것이었구요.(이것은 이동국이 못해서가 아닙니다.)

이동국 보다 좀 더 쳐진 박주영, 이천수가 위치한 날개부분은 옵사이드의 위험이 적은 상태에서 뒷공간에서 스루나 롱패스 받아서 한 번에 돌파하기가 쉬웠죠.
(그 만큼 중앙과의 차이가 있는겁니다.)

따라서 이동국은 주로 수비와 등지는 경우가 많게 되는 것이었구요. 드리블에 의한 돌파능력은 확실히 박주영이나 박지성 등에 비해 좀 떨어진다고 생각되고 그래서 확률이 조금 떨어져 보이는 슈팅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프리미엄 리그의 루니와의 비교를 해보면 이동국이 루니 보다는 많이 쳐질겁니다. 그렇더라도 아시아권에서는 최고 수준의 원톱임에는 분명합니다. ^^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02/ 이댓글에댓글달기
  (게임을 통해 설명하자면 위닝이나 피파에서 한국 대표팀을 3-4-3이나 4-3-3으로 전술 세팅 후, 원톱을 활용해서 게임해보면 조금은 원톱의 어려움을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avadakedavra (ID) / 06-03-01 23:03/ 이댓글에댓글달기
  3-5-2 에서 피식 ㅋ
차라리 포백에 김남일 , 이호 더블볼란치

그 중심에 박지성놓고 박주영 이동국 이천수

로 놓는게 더 현실적일듯.. - 0-;;~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08/ 이댓글에댓글달기
  2002월드컵에서도 드러났지만 강팀 상대에서는 박주영이든 이동국이든 다 똑같은 수준에 불과하고 박주영의 개인기도 무참히 막힐 수 있습니다.

선수 전원이 개인기가 브라질 수준이라면 모르겠지만요. 그런 브라질 역시 98 프랑스 월드컵에선 프랑스에 꽁꽁 묶여서 0-3으로 패했었죠.
  tintin00 (ID) tintin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08/ 이댓글에댓글달기
  아드보카트 감독이 알아서 하겠죠...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10/ 이댓글에댓글달기
  2002월드컵 때 스페인을 보셔도 이해가실겁니다. 엄청난게 공격력이 매서운 라울이 있는 스페인도 우리나라의 수비에 묶였었죠. 라울이 박주영보다 못할까요? 스페인의 공격진들은 미드필더 포함해서 박주영 보다 몇 수 위였을거라 생각됩니다. ;
  ryangedu (ID) / 06-03-01 23:12/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도 공격력은 전보다 나은듯 한데...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21/ 이댓글에댓글달기
  2002월드컵 당시 폴란드전에서 발리슛을 성공시킨 황선홍 선수도 98년 월드컵 전에는 슛하면 골대 위로 뜬다고 욕먹었었고 오히려 98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많은 득점을 한 최용수가 사랑받았었죠.

지금 이동국 선수를 안빼면 전패할거라는 분도 계시는데 이동국 선수가 월드컵에서 골 넣으면 황선홍 선수처럼 떠 받을겠죠? ;;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39/ 이댓글에댓글달기
  반니 라고 해야죠.. ;;; 오타죠? ^^;

이동국 선수의 돌파능력이 부족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구요. 타겟형 원톱으로서 그리 부족한 부분은 아니죠.

그것이 아니라.. 오늘 상대를 등진 상황에서 후방에서 전방으로 오는 패스를 받는 과정을 보십시오. 전훈때와는 확실히 틀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 입니다. 전훈기간 국대 원톱에 선 선수중에 유일하게 후방에서 오는 패스를 제대로 받아내는 선수가 이동국이었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는 거죠.

이동국 선수에 대한 평가를 다른 경기가 아니라 오늘 경기에서의 모습을 말한 것입니다.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40/ 이댓글에댓글달기
  오늘 이동국의 움직임은 창조적이고 좋았으나 마무리는 여전히 좋지 않은게 많이 아쉽더군요.. 볼 터치도 좀 길고 아쉽더군요.. 박주영 선수도 글쎄요 골을 넣고 오늘은 낳았지만 여전히 윙백으로 쓰기에는 느립니다. 몸싸움도 약한 편이고... 글쎄요 제가 감독이라면 박주영 보다는 정경호와 이천수로 윙백을 쓰겠습니다. 박주영은 쉐도우 스트라이커가 딱인데 문제는 본인이 늘 센터포드만 해서 적응을 잘 못하는게 흠이져.. 이동국이 욕해도 포스트 플레이하고 몸싸움, 거기다가 슛 하나는 잘합니다. 이건 박주영이 못따라갑니다. 다만 박주영은 슛감각은 뛰어나져.^^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40/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슈팅이라던지 다른 부분에 대해서 평가를 한 것이 아닙니다.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42/ 이댓글에댓글달기
  박지성은 역시 멀티 플레이어로서 어디다 놔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비는 여전히 롱패스에 의한 역습에 매우 취약합니다. 뭐 4백의 한계일지도 모르져.. 또 한번 심리적으로 흔들리면 다시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 (예전의 홍명보 같이) 선수가 없다는 것도 아쉽구요..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44/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인적으로 전훈기간중의 좋았던 경기에서의 모습이라면 안정환선수와의 원톱경쟁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었으나 오늘 같은 모습이라면.. 경쟁이 치열해 질듯 합니다.

원톱은 이동국/안정환 두선수의 경쟁으로 봐야겠죠.

헤딩만큼은 조재진이 뛰어나다고 봅니다만;;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1 23:48/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리고 김동진..
전반을 평가한다면....
이영표 에 절대 떨어지는 모습 안보여주었죠.

솔직히 후반은 제대로 안봐서 ㅡㅡ 뭐라 말하기가 그렇군요. ㅋ
  dualmoon (ID) / 06-03-02 1:10/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동국 마지막에 질질 끄는 부분이 있는건 느껴지더군요. 예전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천수...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말에 비해서요. 아직도 하는 말만큼 플레이가 못 따라 준다고 생각해서 이천수는 아직도 못하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babopj (ID) / 06-03-02 6:14/ 이댓글에댓글달기
  헉.... 좋은 평가를 내려 주시네요. ^^
어떤 분들은 나쁜 평가를 내려 주시던데..
역시 다 틀리죠. ^^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2 16:24/ 이댓글에댓글달기
  박주영, 정경호, 설기현, 이천수 등은 윙백이 아니라 윙(날개)죠. ^^

안정환이 원톱 포지션에서 이동국의 가장 큰 라이벌이긴 하지만 체력적인 면과 몸싸움 등에선 이동국에게 밀리죠. 헤딩슛의 정확도는 안정환이 낫다고 봅니다만..
  scorpio (ID) / 06-03-04 21:10/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동국은 실력파 공격수 자질이 없어요.
상암운동장의 잔디 밭 상태가 안좋은건
당연히 겨울시즌이라 그런거구요.

이동국은 너무 질질 끕니다. 안정환이랑 비슷하죠.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05 23:28/ 이댓글에댓글달기
  헐.. scorpio님 너무 해외선수들과 비교하시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 원톱 선수는 이동국, 최용수, 조재진, 안정환, 정조국 정도 밖에 없어요.

그 중에서 비교하셔야 옳은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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