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양종윤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640 , 2006/05/24 18:54
오랜만에 글올립니다. 그동안 바쁜 일정에 쫓기다가, 잠시 시간을 내서 글 올립니다. 최근에 경험한 일이라서 파워콤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씁니다.


<파워콤 사용과정에 대한 요약>

작년 11월경에 파워콤에 가입하여, 6개월동안 사용해오다가, 일주일 전부터 초당 전송량이 절반이하로 줄어들어서 의아스럽게 생각하던중에 벤치비 커뮤니티에서 김주회님의 글을 일고 나서야 '속도제한'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9.5MBPS에 이르던 전송량이 일주일전부터 3.8MBPS에 이르더니, 회복될 기미가 없었습니다.
업로드도 평소에 800KBPS에서 400KBPS로 반으로 줄었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공지나 징후도 없었고, 지역의 작업공지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제 네트워크 환경은 공유기를 사용하여 2대의 PC를 사용중이었으며, P2P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일 다운로드량은 꽤 되었습니다. 일일평균 3-4GB 정도였으니, 이것이 다른 분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것인지 적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송량이 3.8MBPS밖에 안나온다는 것을 알게된 이틀 후, AS센타 상담원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니, AS기사분을 내일까지 보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AS센타 상담원과 통화가 끝난 후, 30분이 지나 AS기사분이 전화를 하였는데, '트래픽이 많이 걸려서 해소할려면 1-2일 정도가 소요된다'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일이 지나도 전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서, 검색사이트를 통해 파워콤에 관련된 사항을 검색하던중 벤치비의 '김주회'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고 나서, 제가 '속도제한'에 걸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심증에 대한 검증을 위해, 같은 건물에 거주하시는 파워콤 사용자분과 앞건물에 거주하시는 파워콤 사용자분의 양해를 구하고, 속도측정을 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두 가구 모두 9.5MBPS에 이르는 전송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만 초지일관 3.8MBPS를 유지하고 있었구요.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측정한 결과였으며, 같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데이타이기때문에 '지역트래픽'을 운운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속도제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오늘 위면해약을 했습니다.
파워콤 AS상담원은 순순히 '속도제한'을 인정하였으며, '속도제
한'을 풀게 되더라도 다시 걸리 수 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일시적인 '속도제한' 해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어, 저는 위약금 없이 해지해 달라고 요구하였으며, 현재 해지신청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이하는 파워콤 AS상담원과의 대화내용입니다. 편의상 단답어투로 바꾸었습니다만, 대화내용은 사실 그대로입니다.

A: 속도제한에 걸린 것 같으니, 속도제한을 풀어주던가, 위면해지를 할 수 있게 해달라.
B: 속도제한을 푸는데는 센터에 알아보고, 해야하기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A: 속도제한을 풀면, 다시 속도제한에 걸릴 수 있는가? 다시 속도제한에 걸린다면, 속도제한을 푸는 것은 무의미하다. 만약 그렇다면, 위면해지를 하게 해달라.
B: 속도제한을 풀더라도, 다시 걸릴 수 있다. 위면해지 해주겠다.

이상이 제가 사용한 파워콤의 6개월간의 사용기였습니다.

다운로드량이 많다고 속도제한을 건다는 사실이 어쩌면, 그다지 새삼스러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파워콤의 이런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여겨집니다. 어느날, 여러분의 PC의 전송량이, 소리소문 없이 대폭 줄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오늘 트래픽이 많이 몰리나보군' 하고 여기시며, 그냥 넘기실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행위가 파워콤의 계획 아래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본다면, 이것은 분명히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야 이제 파워콤을 해지하고 다른 서비스를 신청하였지만, 아직도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묵묵부답 제값내고 파워콤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속도제한'에 걸린 징후를 알아 보시려면, 벤치비사이트의 '김주회'님의 글을 참고하시 바라며, 파워콤 사용하시는 분들은 틈틈히 속도측정을 하셔
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무단으로 퍼가셔도 상관 없으며, 상기 나열된 내용들은 가감없는 사실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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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onsig (ID) / 06-05-24 19:24/ 이댓글에댓글달기
  파워콤 개통한지 1달도 안됐는데.... ㅠ,.ㅜ
  moonwolf (ID)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4 19:50/ 이댓글에댓글달기
  전송량이 많으면 그런 제한을 거는군요.
(꽤나 많이 다운로딩하고 있는데..^^;;)
지금 쓰고 있는 KT약정 내년에 끝나면 딴 데로 한번 바꿔 타볼까 했는데 그냥 둬야 겠습니다.^^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4 21:46/ 이댓글에댓글달기
  약정이 끝나면 1년 짜리 가장 싼걸로 가입하세요. 신세계상품권10만원이 경품으로 주니..
2-3년 약정보다 1년 약정으로 매년 계약하는 것이 이익이 될듯..
물론 속도에 연연하지 않으면 가장 싼 라인으로..
  sky0734 (ID)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4 22:25/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나포스 광랜 사용하는데 다이상 빠른 건 없죠 ㅎㅎ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4 22:31/ 이댓글에댓글달기
  전송량을 아무런 예고없이 제한하는 것이 가능한 건가요...???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요...;;;
  muphy22 (ID) muphy2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4 23:16/ 이댓글에댓글달기
  트래픽 많다고 속도 제한 걸으면...
그 빠른 속도의 매리는 무어란 말이냐..
허허... 우끼는 파워콤이군요...
  postdada (ID) postdad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5 0:26/ 이댓글에댓글달기
  아무런 예고없이 전송량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약관을 자세히 읽어보았지만, 관련사항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의외로 속도제한 당하신 분들이 많은 것을 보니, 파워콤의 이런 한심한 작태도 곧 이슈화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5 1:25/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파워콤하고 똑같고 이름만 다른 보라홈넷 씁니다. 이거 가입할때 그 흔하디 흔한 랜카드 하나도 못받고 그냥 가입했습니다ㅡ.ㅡ; 받은거 하나도 없는데 그나마 위안을 삼은건 속도는 잘나왔져. 지금도 잘나옵니다. 좀 다운로드 많이 걸면 끊어지는게 흠이짐나ㅡ.ㅡ; 적당히 걸면 안끊어지니 지금까지 잘 사용중입니다. 만약 제가 이거 쓰는거 속도 제한 걸면 당장 해지해 버릴 겁니다...

받은것도 없는데ㅡ.ㅡ; 속도도 줄여.ㅡㅡ+
  alphonse (ID) alphons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5 7:46/ 이댓글에댓글달기
  솔직히 파워콤이나 다른거나 처음에는 잘나오다가 나중에 속도제한 보통 거는 편이죠 해약한다고 하면 다시 늘려주고 --;
  able38 (ID) / 06-05-25 18:36/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지난번에 두루넷(지금은 하나로죠..)기사분한테

모뎀 교체 건으로 AS받으면서 비슷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클레임 걸고,

해지한다고 협박(?) 하면 다시 속도 올려준다더군요..

비단 글쓰신 분 얘기 뿐 아니라,

또한 파워콤 얘기 뿐 아니라,

공공연한 비밀인듯 싶습니다..

제생각은 어디로 옮겨도 똑같지 않을까 싶네요..
  metdol (ID) met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7 15:30/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디나 마찬가지죠 파워콤만 해당되는 얘기도 아니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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