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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는 역시 즐거워요.
테스터 
조회 :
1179 ,
2006/10/01 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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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지난 번과 동일한 식당이고 분위기도 비슷했지만,
이번엔 과음으로 정신 잃은 분이 한 분도 나타나지 않았고,
(2차는 동행하지 못해서 알 수 없음)
돌판에 굽는 삼겹살의 향기(?) 속에서
술과 고기의 향연이 계속되고,끝 무렵 보드나라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 시간에는 경품이 남아서,1인당 두 세가지 씩
돌아가게 되었는데, 가장 큰 상품인 6600GT를 받게 되신 분은
먼저 받은 두가지 상품을 양보하셔서 다시 추첨하여 다른 분께
드리고,나중에 별도로 진행된 빅빔의 케이스 추첨 시간에는,
이미 사용하고 있다거나, 필요치 않다며 세 분이나 양보하시는
바람에 연속 재 추첨하여 필요한 분께 드리는등 다른 모임에서
보지못한 화기 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의 경품 추첨 장면이
연출되었고,
특히 브래드현님의 진행은
야간 업소 사회자 스타일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좌중을 리드하는 기술이나 언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한
솜씨로 오늘 정모의 압권이었습니다.
저는 빅빔의 케이스와 SATA 하드랙을 받았는데
운반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고생 좀 했습니다.
많은 분 만나서 즐거웠고,
경품 추첨시 까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음 번 정모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정모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해주신 보드나라 관계자 여러분,빅빔의 최대리님 감사합니다.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 뵐 수 있어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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