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peed UP 입니다.(__) 제가 2006년 1월 1일에 글을 쓴이후로 딱 일년만에 처음올 글을 올립니다.^^ 2006년 한 해 동안은 수능을 준비하느라 정말 고달픈 날들이였습니다. 특히 2006년 11월 16일이 최악이였습니다..ㅠ.ㅠ 수능날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커져갔지만 이상하게 수능당일날은 긴장감이 없었습니다...ㅎㅎ 그 동안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 수능 당일날 복통이 일어났고 1교시 언어영역시간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습니다...ㅠ.ㅠ 화장실에 허락 받고 가도 되지만 시간이 아까워서 참았고 화장실에 가고싶어도 휴지도 없었습니다...ㅠ.ㅠ 시간이 갈수록 식은땀은 점점 많이 흘렀고 집중력은 떨어질때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교시를 마치고 감독선생님이 나가는 동시에 화장실로 직행~!!! 다행히 살았습니다.^__^ 그런데 나중에 수능 채점을 해보니 처음에는 다 맞았는데 점점 뒤로 갈수록 많이 틀렸습니다....ㅠ.ㅠ 두번째 시간 수리영역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학교가 겉 건물모습은 정말 좋았지만 내부는 정말 환상을 깼습니다.... 가스식 보일러와 화장실 소변보는 곳이 옛날 학교식과 같았습니다... 한 20~30대 분들도 경험하셨을꺼라 생각됩니다. 스테인레스식에다 물은 조금씩 흘러나오면서 칸막이도 없이 다함께 볼일을 보는 소변기?... 그런데 가스보일러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때문에 머리가 정말 깨질정도로 아펐고 눈도 아퍼서 중간정도 풀고 한 5분간 엎드려 있었습니다. 근데... 전 5분 엎드린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시험시간 10분 남았다는 안내방송에 깨습니다.ㅠ.ㅠ 끝에 주관식 몇문제는 찍엇고 답안지를 다 마킹하고 제출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1교시 배아픈게 생각나서 도시락도 다 안먹었더니 4교시때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4교시때는 30분씩 4과목을 쉬는시간도 없이 2시간 10분동안 계속 시험을 보기때문에 괴로움의 연속이였습니다... 모든 시험이 끝나고 바로 집에 갈줄 알았는데 이름 미표기 및 수험번호 미표기 된사람 찾고 수정하느라 30분동안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능을 보게되었고 컨디션이 수능 당일날 갑자기 좋지않아서인지 점수도 생각만큼 좋게 안나와 걱정과 재수를 할 것인지 갈등했습니다. 그래도 정시로 갈 대학은 조금 있어서 다행이지만 합격이 되야할텐데... 걱정입니다.
수험생이 2007년도 고1이나 고3되는 분들에게 덕담 한마디 고등학교 1학년 되시는 분들은 내신을 잘 관리하여 수시로 대학가는것이 정말 편할실 겁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논술하셔야 됩니다. 2007년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시작하면 늦은감이 있지만 논술을 준비하시고 내신도 신경쓰세요. 정시로 가면 내신 필요없다고 했지만 내신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인적성 준비하셔서 인하대 및 광운대에 수시 넣어보세요.^^ 내신 반영안하고 오로지 인적성으로 뽑으니 평소에 내신점수가 잘 안나와도 머리가 비상한 분들이 인적성은 잘 합니다.ㅎㅎ 열심히 준비하셔서 후회없이 좋은 대학 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황금 돼지 복도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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