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의 비애....
 전차남
 조회 : 1669 , 2007/02/28 01:10
첨에는 컴퓨터를 다룬다는 것을 좋아하면서

컴퓨터가 왜 어떻게서 만들어지는지

그 근원을 찾으러 고민 끝에 전자공학을 지원하게 되었다.

들어간 뒤의 고생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환상을 찾으러 들어갔던

그 곳은 더 이상 미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식 어긋나기 시작하는 전주곡은 아니었을까?

대학에서 남들 다하는 거? 정말 할 틈 없다!

그 시간에 복잡한 계산이나 리포트 하느랴 뒷받침 될

프로그래밍같은 능력도 막상 너무 후달려서

겨우 기일을 맞추어도 시험문제를 보는 순간 눈 앞이 캄캄 할 뿐

결국 어렵게 졸업했지만 남은 것은 없었다.

취업전선으로 나갈려고 했지만 속된 영어로 스펙이라는

게 구식이다 보니 서류는 면접 보는 앞에서 찢어지는

수모를 당하고 다른 자리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막상 광고만 했지 사람은 뽑아줄려고 하지 않는다.

근데 언론에서는 눈을 낮추라고? 중소기업이 원하는 스펙은

대기업보다 더 높게 요구하고 더 가혹하다 그것도 모르고

펜만 갈기는 찌라시 기자들 정말 현실을 너무 모른다.

최근에 의대로 전향하는 관련기사를 봤다 하나도 틀린말

절대 없다 비젼따위는 애초에 없는 거나 다름 없다

사기꾼 황씨가 그래서 태어난 것이고 대책 마련해봤자

부동산처럼 잡히지 않을 것이다. 이웃나라는 독재자라 해도

이공계 출신들이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간다.

당담 교수님은 시간 문제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교육 문제에서 비롯 되었는데

개선책은 거품처럼 공염불에만 영원히 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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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8:57/ 이댓글에댓글달기
  우리나라 엔지니어와 간호사들은 정말 힘든 3D직업이죠..
외국에서는 그래도 장점이 국내보다 많은데^^,휴-0-
  taeki (ID) taek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9:18/ 이댓글에댓글달기
  여전히 막막한...
공대생의 앞날이져..머.-_-;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9:53/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 현실을 아는 공대 졸업생들이 자녀들을 공대로 보내고 싶을까요, ㅜㅜ
  asuea (ID) asue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10:19/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드신가보네요 기운내세요 그래도 세상엔 할일이 많답니다 ^^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10:48/ 이댓글에댓글달기
  남들이 안할때 비관적이라고 생각될 때 기회가 있죠. 만약 다시 대학에 들어가라고 하면 공대 지원합니다.
  감자나무 (ID)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12:28/ 이댓글에댓글달기
  감자도 공대생으로서 기본적으로 공감이가는 내용 ㅡㅡ;;
  ceoh (ID) / 07-02-28 13:05/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공대생으로서 공감합니다 에휴...
  kood (ID) koo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13:29/ 이댓글에댓글달기
  맞습니다 저도 공대생으로서 공감합니다
  pmicro (ID) pmic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14:16/ 이댓글에댓글달기
  FTA가 해결되면 전자쪽은 좀더 나아지리라 보여지니 힘내세요!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14:55/ 이댓글에댓글달기
  에휴...공대생으로 막막한..ㅡㅡ;
  ljhhjw (ID)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2-28 18:01/ 이댓글에댓글달기
  kood님 대학 입학하시나요?
  lsblord (ID) / 07-02-28 18:22/ 이댓글에댓글달기
  포스텍 수석입학.졸업하신 여자분 설의대편입했단 기사가 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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