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축의금 압박이 들어오네요. -_-;
 소희짱~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967 , 2007/04/15 14:19
안냐세요? 주말에 간만에 눈떠있는 realkkools임다. 입사후론 주말 내내 잠으로만 일관했는데 오늘은 나름 일찍 일어났음다. 무려 오전 11시 45분!!!!!!!!!!!

입사 후엔 일욜엔 오후 4~5시에 일어나니까 밥을 한끼밖에 안 먹었는데 간만에 일찍 일어나니 2끼나 먹어야 되네요 ^^;;;

암튼.. 간만에 일찍 일어나서 밥 먹을 거 없나 냉장고를 뒤졌는데... 알수 없는 것들은 가득가득 찼는데 정작 밥 반찬 해먹을 재료나 반찬거리는 한개도 없었다는..ㅠㅠ

게다가 김치마저 없으니 넘 가슴아팠음다. ㅠㅠ 사러 나갈까 하다가 귀차니즘에 빠져서 포기 -0-;;

냉장고에서 공화춘 짜장면을 발견하여 열심히 끓였음다. 그래서 한 젓가락 먹으려고 하는데 간만에 핸펀이 울리더군요.

그래서 전화 받아보니 고등학교 동창 녀석이었음다.

전화한 동창은 고등학교때부터 저와 같이 일본 애니에 푹 빠져 살던 아가씨였음다.

애니가 저아서 맨날 그림 그리고 대사 읊조리고 했었는데 이 아가씨 결국 언론정보영상학부로 진학해 꿈을 키웠고 졸업 후엔 유학길로 들어섰다가 귀국후 국내 한 게임업체서 시나리오 쓰다가 다시 대학원 진학.

지금은 졸업후 모방송업체 컨텐츠개발팀엔가 들어갔음다. 나름 꿈을 제대로 이루고 있죠.

이 아가씨 생활력 강하고 고등학교 때 독신을 꿈꾸며 고냥이 한마리와 우아하게 살겠다더니 도도했던 그 녀석 지금은 임자 만나서 사람이 싸악 바꼈더라구요.

도도했던 그녀를 사로잡은 건 대학원 선배였다나. ㅡㅡa 암튼 그 오라방과 알콩달콩 지내더니, 결국 오늘 전화가 결혼 날짜 잡았다는 통보였음다. ㅡㅡ;;

축하를 해준 것까진 좋은데 축의금의 압박이 슬금슬금 들어오네요.

결혼하게 될지 안하게 될지도 모르는 판국에 여기저기서 결혼식 축의금 러시가 들어오니 이거 웬지 깨름직한것이 씁쓸함마저 밀려온다는..--;;;

난 축의금 못 받을지도 모르는데 주머니서 돈이 슬금슬금 나간다고 생각하니 살짝 우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ㅡㅡ;;;

지난달 연수 중에 벌써 결혼식 한번 갔다왔고 5월에도 참석할 예정인데 이제 9월달에 결혼식 참석 예약 잡혔으니 --;;;;

원생 시절 한달에 결혼식만 9번 잡혔던 오빠가 생각나네요. --;; 이제 슬슬 나도 그 라인에 들어서나 싶습니다. 축의금 라인 orz

공화춘 짜장면 다 먹고 나서 친구의 행복한 소식 축하해 주고 나서 한걸음 나아가 생각하고 나서 살짝 맘상한 realkkools 간만에 장문의 글 하나 남기고 이만 물러갑니다.

보드님들두 일욜인데 가까운 곳 나들이라도 나가 보세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과연 나갈지 의문이지만 ㅋㅋㅋ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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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ktin (ID) takti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5 15:01/ 이댓글에댓글달기
  요 며칠 사이에 축의금으로 지불된 돈만 해도 어마어마하네요.
결혼에 상까지 겹치니 4월에 지출한 금액만 해도 삼십여만원에 육박하네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5 15:28/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결혼식 참여,돌잔치,상가집까지 끝 없이 이어지네요.....ㅠㅠ
  pmicro (ID) pmic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5 15:35/ 이댓글에댓글달기
  경조사때 마다 내는 돈도 무시 못하지만 정말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돈 보다 성의가 중요한 것 같네요.-0-

저두 오늘은 늦게 까지 ZZZ 하다가 오후 늦게 들어 왔네요. 요즘은 황사 때문에 공기가 탁해서 외근이나 외출은 자제할려고 노력 하고 있네요.
  a5810 (ID) / 07-04-15 16:47/ 이댓글에댓글달기
  후........ 오랜만 이시네요~!
  godanhan (ID) / 07-04-15 17:06/ 이댓글에댓글달기
  안주고 안받기하면 편할것 같은데..
  jin2006 (ID) / 07-04-15 17:08/ 이댓글에댓글달기
  4월과 5월은 절정의 달이죠.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5 17:48/ 이댓글에댓글달기
  언제나 리얼꿀스님의 글은 읽을거리가 풍부하군요^^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5 18:07/ 이댓글에댓글달기
  결혼하고 싶어요. 저두....;;;
제 주위에는 결혼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
  yakpkb (ID) yakpkb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5 21:50/ 이댓글에댓글달기
  제 주위에는 아직 결혼할 시기는 이른편이라 축의금에 대한 압박은 아직없네요.ㅎㅎ
  ssarangheyot (ID) / 07-04-15 22:48/ 이댓글에댓글달기
  별로 안친한 사람들이 전화오면...-_-ㅋ
안갈수도없고~ㅎ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5 23:22/ 이댓글에댓글달기
  미팅 열심히 하세요 ^^
사내 결혼도 괜찮은데
  iamafool (ID) iamafo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6 7:16/ 이댓글에댓글달기
  결혼할때 축의금 안받는 사람들 너무 조아요.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6 9:00/ 이댓글에댓글달기
  결혼은 먼저해야 그나마 사람이 꽤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일찍 결혼하시길..ㅎㅎ
  eye2eyes (ID) / 07-04-16 9:01/ 이댓글에댓글달기
  축의금 못받을지도 모른다니요..
얼른 다 수금하셔야죠 ^^
  taiji0213 (ID) / 07-04-16 9:31/ 이댓글에댓글달기
  후후 저는 이제 안정권입니다. 30대 중반이상이 되다보니 이제 결혼식은 덜불려 다니는데..-_-;;
문제는 가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는거.
이거이 장난 아닙니다.
본사직원들만도 거의600여분이 되다보니. 최소 한주에 한번은 있다는거...-_-;;

P.S realkkools님께서도 얼릉 찾아보세요^^
저희회사에 30넘은 총각들 많은뎅. ^^
  ljhhjw (ID)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04-16 13:42/ 이댓글에댓글달기
  9월 예정까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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