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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월요일부터 이런얘기를 드리는것은 뭐한데..
때쥐신산
조회 :
1591 ,
2007/04/16 0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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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들의 건강에도 적신호는 항상 켜져있습니다.
저번주에...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저의 친한 친구를 떠나보내었습니다. 나이는 현재 36살...초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데.
나중에 크고나서 모사이트에서 만났지요.
술도좋아하고 담배도 좋아하던 그친구.
5년전 어느날 치질증상이 있다며 병원을 찾아간 그친구.
대장암 말기 판정을 청천벽력과 같이 선고받았습니다.
그래도 꾿꾿이 치료도하고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갑자기 악화되면서 저번주 주말에 저희곁을 떠났습니다.
보드나라 식구들을보면.
아무래도 일정하지않은 생활을 하시는분들도 많고.
사이트 특성상 IT쪽에 종사하시는분들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시기 전에. 꼭 진료도 받으시고.
최소한 1년에 한번정도 종합검진을 강추 드립니다.
보드나라 운영진께서도 항상 중한 업무에 시달리시는것으로 압니다.
모두모두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셔야 합니다.
건강을 회복하기는 정말로 어려우나. 해치는것은 순식간이라는거.
월요일 아침부터 좀 무거운 말씀을 드려서 그렇긴한데.
친구를 잃고난 후회와 두려움은 쉬이 없어지지를 않네요.
죄송하면서도 경각심을 상기시켜 드리고자 씁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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