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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세계...
박동성
조회 :
1661 ,
2007/04/26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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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지난 토요일이었던것 같네요.
오랜만에 여자친구와함께 극장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최민식이나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는 개봉시기에 맞춰
찾아가는 편인데, 이번엔 보러갔다가 일정이 취소되서 개봉한지
좀 지나서 다시 영화를 보게됐습니다.
어찌보면 이제 식상할수도 있는 조직이라는 소재를 가져다 쓰긴했지만
조직에 몸담고 있는 아버지라는 상황을 만들어서 극단적인 상황의
아버지를 보여주려고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들게 합니다.
일반직장의 샐러리맨 정도의 설정으로는 주제를 부각시키기에 조금은
부족했을듯도 하구요..
아무튼 직장(조직)에서도 궁지로 몰리고, 가정에서도 자식과 처에게서
궁지로 몰리는 상황을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야한다는 아버지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일종의 강박관념같은 부분을 너무 잘 보여주었던
영화였습니다.. 포스터에 나오는 카피문구처럼 말이죠..
"웃어라, 아버지니까.."
특히 송강호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덕분에 몰입도를 높여주었던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주었던 기쁨과 반가움에서 억울함과 외로움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기가막힌 배우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더군요..
주위 다른 몇분은 엔딩이 애매하다..이런 반응도 있었지만
그렇게 여운을 남기고 끝을 맺을수밖에 없지않았나.. 생각되네요.
전체적으로 간간히 웃음짓게하는 부분은 있지만 절대로 코믹도 아니고
절대로 심각한 부류의 영화도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라는 분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있는 고민과 희망을 느껴볼수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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