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코어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군요... 그럼 쿼드 코어는??ㅋ
국내에서는 NCTOP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원 제조사가 있더군요. 아마 대만의 모 업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국내에서는 케이스만 판매하고 있으나 해외 시장에서는 500W급 파워서플라이가 포함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면 일반적인 ATX 규격의 PC 케이스와 같은 형태의 패키징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PC 케이스는 전면부를 사람으로 치면 얼굴로 볼 수 있는데 아주 멋드러지고 자~알 생겼습니다.
블랙과 실버 색상의 조화로 그냥 보기에도 뭔가 있어 보입니다.
본 제품의 모델명이 전면부 우측에 적혀 있습니다. 문구 하나가 오히려 외관을 망칠수도 있는 반면 Wizard의 문구 디자인은 꽤 잘 어울립니다.
개폐형 전면 도어가 본 제품의 디자인에 가장 큰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one 도어 형식이 아닌 양쪽으로 열 수 있는 방식의 two 도어 형태로 세련돼 보입니다.
도어가 내부 베이를 완전히 덮지 않을 뿐더러 도어부에 통풍구가 있어 공기 순환에 상당한 도움이 되겠습니다.
도어를 열면 5.25인치 베이 커버들이 모두 타공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튜닝의 목적으로 멋스러움은 물론 통풍구 역할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제품 전면 상단부에는 NCTOP의 양각 로고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원 제품에 NCTOP 측에서 추가로 부착한 듯 보입니다. 제품 디자인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아 다행입니다.
도어의 경첩이라고 해야 할까요? 도어가 무겁지는 않지만 경첩이 그다지 튼실하지 않아서 사용시 주의해야 겠습니다.
전면이 5.25인치 베이로 꽉 들어차 있기 때문에 전원/리셋 버튼을 측면으로 배치했는데 아주 깔끔합니다.
양 사이드 패널은 쿨링 효과에 중점을 둔 제품답게 시원스럽게 뚫린 타공망을 볼 수 있으며 NCTOP의 자랑인 250mm 쿨러는 아니지만 충분히 큰 에어홀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NCTOP에서는 추후 튜닝 매니아들을 위해 사이드 패널을 전작과 같이 아크릴 케이스 형태로 별도 제작 판매해 줬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다소 아쉬워 보이는 후면부의 통풍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120mm 쿨러 장착부와 슬롯부의 타공 형태가 아쉽습니다. 벌집모양으로 큼직큼직하게 해줬더라면 더 좋았겠습니다.
CPU 에어가이드와 하단부의 배기 쿨러 내부는 모두 먼지망으로 덮혀있어 측면으로 들어오는 먼지를 어느정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스 내부 역시 쿨링 효율을 위해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메인보드가 장착될 곳의 타공망 입니다. 메인보드 위의 부품들의 발열 못지않게 아랫쪽 발열도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꽤 큼직하게 뚫려 있어 쿨링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케이스를 열고 이 부분이 무엇에 사용되는지 한 참 고민했던 생각이 납니다. 조립중에 아~!! 하고 감탄했었구요. 짐작하신분도 계시겠습니다만.. 바로 파워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정리 걸이?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치상 조립 후 남는 케이블들을 위 걸이에 모아둘 수 있어 꽤 유용합니다.
하드디스크 장착부는 별도의 모듈형태로 제공됩니다. 위 이미지의 공간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게되며 안쪽으로 120mm 쿨러가 밖으로 부터 들어오는 공기로 하드디스크의 열을 식혀줍니다.
하드디스크 장착 공간 위로는 6개의 5.25인치 베이가 위치합니다. 글 제목에서 확장성이 돋보인다고 했었는데 이 부분을 가리켜 한 얘기 입니다. 이곳에 3.5인치 하드디스크가 장착이 가능하다는 사실!
위 이미지와 같이 하드디스크 및 3.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를 제공된 가이드를 이용하여 장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하드디스크를 여러개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하겠습니다.
장착 가이드의 모습 입니다. 기존에도 위와같은 방식의 부품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위 방식이 더 마음에 듭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편리하긴 하지만 위와같은 방식의 경우 드라이브를 좀 더 단단히 고정할 수 있어 진동 및 떨림에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가이드를 장착한 이미지를 보면 좀 더 쉽게 이해가 가리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3.5인치용 베이 커버도 제공합니다. 이 부분 상당히 유용하겠습니다. 3.5인치 형태의 팬 컨트롤러나 온도센서 등을 별도의 케이스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와같이 장착하고 그 안으로 3.5인치 규격의 제품을 사용하면 전면 디자인을 헤치지 않겠습니다.
비싼 가격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부품을 사용한 흔적을 볼 수 있는 부분 입니다. 위와같은 코어를 사용하여 USB 및 기타 입출력부의 노이즈를 감쇄시켜 주어 전면부 USB, Firewire, 오디오포트 등을 사용할때에 좀 더 정직한 전류의 흐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더 나아가 부품의 수명에도 일조 하겠죠.
전면 포트의 내부 모습입니다. 조금 약한듯 조립되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Firewire 포트까지 갖추고 있어 기존의 ATX 케이스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부분을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 58,000원에 등록되어 있는 본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들의 단점이었던 확장성, 쿨링 효율, 멋진 디자인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요구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NCTOP의 자사 판매 정책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부분은 자사 개발 제품만을 고집하여 판매하지 않고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국내외 제품을 두루 섭렵하여 유저들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려 하는 노력이 보인다는 점인데 이전 모델에 이어 이번 제품 역시 국내 시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과 성능의 제품으로 비록 자사 개발 제품은 아니지만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written by Leo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