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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가 CRT라서 사진 품질이 좋지 않음을 먼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DP35DP 역시 인텔 메인보드 답게 AMI 바이오스를 사용합니다. 이 외에 AMI 바이오스를 사용하는 업체는 ASUS, ASROCK정도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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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로 살펴볼 부분은 Advanced 항목인데, DP35DP는 이전의 Classic 시리즈였던 D945PL/PS 시리즈와는 달리 Burn In이나 메모리 성능 튜닝 항목이 없어서 김이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볼거리가 없는것이 또 바이오스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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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부분을 안짚을 수가 없군요. 인텔 메인보드 특유의 기능입니다. 이벤트 로그 기능인데, 바로 메인보드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거나 오류가 발생하였다면 해당 오류에 대해 리포트(발생일시, 발생원인 등)를 제공합니다. 시스템의 에러를 잡아내기 무척 편리한 기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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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모니터링 부분입니다. MCH나 ICH의 온도가 매우 높게 나와 아연실색했는데, 사실 인텔 메인보드의 센서들이 온도를 좀 높게 잡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저 온도는 그래도 체크를 해봐야 할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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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설정 부분입니다만.... 이전의 Burn-In 모드와 메모리 세부 설정 항목을 기대했더니 완전히 어긋나버렸군요. 사실 이번 필드테스트에서도 성능 벤치마크를 Burn-In Lv1~4까지(각 1%씩 CPU를 오버클럭) 조정하고, 메모리 비율 및 타이밍 설정까지 조정하면서 다양한 성능튜닝을 해 볼 작정이었는데 바이오스를 들여다 보자마자 글러먹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세한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무척 아쉽더군요. 이 화면에서 설정 가능한 부분은 ECC/non-ECC, 그리고 기준 클럭주파수 뿐입니다. (133~333MHz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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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항목부분입니다. Chassis Intrusion은 케이스가 오픈될 경우 경보음을 울리게 하는 기능입니다. Expansion Card Text라는 기능은 설명이 나와있지 않은데, 일단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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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테스트한 시스템 사양입니다. 윈도 비스타 얼티밋 K 환경에서 테스트하였고, 비디오 드라이버는 Catalyst 7.7 for VISTA를 사용.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애초에 테스트 계획을 세웠을때는 Burn In 모드를 이용, CPU를 4% 오버클럭한 상태와 메모리 설정을 2:3 / 4-3-4-9 / tRFC 24정도로 강화시켜 성능향상폭을 체크하려고 하였으나... 막상 바이오스를 들여다보니 관련 항목이 완전히 없어졌더군요. 예전에 사용했던 D945PSN의 경우는 퍼포먼스 관련 튜닝이 제한적이나마 가능했었는데, 아쉽습니다. 결국 기본클럭 그대로 테스트 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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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제품은 DFI Infinity P965S-Dar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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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DVD를 넣으면 위 스크린샷 처럼 화면이 뜨면서, 사용자가 선택한 사항을 자동으로 모두 설치합니다. 몇번의 재부팅이 있지만 자동으로 실행이 되구요. 어플리케이션 중에는 보시다시피 돌비 컨트롤 센터도 있습니다. 상당히 미디어쪽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증거가 되겠죠.
몇몇 음악과 게임을 해보면서 음질을 간단히 체크해 보았는데, 확실히 리얼텍 계열 내장사운드 보다는 훨씬 세밀하고 깨끗한(혹은 맑은)음색을 보여줍니다. 각 음역대가 뭉치지 않고 잘 재생되고, 과장되지 않은 편안한 음색이군요. 그래도 출력부의 OPamp의 성능이 한계가 있는지 제가 사용하는 프로디지에는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만... 또한 컨트롤 항목에서 음색 조절을 위한 이퀄라이저 항목이 없다는게 상당히 아쉽더군요. 어쨌든 어지간히 음질에 민감한 귀를 가지지 않았다면 사운드카드 없이 그냥 내장사운드만 사용해도 될정도로 음질은 수준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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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perPI 1.5XS - 16M 연산인데, 똑같은 세팅인데도 DP35DP의 연산완료 시간이 14초나 빠르군요. 새삼 놀랍습니다. 역시 인텔 메인보드의 메모리 성능 하나는 발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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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에버레스트 4.00.1016 메모리 벤치마크입니다. 높을수록 우수. 역시, SuperPI 연산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DP35DP의 메모리 대역폭이 상당히 앞서고 있습니다. DFI도 성능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게 바로 P965와 P35 칩셋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인텔만의 최적화 노하우의 차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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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기본적인 벤치 툴이라 할 수 있는 3DMark06과 PCMark05입니다. 높을수록 우수. 역시 비슷하게 DP35DP가 조금씩 앞서는 결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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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ark05의 각 세부항목 결과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높을수록 우수. 전반적으로 HDD성능은 DFI P965-S가 조금씩 더 앞서고 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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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PCMark05의 세부항목 중 Physics 3D 항목과 Shader 3D 항목. 높을수록 우수합니다. 메모리 대역폭이 앞서기 때문에 3D에서도 역시 DP35DP의 우세가 지속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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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ark05의 멀티스레드 테스트. 파일압축 작업이 비슷하게 3.46~3.47MB/s의 성능을 보이는데, 그 와중에도 파일 암호화 작업은 DP35DP가 10%나 앞서는 결과를 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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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GL 기반의 렌더링/셰이딩 성능을 측정하는 씨네벤치2003입니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CPU나 메모리 세팅, 메인보드 성능에 의해서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벤치마크용으로 많이 활용하죠. 결과는 역시 DP35DP의 우세. 큰 차이는 아니긴 하네요. :) 듀얼은 다중 프로세서를 활용한 렌더링, 싱글은 프로세서를 1개만 사용한 렌더링 결과입니다. 높을수록 우수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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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벤치 2번째 테스트. 이번엔 싱글/듀얼이 아니라 CPU/GPU의 성능차이를 테스트하는 것이죠. S/W는 소프트웨어 셰이딩으로 그래픽을 제외한 나머지 시스템의 영향을 받고 H/W는 하드웨어 셰이딩으로 GPU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수치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두 항목 다 DP35DP의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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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테스트는 OpenGL 기반의 3D 렌더링 프로그램으로 성능테스트를 하는 SpecViewPerf 8.0입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3dsMax, Maya, Catia등 3종의 결과를 도출했는데, 전반적으로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내는군요. 3dsMax는 DFI P965가, Maya에서는 DP35DP가 조금 더 우세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큰 차이는 아니고 대략 2~3%정도로군요. 실제 작업에서는 그만큼의 시간차이가 벌어지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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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35DP는 분명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지닌 제품입니다. 메인스트림급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포함된 옵션은 고급형에 준하는 독특한 케이스죠. 미디어 시리즈라는 라인업에 걸맞게 사운드 퀄리티도 좋은 편이고, 디지털캠 등을 연결하기 쉽도록 IEEE1394 등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Turbo Memory 기능과 Matrix Storage 기능을 통해 HDD 입출력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우스브릿지에 ICH9R을 채용하는 등 여러가지로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이더군요.
그러나 아쉬운 점도 분명 있습니다. D945PSN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퍼포먼스 튜닝 부분이 사라져서 상당히 아쉽더군요. 단 4%정도의 오버클럭이긴 하지만 그래도 메모리 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인텔 보드인만큼 4%의 오버클럭으로 다른 써드파티 제품의 8~9% 오버클럭에 해당하는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었는데, DP35DP에서는 더이상 그러한 부분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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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45PSN에서 볼 수 있었던 Burn-In 모드. |
또한 바이오스에서의 커서 움직임이 한템포 느리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데, 이건 지금까지 사용해 본 인텔 데스크탑 보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언제쯤 개선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죠. 게다가 RAID 구성용 드라이버로 플로피 디스켓을 제공하는 센스라니;;; FDD 커넥터도 없는 메인보드에서;;;;;
아무튼 인텔 데스크탑 보드는 가끔 보면 웃기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성능이나, 구성된 부품의 퀄리티에서 장기간 사용시 안정성, 수명 부분에서는 충분한 신뢰성을 가진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앞으로 나올 인텔 데스크탑 보드에는 다시금 퍼포먼스 튜닝 관련 옵션이 탑재되기를 바라면서, 필드테스트를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f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