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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75DRV2] 사용기 2부 (레이아웃, 조립 편의성)
이동원 (비회원)
조회 :
8121 ,
2001/11/18 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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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시간이 안나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시스템 조립을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MSI K7T Turbo를 동생컴에 물리고 제 컴에 솔텍 SL-75DRV2를
물렸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보드를 사용한 두대의 시스템이 있는데 (여기를 참고 하세염)
아직 본격적인 밴치는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먼저 보드의 레이아웃과 조립 편의성에
대해서만 제 느낌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SL-75DRV2의 레이아웃입니다. 전원 케이블 위치도 보드 맨 끝부분에 위치하여 다른
부품들을 방해하지 않고, CPU 소켓 주변도 좁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넓다고도 할 수 없겠지요. 가장 큰 문제는 FDD와 IDE 1,2 커낵터의 위치입니다. -_-;
보드를 케이스에 조립하면 CPU 소켓 부분이 위쪽으로 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FDD와 IDE 커낵터들의 위치는 보드 아래쪽으로 가게 되지요. 그런데 이 보드에서
커낵터들의 위치는 지나치게 아래쪽입니다. 시스템 2를 조립할때 마닉 TH-1200에
조립을 했는데 워낙 케이스가 크다보니 5.25베이 위쪽에는 씨디롬 등을 달 엄두도
낼 수 없었고 맨 아래 부분에 달아도 일반 케이블로는 닿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agp 바로 밑에 위치해서 지포스3 TI 200 과 같은 비교적 큰 그래픽 카드를
달때 케이블들이 VGA를 방해하게 되더군요. 이러한 불편은 샘통 2002와 같은
미들 타워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케이블이 간당간당하고 복잡하게 얽혀 케이블을
이리저리 접어서 정리하는 데에만 30분 이상이 소비되었습니다. -_-;
이전에 사용하던 MSI K7T Turbo의 경우에는 커낵터의 위치가 보드 상단에
가깝고 커낵터도 세개가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VGA를 방해하지 않는 등
조립시 훨씬 편리했습니다. 아래 그림을 FDD, IDE 커낵터 위치를 중심으로
비교해보세요.
이 밖에도 장홍식님이 지적하셔듯이 온보드 사운드의 CD_IN 커낵터 위치가 PCI
슬롯 중간에 자리잡고 있는 점 등도 문제가 됩니다. 별도로 사운드 카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조립시에는 특별히 문제되지 않았지만 온보드 사운드를 사용할 경우 꽤나
불편한 부분입니다. 솔텍의 KT133 보드 시절부터 그랬는데 세월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부분이군요.
생각난 김에 솔텍의 KT133 보드의 IDE FDD 커낵터 위치를 보니 차라리 예전 것이
더 나았던것 같습니다. 위치는 비슷하게 아래부분이지만 FDD 커낵터만은 따로
떨어져서 윗부분에 있네요. IDE 1, 2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구요.
보드 레이아웃 디자인 하는 분들도 자신들이 디자인한 보드로 조립 한번씩 해봐야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_-; 그럼 다음 보드 디자인할땐 조금씩 나아지겠죠.
결국 레이아웃은 전체적으로 크게 흠잡을 것이 없었지만 FDD, IDE 커낵터의 위치
때문에 조립 편의성에 있어서는 크게 감점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스템 1을 조립하면서도 역시 윈도우 2000을 깔았는데 ATI 라데온 LE와
야마하 XG등의 부품과는 어떠한 충돌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론램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윈도우도 한번에 다 깔렸구요.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부품 특성은 크게 타지 않는 보드 같군요.
그럼 내일은 두 시스템의 밴치를 해보렵니다. ^^
p.s. 위의 솔텍 보드 이미지는 보드나라의 제품 전면 이미지를 캡쳐하여 사용했습니다.
저작권은 물론 보드나라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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