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쓸만한 케이스가 있다. 쿠덴 CP504FN 화이트
 훌랄라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878 , 2008/01/02 10:27


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본 사용기는 우수수닷컴과 쿠덴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케이스의 새시 두께는 얇아졌고 디자인도 비슷비슷하게 되었다. 내부 구조는 동일하고 외부 패널만 교체해 새로운 케이스로 출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쓸 만한 케이스가 없다는 하소연이 많다. 하지만, 가격은 저렴해지길 끝없이 원하면서 품질까지 높은 제품을 바라는 소비자의 심리를 만족시킬 만한 케이스는 없다고 단정한다. PC 시스템을 이루는 여러 부품 중 가장 오래 사용하는 제품은 단연코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패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소비자라면 케이스도 자주 교체를 하겠지만,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업그레이드의 가능성이 가장 적은 부품이 케이스라 생각한다.

 

그런대도 많은 소비자들은 시스템의 견적을 내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구입하길 원하는 제품이 바로 케이스이길 원한다. 가장 오래 사용하고 자주 봐야 하는 부품임에도 인색하기 그지 없다. 대충 껍데기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케이스 하나 잘못 골라 고생하는 사용자들을 많이 봐 왔다. 진동이나 소음이 여과없이 배출되어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 허술한 케이스도 있는가 하면, 조립하면서 손등을 베거나 하는 불량 케이스도 있다. 이런 이유로 교체를 하게 된다면 가뜩이나 배송비도 비싼 케이스인데, 이중의 지출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이제 케이스에 대한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무조건 비싼 제품이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적어도 쓸 만한 케이스에 그만한 구입 비용을 지불하고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쿠덴사의 케이스는 대하는 순간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할만큼 기존 케이스와는 다른 차원의 서비스를 보여 준다.

 

 

 

 

 

 

 

 ◆ COUPDEN CP504FN 화이트 사양

케이스 규격

슬림형 ATX 케이스

지원 폼팩터

- 메인보드 : 표준 ATX/ M-ATX

- 파워서플라이 : ATX

베이 지원

- 5.25인치 3개

- 3.5인치 1개

확장 슬롯 베이

7개 확장 슬롯 베이

쿨링 팬 지원

- 후면 배기팬 60mm 1개(추가확장 가능)

- 상단면 92mm 배기팬 지원

확장 포트

- USB 2 Ports

- AUDIO IN/ OUT Jack

특징

- 쿨링팬 컨트롤 죠그셔틀

- SAF 새시 채택

크기

360 x 448 x 140mm(높이 x 길이 x 폭)

제조 유통사

쿠덴(http://www.coupden.com)

시중가

34,000원(가격 비교 사이트가 기준)

 

 

쿠덴 CP504FN은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두 모델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화이트 계열의 제품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화이트-그레이 투톤 컬러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디자인 부분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케이스 규격은 슬림(Slim)형 ATX 표준 케이스로 폭이 140mm에 불과하지만, 표준 ATX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기준점을 지니고 있다. 시중가는 34,000원으로 초저가형의 제품들이 2만원대인 것에 비하면 약간 비싼 정도나 그렇다고 미드레인지급 케이스의 가격도 아니어서 보급형으로서는 적정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제공되는 부속품은 별도의 박스에 담겨 케이스 내부에 보관되어 판매된다. 그동안 여러 케이스를 다루어 보았지만, 부속품을 이렇게 박스에 담아 포장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아주 신선한 충격이자 감동이었다. 내용물로는 사용설명서와 HDD 확장 브라켓, ODD 장착 가이드, 슬롯 가이드 및 자잘한 나사와 부품이다.

 

여기서 테스터만의 충격은 바로 사용설명서다. 사실 케이스는 조립하고자 마음먹는다면 조립하지 못할만큼 어려운 케이스는 없다. 초보자라면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조립이 가능하다. 그런데 쿠덴사는 컬러 인쇄로 조립 과정부터 부속품의 종류까지 세세하게 정리해 놓고 있다. 이 점은 CP504FN의 조립이 그리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자세한 설명으로 소비자의 조립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아주 바람직하게 생각된다. 아마도 이제까지 이런 정도의 사용설명서를 제공하는 업체는 처음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

 

자잘한 부속품이 많긴 하지만, 대부분 조립에 필요하고 그 용도와 조립법은 사용설명서에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조립전에 한번씩 읽어 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또 하나 신기한 것은 슬라이딩 도어용 스프링을 2개 제공하고 있다. CP504FN이 더블 슬라이딩 도어를 지원하고 있어 나중에 파손이 가장 잦은 스프링을 여유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작은 것이지만, 소비자가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겪게 될 불편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소비자를 위하는 업체가 아닌가 한다.

 

 

 

 

 

 

 

화이트 계열이긴 하나 쿠덴 CP504FN의 프론트 패널은 아이보리 색상에 가깝고, 상하면은 화이트 색상, 사이드 패널은 다크그레이 색상이 들어간 다중 컬러를 채택하고 있다. 프론트 패널은 하이그로싱 도장으로 광택이 도드라져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아낸다. 다이얼 방식으로 조절되는 조그셔틀 주변은 메탈톤으로 처리해 세련미를 가미했다. 얼핏 보아도 탄탄한 구조의 슬림형 케이스이나 표준 ATX 규격의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할 수 있을만큼 넉넉한 공간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 자체는 우아하다는 표현이 어울리지만, 높이에 비해 길이가 길어 전체적으로 본다면 길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서두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쓸 만한 케이스로 평가하는 이유는 단순히 디자인이 예뻐서가 아니라 이제부터 소개하는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이기 때문이다.

 

 

 

 

 

 

전면 패널의 특징은 고광택 도장으로 하프미러(Half-Mirror) 효과를 주고, 중간을 가로지르는 메탈톤의 테두리로 장식하고 있다. 더블 슬라이딩 도어를 탑재하고 있어 두 대의 ODD를 장착할 수 있으며, 쓰임새가 떨어지는 FDD용 공간은 별도의 슬라이딩 도어를 두고 있다. 외부 확장 USB 포트와 오디오 잭을 위한 슬라이딩 도어가 마련되어 있다. 조그셔틀(Jog-Shuttle)은 다이얼식으로 돌려서 내부에 연결된 시스템 두 개의 회전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가운데를 누르면 전원 버튼으로 동작하게 된다. 또한 조그셔틀을 둘러싸고 LED가 탑재되어 있어 블루톤의 조명효과를 준다. 바로 아래에는 작은 사이즈의 리셋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쿠덴 CP504FN의 가장 큰 기능성은 바로 쿨링 시스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슬림형 케이스에서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탁월한 쿨링이 가능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우선 오픈 프레임 측면 패널에는 1/2 정도로 넓은 면적의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어 튜닝 효과와 더불어 시원한 쿨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측면 에어홀은 쿨링 효과뿐만 아니라 내부에 발광 시스템을 갖추면 그 모습을 외부에서도 볼 수 있어 1석 2조의 기능성을 지닌다.

 

리어 패널에는 60mm 팬홀이 타공되어 있으며, 팬은 하나만 탑재되어 있다. 추후에 동일 사이즈의 쿨링팬을 장착하면 되나, 기본적으로 갖추어진 쿨링 시스템이 뛰어나 더 이상의 팬의 추가 장착은 사족일 듯 싶다.

 

왼쪽 측면 패널에는 앞쪽에 장착되는 파워서플라이의 배기를 위한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다. 꺽쇠 형식의 새시로 파워서플라이에서 배출되는 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장애물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상단면에는 92mm의 중형 쿨링팬을 장착해 발열이 가장 심한 CPU의 배기를 담당하게 된다. 바닥면에도 넓은 면적의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어 쿨링팬이 아니더라도 외부의 신선한 공기와 순환이 되는 설계를 했다. 이런 쿨링 시스템으로 슬림형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대형 케이스 못지 않은 시원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 내부 연결선 종류

 

 

쿠덴 CP504FN의 내부 구조는 SAF 새시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SAF는 Separated Air Flow 샤시의 약자로 ATX 플랫폼을 기반으로하여, 강력하고도 효율적인 쿨링을 가능케 한 슬림샤시의 특허 규격이고, SAF 규격이 적용된 샤시는 쿨링과 확장성을 가진 2가지의 기본적 특징요소들이 적용된 샤시를 말하며 그 특징은 1. 그래픽카드를 기점으로 하여 상,하단의 분리된 공기흐름을 갖게 하여 혁신적인 열 배기 구조를 갖게 하며 2. 기존 미들케이스에 사용되는 ATX 규격의 부품을 그대로 장착하여 확장성인 유지와 공간 활용율을 높인 슬림한 사이즈를 갖게 하도록 하는 것이라 쿠덴 홈페이지에서 알리고 있다.

 

 

 

 

사진과 같이 조립된 상태의 내부 시스템은 그래픽카드를 중심으로 상하단으로 나뉘어 독립적인 쿨링이 가능하다. 상단부의 발열 공기는 60mm/ 92mm 팬에 의해 배출이 되고, 하단부 발열 공기는 파워서플라이에서 흡기해 외부로 배출된다. 또한 내부 공간은 약 25cm로 표준 ATX 보드의 사이즈인 24cm보다 약간 더 커서 조립등에 문제가 없고, 표준 ATX 파워서플라이도 조립이 가능하다.

 

 

 

 

 

사이드 패널의 에어홀은 패널 자체를 타공한 것이 아니라, 같은 두께인 1T의 망사를 덧대고 테두리를 깔끔히 정리한 후 리베트 처리한 모습이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에서 쿠덴사의 꼼꼼함이 엿보인다.

 

 

 

 

▲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표준 ATX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는 공간이다 하단에는 계단식의 요철이 보인다. 이는 하단으로 향하게 되는 파워서플라이의 쿨링팬을 위해 일정 간격을 두기 위한 설계다. 장착된 후 파워서플라이의 배기는 앞쪽 꺽쇠 모양의 배기구를 통해 배출된다.

 

 

 

 

▲ 측면 배기구

 

 

 

 

▲ 5.25인치 베이, 3.5인치 베이

 

지원되는 베이의 수는 4개다. 사이즈별로만 본다면 5.25인치 베이가 3개, 3.5인치 베이가 1개로 구성되어 있다. ODD를 장착하는 베이는 1,2번이고, 3번 베이는 배출구가 막혀있어 실질적으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공간이라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HDD용 브라켓을 이용하면 2번 베이까지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니게 된다.

 

 

 

 

▲ 리어 패널부와 쿨링팬

 

후면 패널에는 60mm 팬이 하나 장착되어 있다. 추가로 더 장착이 가능하나 실질적으로 60mm 팬의 배기 용량은 그리 크지 않은데다 추가된 팬의 회전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팬 커넥터가 모잘라 자칫 팬소음만 양산할 소지가 크다. 바로 위에 장착된 92mm 팬에서 CPU의 발열 공기를 충분히 배출하게 되므로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 여겨진다.

 

 

 

 

▲ 바닥면의 에어홀

 

바닥면의 에어홀은 그래픽카드에 시원한 공기를 흡입할 수 있게 한다. 이곳에 제공하는 먼지 제거판을 부착하면 먼지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 TEST SYSTEM Platfoam

프로세서

INTEL Core2Duo E6550(2.33GHz/ 4MB)

메인보드

ABIT I-N73H

메모리

OCZ PC 6400 1GB x 2

그래픽카드

GF 7100 Add-on

하드디스크

SAMSUNG SATA2 250GB

광학디스크

LG 24x CDRW

파워시스템

A-ONE 500HW

운영체제

WINDOWS XP SP2 PRO

 

 

조립에 사용한 보드는 ABIT사 제품으로 마이크로 보드여서 내부 하단에는 일정 공간이 발생하나 폭은 244mm에 해당되어 거의 꽉차는 구조다. 이외 ODD는 장축형인 구형 제품이기 때문에 내부로 들어와 버린 모습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조립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좁은 공간인만큼 부품간의 간섭 현상이 있어 조립에도 순서를 따르지 않으면 조립과 해체를 번복해야 한다.

 

 

 

 

▲ 조립 순서도

 

조립 순서도는 제공되는 사용설명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실제 조립한 경험과 비추어 보면 약간씩 다른 점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이 순서를 따르면 무리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메인보드의 조립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메인보드의 가로폭이 244mm에 해당되긴 하나 조립이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음이 파워서플라이의 조립인데, 이 부분이 상당히 까다롭다.

 

 

 

 

 

사진에서 보는 같이 보드와 파워서플라이의 간섭 현상은 SATA 커넥터를 가리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보드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저 위치라면 2개의 커넥터는 추후 케이블 연결이 쉽지는 않다.

 

 

 

 

▲ 파워서플라이 조립후 간섭 현상

 

원안의 모습이 바로 파워서플라이를 조립하면 가려지는 SATA 커넥터의 모습이다. 이런 간섭 현상을 피하려면 미리 커넥터를 연결하면 되긴 하지만, SATA 케이블을 연결하면 그 높이가 파워의 높이와 거의 비슷해 자칫 커넥터 자체의 파손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조립시 유의해야 한다.

 

 

 

 

 

ODD와 HDD의 조립한 모습이다. 구형 ODD 제품인지라 보드 안쪽으로까지 뻗어 나와 있지만, 근래 출시되는 ODD라면 5.25인치 베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HDD는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마련된 3.5인치 베이를 이용했다. 이 베이를 사용하려면 프론트 패널을 제거한 후 조립을 해야 한다.

 

 

 

 

 

ODD는 제공되는 가이드를 사진처럼 부착한 후 전면에서 밀어넣으면 딱하는 소리와 함께 장착이 완료된다. 파워서플라이는 조립후 전면에서 나사로 고정해야 한다. 그러나 세곳의 나사홀은 문제가 없으나 사진의 나사홀은 막혀 버려 나사를 설치하지 못하게 된다. 억지로 한다면 조그셔틀 부위를 모두 제거해야 하므로 꽤나 번잡스런 작업이 된다. 일단 세곳의 나사 조임만으로도 파워서플라이의 떨림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작업이 덜 된 상태라는 점에서는 수정이 필요한 설계라 할 수 있다.

 

 

 

 

 

 

 

쿠덴 CP504FN은 서두에서 언급한 "쓸 만한 케이스"라고 정의하고 싶다. 디자인등은 개개인이 선호하는 취향에 많이 좌우되므로 실구입 예정자의 마음에 달렸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에서 쓸 만한 케이스라 말할 수 있는가 하면 튼튼한 내구성, 쿨링의 기능성, 확장성을 들겠다.

 

튼튼한 내구성은 근래 얇아져만 가는 슬림형 케이스의 강판 두께와 새시 구조와는 다르다는 의미다. 제조 단가의 절감 차원인지 아니면 소비자가 무거운 케이스를 싫어한다고 착각하는 업체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얇아도 너무 얇아졌다. 조금만 힘을 주어 누르면 찌그러지는 케이스가 주류가 되는 마당이나 쿠덴 CP504FN은 1T 두께의 강판을 사용해 중량감과 함께 튼튼한 내구성을 준다. 비록 내부 새시는 1T가 아닌 0.6T 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나 외부 강판과의 리베트 접합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있다. 사용중에 소음과 진동을 별로 느낄 수 없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생각한다.

 

쿨링의 기능성은 SAF 새시를 채용하고, 여러 곳에 발열을 위한 에어홀을 타공한 점과 60/92mm 쿨링팬을 탑재해 냉각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팬컨트롤을 위한 조그셔틀을 프론트 패널에 부착해 팬의 회전 속도를 제어할 수 있어 소음의 감소와 함께 쿨링에 대한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온도센서는 내부 온도를 감지해 조그셔틀의 LED로 표출된다. LED는 BLUE/ VIOLET/ RED로 발광하게 되며 블루는 쾌적, 바이올릿(보라)는 45~55도의 적정수준, 레드는 66도 이상의 내부온도로 경고를 의미한다.

 

확장성은 슬림형의 작은 케이스에 해당되지만, 표준 ATX의 보드와 파워서플라이의 장착이 가능하고 총 4개의 베이를 ODD/ HDD용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변동성을 주어 하드디스크의 추가 장착이 언제든 가능하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쿠덴 CP504FN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조립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좁은 공간을 활용하다 보니 부품간 간섭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부품의 조립에 있어 한두 번의 순서 착오로 인해 해체와 조립을 번복하게 된다는 점에서는 조립이 마냥 쉬운 케이스는 절대 아니다.  

 

 

 

◇ COUPDEN CP504FN 장단점

장점

  • 두꺼운 강판의 사용으로 중량감과 튼튼한 내구성 제공
  • 쿨링 시스템의 탁월해 냉각효과 뛰어남
  • 표준 ATX 시스템 지원과 베이의 호환 사용으로 확장성이 뛰어남
  • 컬러 사진과 함께 자세한 한글 설명서 제공
  • 편의 및 향후 보수 유지를 위한 각종 부속품 제공
  • 팬 컨트롤 LED 조그셔틀과 온도 센서로 내부 온도 파악

단점

  • 슬림형 케이스 규격에 표준 ATX 폼팩터 지원으로 인한 부품간 간섭 현상 발생
  • 조립의 순서와 간섭 현상으로 인한 조립이 쉽지 않음

 

 

 
2


 
211.204.222.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1-02 19:11/ 이댓글에댓글달기
  atx 지원되고.. 사이드 패널도 독특하니.. 괜찮아 보이네요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1-02 22:36/ 이댓글에댓글달기
  타공망 멋지네요 ^^
백패널이 역시 옥의 티 ㅠㅠ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1-03 3:18/ 이댓글에댓글달기
  발열부분에도 신경을 쓴 제품이군요
  solo0805 (ID) / 08-01-04 18:45/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지네요 ㅋ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