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을 위한 파워서플라이 007co 40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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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41 , 2008/01/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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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007코오퍼레이션사와 나우퍼그(nowpug)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급형 파워서플라이(이하 "파워"라 약칭)는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부품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단순히 전원을 부품에 분할해 공급하는 장치로서의 기능보다는 부품을 원할히 동작하게 하는 생명줄이란 개념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핏줄과 같이 산소(전원)을 공급해 시스템이 동작할 수 있도록 한다. 산소가 부족한 피라면 빈혈을 일으키듯 전압이 지나치도록 불규칙적이거나 오차범위를 넘는 전압은 시스템을 병들 게 한다. 그렇기에 탁월한 성능의 제품이 좋긴 하지만, 보급형 시스템에는 그에 맞는 적정한 수준의 파워도 필요한 법이다.

 

007co 400W는 시중에 많이 출시되는 보급형 파워의 한 일종이다. 극오버에 잘 견디는 혹은 안정성에서 탁월한 메이저 파워가 아닌 적당한 시스템에 어울리는 적당한 파워다. 유통사는 다르지만, 대개 중국의 현지 공장은 같은 경우가 많아 디자인도 대동소이한 평범한 파워라 여겨진다. 007co 400W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고, ATX 1.3 표준 규격에 따라 싱글 12V를 지원하고 있어 고출력 시스템보다는 보급형 시스템에 적합한 파워로서 소비자에게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민적인 파워임을 감안하고 테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 007코오퍼레이션 400W 사양

출력전압

+3.3V

+5V

+12V

-5V

-12V

+5VSB

25A

25A

20A

0.5A

0.5A

2A

최대출력

400W 컴바인 출력

커넥터 지원

20+4핀

보조 4핀

6핀

ODD용

FDD용

SATA

1

1

1

4

1

1

유통사

파워나라(http://www.powernara.net)

서비스 기간

무상 1년, 유상 2년 총3년

고객지원센터

02-719-8556(Q&A 게시판 운영)

시중가

2만원대

 

 

제공되는 부속품으로는 220V 전원 케이블과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 타이, 파워를 고정하는 나사로 구성되었다. 파워라는 제품에 딱히 더 들어갈 부속품도 없긴 하지만, 제품 보증서나 제품 설명서가 빠진 점은 아쉽게 생각된다. 파워 하나 조립하는 수준이야 누구야 할 수 있는 것이나 사후 보증에 대한 최소한의 소비자 대책은 필요하지 않나 싶다.

 

 

 


 

 


 

 

크롬 도금으로 고등색상을 띄는 007co 400W는 하프미러(Half_Mirror)효과를 낸다. 외부 사물을 완전히 투영하는 하이그로시는 아니기 때문에 먼지나 지문이 묻을 경우 덜 지저분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디자인 자체는 여느 파워와 비교해 크게 다른 특징을 지니지 않은 무난한 스타일이다.

 

 

 


 

 

배기구는 통기성이 효과적인 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촘촘히 타공된 모습이다. 전원 스위치와 전원커넥터가 배치되어 있고, AC 220V 전용이기 때문에 전원 변환 스위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측면에는 007co 400W의 전압 사양과 함께 워렌티를 알리는 태그가 부착되어 있다. 태그가 파손되거나 찢어지면 사후 서비스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케이스 조립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서 테스터의 생각은 태그를 다른 곳에 부착하고, 일반 소비자가 케이스를 열지 못하도록 육각 나사를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면 조립 과정에서 태그를 주의할 필요도 없고 파손으로 인한 소비자와 유통사의 마찰이 사라지지 않을까 한다.

 

 


▲ 전압 출력 사양 스티커

 

 

 

 

 

시스템 내부의 발열공기의 흡기와 파워 내부 쿨링을 위한 120mm 팬의 모습이다. 시스템 내부로 향하도록 조립하게 되어 CPU 부분의 냉각에 큰 도움이 된다. 싱글팬 구조로 디자인되었다.

 

 

 

 

▲ Half_Mirror 크롬 도장 표면

 

 

 

 

 

나사를 풀면 강판의 두께를 육안으로도 확실히 구별이 된다. 도장의 두께에 따라 차이는 보일 수 있지만, 0.5T의 강판을 사용하고 있다. 고급형 파워들이 1T 강판으로 중량감을 주는 것과 다른 얇은 보급형 파워의 강판이다.

 

 

 

 

 

케이블은 약 30cm 정도의 길이를 제공하고 있어 빅타워 케이스만 아니라면 케이블 및 커넥터를 연결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전원 케이블에만 망사로 쉴딩 처리를 하고 나머지 케이블은 그대로 피복이 드러나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쉴딩 처리 케이블이 선정리에 편하다고 하지만, 실제 쉴딩 처리된 케이블은 두께도 늘어나고 잘 접혀지 않아 오히려 더 불편한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피복 케이블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케이블의 AWG를 충족하는지 점검하기에 편하기도 한 이유다.

 

 

 

 

 

주전원 커넥터(20+4핀)의 4핀 커넥터는 노란색으로 다른 커넥터와 다른 모습이다. 이는 보조 ATX 전원에 사용하는 4핀 커넥터와 혼동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 간혹 조립을 하다 보면 4핀 커넥터끼리 헷갈리는 경우도 있어 아주 유용한 디자인이다. 그래픽카드의 전원으로 사용하는 6핀 커넥터도 하나 제공하고 있어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그래픽카드만 아니라면 충분한 전원의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4핀 12V 커넥터는 4개, FDD용 커넥터는 1개를 제공하고, SATA 전원 커넥터를 1개 제공한다. 400W 정도의 출력이라면 SATA 커넥터는 최소 2개 이상을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데, 두 개만 지원하는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메인보드 업체에서도 부속품으로 4핀->SATA 변환 케이블을 제공하니 두 대의 하드디스크 전원은 충분할지 모르나 SATA 방식의 ODD등도 사용하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계륵과 같은 존재인 FDD 전원 커넥터를 제거하고 SATA 커넥터를 더 늘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사를 풀고 내부를 들여다 보면 전형적인 보급형 스타일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파워의 내부를 본 소비자라면 대충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비슷한 설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20mm 팬이다. 가운데 붙어있는 스티커를 보자 반가운 마음이 들 정도다. 쿨링팬은 대만의 유명한 팬 제조사인 Yate Loon사로 중급형 파워에 많이 장착되기 때문에 일단 소음에 대한 우려는 덜었다.

 

 

 

 

▲ Yate Loon사 120mm 쿨링팬

 

슬리브 베어링 타입으로 1350rpm에 47CFM, 28dB의 사양을 지닌 제품이다. 풍량이 47 CFM이니 약간 적은 편이나 28데시벨의 소음도라면 조용한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파워 내부의 모습이다. 일단 단촐한 구성이란 생각이 든다. PFC를 장착한 제품도 아니고, V2.0 이상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리 많은 부품이 들어갈 필요도 없는데다, 내부 부품의 고성능화에 따라 간단한 구성만으로도 충분한 출력을 낼 수 있어졌기 때문이다.

 

 

 

 

▲ 1차 EMI 필터

 

전원 커넥터 후면에 보드를 덧댄 1차 EMI 필터는 AC 전원에서 유입되는 맥류와 고주파를 걸러내 내부 회로를 보호하고 안전한 전원공급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 내부 접지

 

1차 필터부 아래에는 나사로 접지를 하고 있어 누전에 의한 쇼트등의 불상사를 방지하게 된다.

 

 

 

 

▲ 고정형 휴즈

 

 

 

 

▲ 2차 EMI 필터

 

1,2차로 나뉘어진 EMI 필터부중 2차 EMI 필터는 보드에 탑재되어 1차 필터링후 잔존하는 맥류의 추가 필터리을 하게 된다.

 

 

 

 

▲ 200V 680uF 정류형 캐패시터

 

흔히 평활 캐패시터로 불리우는 정류 캐패시터는 200V 680uF의 용량으로 두 개가 나란히 탑재되어 브릿지 다이오드에서 변환된 DC 전원내 맥류를 정류하고 불규칙한 주파수를 평활하게 한다.

 

 

 

 

▲ 변압부와 감압부

 

변압부의 트랜스포머는 실제 가용한 각 전압별로 변압시켜 주고 레귤레이터에서는 고출력되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감압해 준다. 이때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므로 주변에 알루미늄 방열판을 두어 냉각하도록 유도한다.

 

 

 

 

▲ 알루미늄 방열판

 

알루미늄 방열판에는 레귤레이터를 고정해 발생하는 열을 직접 방열판으로 보내 쿨링팬에 의해 냉각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방열판은 발열을 위해 최대한 표면적을 넓게 하기 위해 주름등의 계단 혹은 층을 두게 된다.

 

 

 

 

▲ 출력단 정류부

 

이제 각 케이블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전압으로 분리되면 최종적으로 정류부에서 필터링을 하고 케이블로 송출하게 된다. 각 케이블은 내부 공기 순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정리한 모습이다.

 

 

 

 

 

 

 

◆ TEST SYSTEM Platfoam

프로세서

INTEL Core2Duo E6550(2.33@2.65GHz)

메인보드

ABIT I-N73H

메모리

OCZ PC 6400 1GB x 2

그래픽카드

nVIDIA Geforce 7100 128MB Share

하드디스크

SAMSUNG SATA2 250GB

광학디스크

LG H44N

파워시스템

007co 400W

운영체제

WINDOWS XP SP2 PRO

 

 

 

▲ 시스템에 필요한 소비 전력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는 GF 8800GT 512MB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 파워 테스트에서는 제외하기로 한다. 기본적으로 8800GT가 소모하는 전력은 110W로 12V만을 사용하게 된다. 007co 400W의 12V 총출력은 360W에 해당되어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8800GT의 파워 사양이 450W 정격 출력 이상임을 감안해 배제하기로 했다.

 

 

 

 

 

멀티미터로 측정한 각 상황별 +5V의 전압이다. 실제 5V의 경우 사용빈도가 적은 탓에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12V 전압의 경우 아이들시 12.19V로 시작해 풀로드시 12.12V, 3DMARK06 병행시 12.09V로 측정되었다. 단편적인 전압이나 실질적으로 테스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변동이 생겨 아쉬움을 준다.

 

 

 

 

 

스피드팬으로 측정한 12V의 변동폭이다. 풀로드나 3DMARK 병행시에는 큰 변동이 없고, 아이들시에는 오히려 변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측정되었으나 사용상 느낌은 반대가 아닐까 싶다. 전체적으로 저출력 사양에서는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고출력 사양이나 오버클럭을 위한 사양은 아닌 듯 싶다. 오버클럭을 진행한 상태에서는 다운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외 0.5T 강판을 사용하고 있어 진동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진동과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어서 조용한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는 생각이다.

 

 

 

 

 

 

 

 

 

007co 400W의 성능은 서민적인 파워로 적당하다는 느낌이지만, 출력이 지극히 안정적이고 고급형 못지 않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다만, 저렴하게 시스템을 꾸미는데 있어 적정 가격을 제시하고 그에 따르는 품질과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Yate Loon사 쿨링팬을 탑재해 떨림이 없고 조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작은 것이지만 20+4핀 커넥터중 4핀 커넥터의 색상을 달리해 조립시 보조 ATX 4핀 커넥터와 혼동되지 않도록 설계한 점도 괜찮은 아이디어였다.

 

다만, 실용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SATA 커넥터를 조금 더 늘렸어야 한다. 계륵같은 FDD용 4핀 커넥터나 6핀 그래픽카드 전원커넥터까지 없애더라도 SATA 커넥터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품질보증서나 사용설명서 정도는 제공해 주는 정도의 센스는 부족했다. 이점은 차기 제품에서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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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1-06 2:07/ 이댓글에댓글달기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네요^^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1-06 2:24/ 이댓글에댓글달기
  4핀 커넥터 형태가 조금 아쉽네요 ^^a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1-06 17:10/ 이댓글에댓글달기
  저가형 파워네요 ... 스펙이 400치고는 아쉽지만.. 가격이 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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