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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많은 2.1 채널 스피커가 나와 있지만 디자인, 성능, 가격 등의 요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가격이 비싸고 사운드가 풍부하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고 ... 딱 이 제품이다 하는 안성맞춤격 스피커를 찾기란 매우 지난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제품이나 구입하여 사용하기에는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가운데 .. .저의 눈에 띠는 제품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브리츠사에서 출시한 BR-4800 제품이었습니다.
딱 이제품이다 하는 확신이 들어 구입한 것은 아닙니다. 박스의 포장 디자인이 화려해서 구입한 것도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한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 영화 감상과 음악 감상용으로 필수적인 베이스 부분이 튼실하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뭐... 일본 여행 이벤트도 구입하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지만 2채널 PC 스피커만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2.1 채널 스피커로 바꾸고자 하는 결심을 실행에 옮겨 구입한 모델이 바로 브리츠 BR-4800 2.1채널 PC 스피커네요. 막귀인 저를 어떤 음의 세계로 이끌어줄지 기대를 갖으며 br-4800의 사용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박스 개
봉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브리츠 BR-4800의 박스는 많이 큰 편이었습니다. 2.1 채널 스피커 자체가 부피가 크가 무거워 용산에서 구입하고 들고
오는데 팔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스피커 구입하시는 분들은 꼭 택배로 받으시길 ...
박스의 색상을 블루 빛을 띠어 뭔가 차가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갖게 합니다. 그렇다고 스피커 자체가 쇠재질로 되어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박스 전면을 풀컬러로 디자인하여 매우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BR-4800의 3개의 스피커는 재생압축지에 위아래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스피커는 비닐로 다시 포장되어 있어 작은
스크래치도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해놓고 있습니다. 3개의 스피커의 비닐 포장을 벗겨내고 보면 아주 잘 빠진 서브
우퍼 1개와 위성 스피커 2개를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상당히 고급스럽게 생각되네요. 간지 난다고 할까요^^
구성품중에 스피커 설치시 먼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사용 설명서입니다. 사용 설명서 안에는 품질 보증서가 끼워져 있네
요. 제품 설치하는데 사용 방법이 위성 스피커 연결, 음원의 연결, 리모컨 연결, 청음별로 쉽고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습
니다. 이정도 설명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겠죠.
사용 설명서 외에 유선 리모컨, 스테레오 오디오 케이블(Red/White), 오디오 연장 케이블이 구성품으로 주어집니다.
유선 리모컨은 다른 브리츠 스피커의 리모컨과 형태가 거의 동일합니다. 볼륨을 낮추고 올리는 원리도 같구요. 하단에
는 헤드폰 연결 단자와 AUX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헤드폰에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일반 헤드폰을 연결하고 AUX 외
부 입력 단자에는 mp3 플레이어, pmp 같은 포터블 기기을 연결하여 사운드를 들을 때 미니기기와 연결합니다.
유선 리모컨의 다이얼을 들어 분리하면 리모컨 안쪽에 블루 LED를 밝혀주는 반투명으로 LED 부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이얼 버튼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쇠가 들어가 있어 유선 리모컨를 쉽게 고정할 수 있게 합니다. 유선 리모컨을 연결하면
불루 LED가 원형태로 켜져 아름답게 까지 느껴지게 합니다.
6.5인치 대 구경 메가 베이스 우퍼의 크기는 230mm x 288mm x 260mm로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영화 감상이나 음악을
감상할때 베이스 음역대가 중요하므로 서브 우퍼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베이스의 깊이가 떨어져 웅장한 사운드 효과를 반
감시킬 겁니다. 그래서 서브 우퍼의 크기는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브 우퍼의 그릴은 철망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분리가 어려웠습니다. 6.5인치 대 구경 Mega Bass Sub-Woofer 답게
상당히 큰 편이죠?? 여기에서 저음의 베이스가 웅~웅 뿜어져 나온답니다.
우측면에는 에어덕트가 있습니다. 서브 우퍼의 중저음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에어덕트는 30mm 정도의 크기로
사진처럼 빼고 끼워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브리츠 BR-4800 우퍼의 뒷부분은 스테레오 오디오 케이블(RED/WHITE)을 연결하는 라인인 단자, 위성 스피커를
연결하는 단자. 유선 리모컨 연결 단자. 베이스(중저음) 볼륨 조절 레버가 있습니다. 유선 리모컨은 9핀 시리얼 포
트 형태로 설계되어 있네요. 특이하죠??
스피커의 전원을 넣는 전원 버튼은 우퍼 스피커 상단에 위치합니다. 전원 표시가 새겨져 있는 전원 스위치는 부드럽게
작동하더군요. 스피커 바닥면에는 진동 흡수을 흡수하여 전체 음의 해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4개의 쿠션 받침대가
붙어 있습니다. 조금 투박한 면이 없지 않더군요. 누구의 표현을 빌리자면요^^;
BR-4800의 위성 스피커는 좌우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재질은 목재 재질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실버 색
상의 트위터 부분이 블랙 색상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아담한 사이즈로 디자인되어 우퍼와 잘 어울리는 위성 스피커네요
위성 스피커의 바닥에도 진동 흡수를 통한 음의 손실을 막기 위한 4개의 쿠션 받침대가 있습니다. 받침대의 두께가 서브 우퍼의 받침대보다는 많이 얇아 보이네요. 위성 스피커의 무게에 맏는 받침대의 두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성 스피커의 디자인상의 특징은 심플함 정도로 실버 색상의 3/4인치의 트위터가 유난히 눈에 들어옵니다. 가운데에는
3인치 미드레인지 유닛이 자리잡아 중음역대의 사운드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위성 스피커 뒷면은 벽에 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벽걸이 구멍이 뚤려 있습니다. 하나의 위성 스피커는 검정색과 빨간색의
2가닥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알아보기 쉽게 한쪽에는 빨간색 테잎을 붙여 놓고 있네요. 이 2가닥 전선은 우퍼의 위성
스피커 연결 단자에 연결하여 사운드를 전송해 줍니다.
위성 스피커의 사이즈는 135mm x 90mm x 180mm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디스플레이 시켜 놓으니 정말 간지가 나더군요. 저는 데스크탑 pc 보다는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사양이 조금 받쳐주기 때문에^^; 노트북이 많이 편합니다. 전원을 넣으면 우퍼 앞면 중앙 부분에 블루빛의 LED가 환상적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유선 리모컨에 원형으로 이루어진 블루 led 또한 정감있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듯 합니다.
브리츠 BR-4800 스피커의 음질을 평가해 보겠습니다. br-4800을 활용하여 연결할 수 있는 기기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데스크탑 PC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mp3 플레이어, pmp. umpc, 디빅스 플레이어, 콘솔 게임기와 같은 기기들의 사운드를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br-4800의 서브 우퍼는 우측면부의 에어덕트를 한번 거쳐 음이 증폭되어 울려 나오므로 중저음 영역대가 청음자의 청각을
가장 예민하게 자극시킵니다. 우퍼의 역할은 아무런 음색이 없는 사운드에 웅장하고 묵직한 중저음 음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br-4800의 묵직한 중저음 영역대는 베이스 레버를 통하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퍼의 성능 테스트로 중저음 영역대의 맛을 청각을 통하여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사운드의 색감이 분명이 나타나며
일반 우퍼의 성능을 넘어 사운드에 힘을 실어주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합니다. Jesse cook의 기타 연주에
서는 위성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선명한 고음과 우퍼에서 울려 나오는 묵직한 베이스음이 조화되어 모든 만물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할 만큼 멋진 사운드를 뿜어냅니다.
또한 미카와 빈 소년 합창단의 음악을 들으면 보이스가 늘어지거나 중간에 사라지지 않고 선명하게 청음자의 귀까지 전달되어 사운드 전달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활용성 측면에서 보자면, 삼성 mp3 플레이어 yp-s5를 연결하여 들어도 pc에 연결하여 mp3 음악을 듣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사운드 크기도 예상했던것 만큼 상당히 큰폭의 레벨로 제어할 수 있고 mp3 플레이어의 음장 모드인 dnse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pmp 또한 뮤직 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음장 모드를 적용할 수 있어 음색이 다른 다양한 보이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6.5인 대구경 메가 베이스 우퍼의 크기만큼 중저음 레벨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들려주
었습니다.
시각에 따라 PC용 스피커로 5.1 채널과 2.1 채널 스피커 마니아로 많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5.1채널 보다는
2.1 채널 스피커의 효용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브리츠 br-4800은 브리츠사만의 웅장한 베이스 음을 강조하여 청음
자가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할정도로 분명한 중저음을 제공합니다. 위성 스피커에서는 대사 전달력과 고음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만큼의 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 채널 스피커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출력이 뛰어나면 중저음과 고음이
이상적인 비율로 결합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스피커의 우퍼와 위성 스피커의 디자인도 평험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블랙과 실버의 조화가 멋진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전체를 우드 재질의 목재를 사용하여 더욱 그런듯 합니다. 한가지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서브 우퍼, 위성 스피커를 고정할때의 부실한 받침대의 허접함(?). 스피커를 거치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마무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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