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필드테스트]유니텍 레전드 780G 하이브리드 - 1부
 염장맨
 조회 : 3884 , 2008/04/22 14:14

 

하이브리드.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친 것(위키백과 참조).
생물학적으로는 서로 다른 계통 또는 품종간의 교배로 태어난 동물이나 식물, 즉 잡종을 말한다.(위키백과 참조)

정리해 보면 서로 다른 종류가 합쳐져서 원래의 그것과 비슷하긴 하지만 새로운 하나가 만들어진 것을 하이브리드라는 말로 표현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루가 다르게 유가가 상승하고 또 이산화탄소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일찍부터 고연비, 친환경 엔진과 더불어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차세대 동력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 왔는데, 이 연구개발의 성과로 얻어진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연료를 태워 동력을 얻는 내연기관과 전기로 동력을 얻는 모터의 이종(異種) 결합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일본의 모 자동차 회사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 꽤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으며 곧 우리나라에도 시판이 될 예정이다.

예술적으로 보면 장르간의 퓨전이나 크로스오버라는 용어로 이러한 이종(異種) 결합의 형태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데, 새로운 종의 창조라는 면에서 하이브리드와 이러한 퓨전 또는 크로스오버와는 약간의 차이를 지니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예술계에서는 하이브리드라는 말보다는 퓨전 또는 크로스오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IT 분야는 이런 면에서 하이브리드 개념을 적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수많은 기술 분야에서 이러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AMD에서 새롭게 선보인 780G 칩셋이 적용된 유니텍 LEGEND AMD 780G 하이브리드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밸류급 micro-ATX 규격의 통합 메인보드인데 , 바로 이 제품에 앞에 다소 장황하게 늘어놓은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이 숨어 있다.

 


 

서버에서나 적용되던 멀티 프로세서 기술을 응용, 하나의 다이에 두 개 이상의 코어를 적용한 멀티코어 프로세서는 이제 그다지 낯선 기술이 아닐 뿐 아니라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며 듀얼에 이어 트리플, 쿼드로 이어지고 이제 8개의 코어를 넣은 옥타코어까지 선을 보게 되었다.
PC의 필수 부품 중 하나인 그래픽 카드에서도 이런 멀티코어 트랜드는 그대로 적용되어 두 개의 그래픽 카드를 연결, 물리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엔비디아의 SLI나 AMD의 크로스파이어 기술을 넘어서서 CPU처럼 그래픽 코어를 두 개 장착한 멀티코어 그래픽카드도 등장하였다.

이처럼 싱글 CPU, 싱글 메모리, 싱글 HDD, 싱글 그래픽 카드로 정직하게 구성된 한 개의 본체에 모니터 한 개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원시적인(?) 시스템 구성은 생각보다 빠른 시일 안에 우리 기억의 저 편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PC 컴포넌트의 멀티화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고급 기술이 발표되며 PC의 성능과 사양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만 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 전체를 따져 보면 이러한 이야기는 딴나라 이야기일 수밖에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는 자신의 기술적 우월성을 알릴 수 있는 기술과 더불어 실제 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개발, 발표하고 있고, 또 실제로 이러한 시장 지향적 제품들이야말로 다수의 유저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생활 속의 기술이라 할 것이다.

 

PC의 척추에 해당하는 메인보드는 이런 면에서 최신의 고급 기술을 듬뿍 담은 고가의 제품들이 PC에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의 욕구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지만, 실제 시장을 지배하는 제품은 밸류급의 통합 메인보드 제품군이라 할 수 있다.
그래픽 코어와 사운드 칩셋, 그리고 이더넷 콘트롤러까지 모두 보드에 통합시킨 이러한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조립편의성이 높기 때문에 비록 절대적 성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결코 모자람이 없기에 업무용 PC 시장과 단순한 용도의 PC 사용자 시장의 절대 강자라 하겠다.

CPU 제조사로서 인텔과 더불어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AMD는 그래픽 솔루션 전문 제조사인 ATi를 흡수하면서, 인텔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VIA, SIS로 거의 삼분할 되어 있는 이러한 통합 메인보드 시장에 진출, 연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 해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680G 칩셋 메인보드는 ATi와 AMD의 기업 통합 효과가 숙성되어가며 상당한 시너지를 낳은 제품으로서, 그 유명한 엔포스 칩셋으로 대표되는 경쟁사 엔비디아에게 강한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아울러 그동안 절대 열세였던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대반격의 기초를 제공한 히트작 3800시리즈의 기술과 이름을 이어받아 2008년 후속작인 780G 칩셋으로 이어졌다.

780 시리즈는 이미 관련된 여러 가지의 보도자료에서도 알려졌듯이 780G와 780V 두 종류가 있는데, 780V는 AMD가 이번 시리즈에서 자랑으로 내세우는 대표적 기능들이 제한이 된 오로지 가격경쟁력을 지향한 제품으로서 역시 주인공은 상위제품인 780G이다.


그러면 780G는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 칩셋인가를 먼저 알아보자.

 

 

위의 표는 AMD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780G 칩셋 스펙을 짧은 영어실력으로 옮겨 본 자료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AMD의 자랑인 하이퍼트랜스포트가 3.0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과 내장그래픽과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통합하여 성능을 향상시켜 주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 PCI Express 2.0 등의 지원이다.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이나 PCI Express 2.0의 기술은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이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되고 이들 부품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대역폭이 예전에 비하여 상당히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그 소통을 원활히 해 주어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본적인 기술 지원이라 하겠다. 그 밖의 특징들도 요약해서 정리해 보면 시스템 콤포넌트 간의 소통과 연결을 원활히 해 주는 메인보드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이전 세대의 기술들과 유연한 하위 호환성을 담보해 주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소모를 줄여 경제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780G의 개발 컨셉이 맞춰져 있다고 보인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 780G를 돋보이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이 아닐까 한다.

AMD의 멀티 그래픽 솔루션인 크로스파이어는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SLI 기술과 더불어 싱글 그래픽 카드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게 해 주는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크로스파이어 기술은 동일한 그래픽 카드로만 연결이 가능한 한계가 존재하였으며, 같은 칩셋을 사용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제조사마다의 미세한 차이로 인하여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불편함, 만족스럽지 못한 드라이버의 지원, 멀티 그래픽 카드 사용에 따른 전력소모 상승, 3D에 국한된 성능향상 등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존재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3D 게임 매니아들에게는 멀티 그래픽 솔루션은 결코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며, 이러한 이유로 크로스파이어는 두 개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연결할 수 있는 크로스파이어X까지 발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780G 칩셋에 적용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그래픽은 어떠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가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하이브리드 그래픽은 AMD의 등록상표인 크로스파이어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서 초기에는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라고 불렸지만 공식적인 명칭은 하이브리드 그래픽(Hybrid Graphics)이다.




 

위의 그림(상단 왼쪽)처럼 보통의 IGP 내장 메인보드는 별도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경우, 내장 그래픽 칩셋은 기능이 정지가 되며 장착한 그래픽 카드로만 모니터를 연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680G와 같이 일부 칩셋이 적용된 제품의 경우 내장 그래픽이 disable되지 않고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와 별도 장착된 그래픽 카드의 출력 포트를 모두 활용하여 두개 이상의 다중 디스플레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다중 디스플레이 활용에 국한되며, 크로스파이어나 SLI처럼 두개의 칩셋이 통합 운용되지는 않는다.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은 상단 오른쪽 그림처럼 IGP와 그래픽 카드의 코어 칩셋을 통합관리하여 3D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이 때 IGP와 그래픽 카드의 코어 칩셋은 동일하지 않아도 통합이 가능한 점이 기존 크로스파이어 기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780G에는 Radeon 3200 그래픽(RS780 코어)이 내장되어 있으며, Radeon HD2400/HD3400 시리즈의 보급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경우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을 통하여 3D 성능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 요즈음 내장 그래픽은 2D 작업이나 오피스 작업, 간단한 동영상 감상은 물론 가벼운 3D 게임도 어지간히 소화할 만큼 성능이 좋아졌지만, 시스템 사양을 타는 3D 게임은 내장 그래픽으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유저의 취향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독립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면 이러한 그래픽 성능 부족은 간단히 해결되지만, 이럴 경우 내장 그래픽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일종의 비효율을 야기하게 된다. 하고자 하는 3D 게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내장 그래픽으로서는 약간 부족하고 10만원을 넘어가는 중급 그래픽 카드를 쓰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유저라면 780G의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은 저비용으로 꽤 쓸만한 3D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솔루션이 아닐 수 없다.

구체적인 내용은 뒤에 이어질 성능 부분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기로 하고, 지금부터 이러한 780G 칩셋을 장착한 유니텍 LEGEND AMD 780G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이번 필드테스트에서는 특히 하이브리드 그래픽의 특징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하여 유니텍 LEGEND Radeon HD 3450 DDR2 256MB LP 제품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유니텍 LEGEND AMD 780G 하이브리드 메인보드는 AMD에서 새롭게 내놓은 780G 칩셋과 SB700 사우스브릿지 칩셋의 조합을 기본으로 설계된 제품으로서, 이 칩셋이 지닌 고유 스펙에 준하는 사양을 지니고 있다.
Socket AM2+ 규격을 사용하는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Phenom은 물론 기존 AM2 규격을 사용하는 애슬론 64 X2, 애슬론 64, 셈프론 프로세서까지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micro-ATX 폼팩터의 사이즈임에도 최대 8기가까지 4개의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구성할 수 있고,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을 적용, 폭 넓은 시스템 버스 대역폭으로 시스템 내부의 병목현상을 최소화 해주며(아쉽게도 HT 3.0은 현재로서는 AM2+ 규격을 사용하는 Phenom 프로세서를 장착하였을 경우에만 활성화되며, 기존 AM2 규격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HT 2.0이 적용된다), 현재까지 출시된 그래픽 내장 통합 메인보드 제품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Radeon 3200 그래픽과 함께 16배속의 PCI Express 2.0 슬롯을 지원, 추가 그래픽 카드 장착을 통하여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그 밖에 기가비트 랜의 지원, 레이드 0, 1, 10 구성 가능 등 통합 메인보드로서는 상당히 알찬 구성을 지니고 있다. 같은 780G 칩셋을 사용한 타 회사 제품과 비교해 봤을 때, HDMI 포트의 미지원, 디지털 음성 출력 미지원, eSATA 포트 미지원 등 일부 부족한 요소가 있지만 이 제품의 가격대(4월 14일 현재 가격비교 사이트 현금 최저가 79,000원)를 따져 보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그럼 사진과 함께 유니텍 LEGEND AMD 780G 하이브리드 구석구석을 살펴보기로 하자.

 

 


 

▲ AM2+ Socket을 사용하는 최신 규격의 AMD 쿼드코어 CPU 페넘부터 AM2 Socket을 사용하는 애슬론 64 X2, 애슬론 64, 샘프론까지 폭 넓은 호환성을 지니고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은 현재로서는 AM2+ Socket 프로세서를 장착하였을 경우에만 지원되는 아쉬움이 있다.

 

 

▲ micro-ATX 규격의 메인보드로서는 보기 드물게 5페이즈의 전원부 구성을 지니고 있다. 박스 형태의 큐빅 초크와 캔타입 커패시터로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 핵심 칩셋인 AMD 780G. 다이렉트X 10의 Shade Model 4.0을 정식으로 지원하며 내장 그래픽으로서는 현존 최고의 사양을 지닌 Radeon 3200 IGP(Integrated Graphic Processor)와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 IGP와 추가 그래픽 카드를 크로스파이어 모드로 작동시켜 주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 등 강력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 최대 6개의 SATA 2.0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eSATA 포함)와 최대 12개의 USB 2,0 포트 지원, Ultra ATA 133/100/66 모드의 IDE 포트 1개를 지원하는 AMD SB700 칩셋. 유니텍 780G 하이브리드 메인보드에서는 eSATA 포트는 제외되고 총 6개의 SATA 2.0가 지원되며, USB 2.0 장치는 기본 4개, 추가 6개오 총 10개의 장치를 연결, 사용할 수 있다. 

 

▲ 8채널의 High Definition 서라운드 오디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리얼텍 ALC883 칩셋

 

▲ 10/100/1000 Mb/s의 네트워크기능을 제공해 주는 Marvell 88E8056 칩셋. 보급형이라 할 수 있는 micro-ATX 규격 메인보드에서도 이제 기가비트 랜은 기본 옵션이 되어 가는 듯 하다.



▲ DDR2 1066/800/667/533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최대 8GB까지 장착, 사용할 수 있는 DIMM 슬롯 4개를 제공하고 있다. 노란색과 오랜지색으로 슬롯을 구분하여 듀얼채널 구성 시 도움을 주고 있다. 같은 색 슬롯에 두개의 동일한 메모리를 장착하면 듀얼채널 구성이 완료된다. 듀얼채널 메모리가 지원되지 않는 일부 보급형 메인보드에 비하면 장점이 될 수 있으며 아울러 최대 8GB까지 가능한 4개의 슬롯을 제공하여 64비트 운영체제 환경에도 대비하고 있다.

 

▲ ODD와 HDD가 빠르게 SATA 인터페이스 환경으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 P-ATA 인터페이스는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Ultra ATA 133/100/66/33 규격의 IDE 커넥터 1개와 FDD 장착을 위한 FDD 커넥터도 제공하고 있어 주변장치에 대한 호환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메인보드 주 전원은 24핀 커넥터를 통하여 공급받으며 CPU 소켓 상단에 보조전원 공급을 위한 8핀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다.

 

▲ 16배속의 PCI-Express 2.0 버전 슬롯을 제공하여 추가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라데온 2400/34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경우 내장 그래픽과 통합하여 크로스파이어를 구성할 수 있다. 단,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은 비스타 운영체제 상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그 밖에 PCI 슬롯 2개를 통한 주변장치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 후면 패널에는 PS/2 방식의 키보드와 마우스 포트,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한 D-SUB와 DVI 듀얼 VGA 출력 포트, 4개의 USB 2.0 포트, RJ-45 LAN 포트, Mic 입력, Aux 입력, 8채널의 오디오 출력이 가능한 포트가 구성되어 있다. 내장 그래픽의 경우 별도의 그래픽 카드와 달리 DVI 포트에서 DVI to D-SUB 변환 젠더를 사용한 비디오 출력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 시 유의해야 한다.

 

▲ 전면패널 콘트롤 연결단자는 평범하다. 조립 편의성을 위한 색 구분이 없어서 매뉴얼을 참조하거나 보드에 인쇄되어 있는 표시를 잘 보고 연결을 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후면 패널에 기본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4개의 USB 2.0 외에도 6개의 포트를 추가할 수 있는 IO 인터페이스 커넥터 3개가 구성되어 있다.




▲ SATA 인터페이스의 HDD 및 ODD를 최대 6개 까지 연결할 수 있는 6개의 SATA 2.0 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일반적으로 6개의 포트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되며, 그렇기에 이들 중 한두 개를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eSATA 포트로 구성하였으면 훨씬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SATA 포트 아래쪽에 CMOS를 초기화할 수 있는 CMOS clear 점퍼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PCI 슬롯 아래쪽에 여러 종류의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다. 전면패널 오디오 연결을 위한 오디오 커넥터, 요즘은 거의 사용빈도가 없어진 CD 오디오 연결단자, HDMI 디지털 오디오 출력을 위한 커넥터, COM1 포트 커넥터 등인데, 전면 오디오 커넥터 이외에는 거의 활용도가 없거나 옵션 지원이 되지 않기에 큰 의미는 없다 하겠다.

 

▲ 메인보드의 작동상태에 따라 정상 유무와 에러코드를 표시해 주는 LED 디스플레이. 없어도 무방한 기능이지만 에러 발생시 원인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이다.

 

▲ 패키지 구성은 기본적이다. 40핀 케이블과 SATA 케이블 1개, 후면 패널 커버와 간단한 매뉴얼, 그리고 드라이버 CD가 동봉되어 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SATA 케이블이 1개 밖에 없는 점과 상대적으로 내용이 빈약하며 한글번역이 되어 있지 않은 매뉴얼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레전드 780G 하이브리드  메인보드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할 그래픽 카드는 유니텍 레전드 Radeon HD 3450 DDR2 256MB LP 제품이다. 이 제품은 Radeon 3000 시리즈에서 보급형 라인업을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보급형 제품이기 때문에 뛰어난 3D 퍼포먼스보다는 내장 그래픽으로 충족되어지지 못하는 아쉬움을 저렴한 비용으로 채워 주면서 조금 더 유연한 사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전 세대인 Radeon HD 2400 제품군에 비하여 향상된 기본 작동 클럭과 다이렉트X 10.1과 PCI-Express 2.0 버전의 지원 등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져 가격대비 가치가 높은 제품이라 하겠다. 특히 LP 프로파일을 적용한 설계는 HD 동영상에 강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는 AMD의 AVIVO HD, 기본 내장된 HDMI 오디오와 어울려 슬림PC나 HTPC에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 이번에 테스트용으로 지급받은 유니텍 레전드 Radeon HD 3450 DDR2 256MB LP 제품은 정식 박스 제품이 아닌 테스트용으로서, 기본 구성품만 잠깐 살펴보면, 카드 본체와 일반 케이스용 브라켓, D-sub 확장 커넥터, TV 출력 통합 케이블(콤포지트, S-video, 콤포넌트), DVI to D-sub 변환 젠더, 드라이버 CD, 매뉴얼로 이루어져 있다.

 

▲ 유니텍 레전드 Radeon HD 3450 DDR2 256MB LP는 슬림 PC에도 장착 가능한 LP 프로파일 설계로 제작되어, 필요에 따라 동봉된 브라켓을 바꾸면 일반 케이스와 슬림 케이스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 일반 케이스용 브라켓으로 바꿀 경우 D-sub 단자를 추가할 수 있다.

 

▲ 블루레이, HD DVD 등 차세대 고화질 콘텐츠를 이상 없이 감상하기 위한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롬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지금까지 유니텍 레전드 780G 하이브리드 메인보드와 유니텍 레전드 Radeon HD 3450 DDR2 256MB LP 그래픽 카드의 기본적인 사양 및 구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러면 780G 하이브리드 메인보드와 Radeon HD 3450 그래픽 카드가 어울려 어떤 성능과 가치를 보여 줄지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성능 테스트 내용은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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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22 14:41/ 이댓글에댓글달기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튼실해 보이는군요. 그만큼 안정성이 있다고 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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