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치열한 시장경쟁과 차별화 전략 :: 에버탑 9600GT 천상의 기 |
|
2008년 상반기 중/보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AMD가 내놓은 HD3850이 지포스8800GT에 근접하는 성능을 가지면서 가격은 20만원 이하로 출시되어 그래픽카드 시장의 구조를 크게 뒤흔들었죠. 엔비디아도 여기에 대응하여 셰이더 프로세서 64개, 메모리 인터페이스 256비트로, 기존 8600GT/GTS에 비해 크게 강화된 성능의 지포스9600GT를 중보급형 시장에 포진시켰습니다.
다양한 모델의 지포스9600gt가 다양한 유통사에 의해 시장에 선보였습니다만,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레퍼런스 및 몇몇 대만/중국 제조사의 제품 이외에는 국내에서 제조되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제품들간의 차별화 요소가 극히 적은 것이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의 상황이기도 하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이죠.
그래도, 그래픽 카드 유통을 10년째 해 오고 있는 에버탑에서는 여러가지 색다른 시도를 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DMB, HDTV 결합형 그래픽카드에 이어 이번에는 셰이더클럭을 끌어올리고 DVI/D-Sub는 젠더 필요없이 출력할 수 있도록 각각 2개씩의 단자를 아예 고정시켜 총 4개의 출력단자를 제공하는 9600GT 천상의 기 over가 바로 그렇습니다. 한번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패키지부터 한번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죠.
구성품. 설명서, 드라이버 설치CD, 보조전원 젠더, DVI-Dsub 젠더, S비디오 케이블, 컴퍼넌트/컴퍼지트 출력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DMI젠더는 보이지 않는군요. 그러고 보니 D-sub / DVI 단자를 2개씩 제공하고 있으니 DVI-Dsub 젠더는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
|
|
CD에는 에버탑 공식(?) 마스코트인 에보의 모습이.... :)
|
|
|
설명서도 한번쯤 짚어볼만한 가치가 있군요. 설치 및 문제점 발생시의 대응 방법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처음 구입, 설치하시는 분들은 한번씩은 꼭 읽어보시길 권장하지요. :)
|
|
|
레퍼런스 모델과의 비교샷. 길이도 차이가 나고, 일단 높이도 1단 vs 2단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쿨러 때문에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전원부 위치도 크게 다릅니다.
|
|
| 스펙 및 제품의 디테일 샷 |
|
| Spec Compare |
| |
천상의 문 OVER |
천상의 기 OVER |
| 셰이더 프로세서 |
64 |
64 |
| ROP |
16 |
16 |
| 메모리사양 |
GDDR3 256bit / 512MB |
GDDR3 256bit / 512MB |
| 코어클럭 |
675MHz |
700MHz |
| 제조공정 |
65nm |
65nm |
| 메모리클럭 |
900MHz(DDR1800) |
1000MHz(DDR2000) |
| 셰이더클럭 |
1650MHz |
1750MHz |
| 메모리대역폭 |
57.6GB/s |
64GB/s |
| 지원API |
DX10 / SM 4.0 |
DX10 / SM 4.0 |
|
스펙을 간단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대상 제품은 레퍼런스 모델을 약간 오버클럭 했던 천상의 문 Over제품으로, 코어/메모리/셰이더 클럭부분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팔리는 오버클럭 VGA 제품들이 코어/메모리 클럭만을 올리는데 비해 천상의 기 Over는 셰이더클럭까지 제법 높여져 있어 실제 코어클럭 차이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
|
|
상단부 사진입니다. 오버클럭된 버전이다보니 쿨러가 상당히 크더군요. 테스트 해 본 결과 GPU 온도를 굉장히 잘 잡는 편입니다. 일단 넓고 얇은 히트싱크 뿐만 아니라 히트파이프까지 포함된 쿨러이며, 쿨러의 풍향이 메모리 및 전원부까지 같이 식힐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
|
레퍼런스 설계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기판 길이가 약간 짧습니다. 탑재된 부품들의 수준은, 어차피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평가를 할 수가 없군요. 하지만 기판 길이가 짧은 덕분에 시스템 내부 정리에는 분명 레퍼런스 모델보다 강점이 있다는 점은 분명하죠.
또 하나 독특한 점은 휨 방지 가이드가 붙어 있다는 점이죠. 알루미늄제 가이드가 기판 측면에 붙어 있습니다. 레퍼런스 모델이야 기판 전체를 뒤덮고 있는 스톡쿨러가 휨 방지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만 레퍼런스 스톡 쿨러가 이 제품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장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쿨러 무게가 제법 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가 휘는 것을 막을 수 있겠군요.
|
|
|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후면 출력단자부입니다. 4개의 단자가 있긴 하지만 GPU 자체의 출력알고리즘상 동시 2개의 출력까지만 지원됩니다. 그리고 수직 방향으로 1쌍의 단자가 단일링크 이기 때문에 동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조합으로는 사용 가능합니다. (좌상/우하, 좌상/우상, 좌하/우하 등)
|
|
|
전원부 구성입니다. 레퍼런스 모델과는 달리 전면에는 1페이즈, 후면에 3페이즈의 큐빅박스 초크 인덕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레퍼런스 모델에 탑재된 인덕터는 납작한 형태인데 비해 이 제품에 사용된 인덕터는 메인보드 전원부에 주로 사용되는 형태의 제품이죠. 공간상 제약이 없다면, 당연히 인덕터 특성상 덩치가 큰 쪽이 전류 필터링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코일의 두께나 권선 횟수 등)
|
|
|
(좌) : SLI(Scalable Link Interface)를 위한 브릿지 슬롯.
(우) : ST Microelectronics사의 페이즈 컨트롤러인 L6813A 칩셋입니다. DC-DC 변압 제어 역할을 하죠. 일반적으로 보조전원 커넥터가 장착된 VGA들의 전원부 구성을 생각해 보면 보조전원 커넥터, 즉 전반부에 전원부 제어 및 변압/필터부가 위치하는데 비해 에버탑 천상의 기 제품은 반대로 PCI-E 슬롯 주변에 전원부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150W까지 PCI-E 슬롯 자체적으로 전원공급이 가능한 PCI-E 2.0에 최적화된 설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PCI-E 2.0 보드에서는 보조전원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군요.
|
|
|
쿨러의 히트파이프 부분. 이제는 잘만 쿨러 보다도 가격면에서 뛰어난 스톡 쿨러들이 장착되어 나오는 현상이 연출되고 있군요. 잘만도 저렴한 버전을 좀 더 많이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
(좌) : 메모리는 삼성전자 1.0ns 256bit GDDR3를 512MB 탑재하고 있습니다. 64MB x 8 구성이죠. 어느정도 오버클럭 마진을 가진 제품입니다. 다만 기본클럭이 1000MHz(DDR2000)이나 되느넫 방열판 없이 작동해도 장시간 사용시 문제가 없을지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우) : 보조전원 커넥터와 휨 방지 가이드의 단면. 꽤 두꺼운 알루미늄입니다. :)
|
|
|
쿨러의 방열판은 얇은 알루미늄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이를 전체적으로 덮고 있는 플라스틱 커버가 보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팬에서 흐르는 바람을 전원부 및 메모리로 유도하기 위한 커버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 제품의 외관에 대해서는 여기까지 알아보고, 2부에서는 성능테스트로 이 녀석의 실력을 검증해 보도록 하죠. :)
-2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