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 달라도 시소닉 어디가나요? 시소닉 SS-500ET
 몽당연필
 조회 : 3104 , 2008/07/07 02:10


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어느날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파워를 볼 때 무조건 큰게 좋은거라고 느끼는 이들이 많은거 같다.  가만, 그렇게 생각해 보니 무조건 높은게 좋은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도 많은 것 같다.  
PC를 구매하려고 분의하는 지인들도 가격만 보고, 저 컴퓨터는 CPU가 얼마래? 하드디스크 용량이 얼마야! 파워가 출력이 몇 와트란다~ 라는 얘기들로 문의를 먼저 시작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TV 홈쇼핑에서도 CPU의 클럭 속도만으로 상품의 자세한 설명보다는 "듀얼코어~ 클럭은 얼마의 최신형 CPU xxxx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라는 것이 조합이 중요한 것을 많은 이들이 큰 용량이나 속도에 신경은 써도 내장 어떤 조합을 통해서 최적의 성능을 꾀할지는 생각지 않다.
겉모양은 대형차지만, 결국 엔진이 소형 엔진이면 그 차는 최적의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잠시, 얘기가 딴 쪽으로 흘렀다.

파워의 용량이 얼마인지만, 중요시 여기는 지인들에게 약간 출력은 낮지만, 좋은 파워서플라이를 소개 시켜주면 열에 아홉은 날 못 미더워 한다.  용량만 높으면 되지 왜 저렇게 비싼 파워서플라이를 굳이 써야하냐는 식으로 나에게 되물을 때 난 더 이상 그들의 문의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경험(?)을 통해서만 알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싶다.  
정말, 쓰디쓴 경험을 해봐야만 느낄수 있는 해달(?)의 경지라고나 할까?

 

PC의 파워서플라이에서 명품으로 취급되는 제품들이 몇몇 있다.
그중에서 시소닉 (Seasonic) 파워서플라이 (PSU)는 항상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1975년부터 지금까지 파워서플라이를 만들고 있으며, 이렇게 오랜 기업의 역사를 갖고 있는 업체는 PC 제조업체에서는 흔치 않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상당히 안정된 제품을 출시하고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고가의 파워서플라이를 추천하는 편이라고 얘기했는데, 왜 일까?
명품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명품의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얘기하면 될 것 같다.

 

 

이번에 시장에 선보인 시소닉 SS-500ET는 고가의 파워서플라이인 상위 모델과 대비했을 때 거의 같은 성능을 내는 제품이다.  S 시리즈나 M 시리즈에 비해서는 겉모양은 초라히기 짝이 없다.  시소닉이라는 브렌드 네임이 보이지 않는다면 중국산 싸구려 파워와 비슷한 정도로 겉모양은 허름해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SS-500ET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바로 SS-xxxET 시리즈는 내용물은 속이 꽉 차 있지만, 외형에 드는 비용을 저렴하게 꾸려서 시소닉만의 강력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지름신을 다시금 찾게 하는 모델이다.  그렇다고 속은 어떨까? 하고 의심하는 이들이 있을수 있는데, 답을 주겠다.

"이거, 시소닉 (Seasonic) 이야.  시소닉."

 

시소닉 SS-500ET는 다양한 특징과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전력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려서 최적의 성능을 내는 것이 제일 믿음직 스러운 부분이다.
더블 포워드 컨버터 회로를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인 약 80퍼센트의 효율을 가졌으며, 효율적인 성능 발휘를 위해서 엑티브 PFC회로, 소음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서 ADDA120mm 쿨러와 S²FC(Smart & Silent Fan Control) 기능으로 저소음을 실현하였다.  게다가 3년의 서비스 기간으로 든든한 지원까지 받고 있다.

+12V의 기능을 중요시 여기는 요즘, 듀얼 채널을 통해서 안정적인 전력 배분과 함께 500W라는 넉넉한 파워용량으로 어떤 시스템을 만나도 전력 부족으로 인한 걱정 없이 든든하게 사용할 수 있다.

 

 

ADDA120mm 쿨러와 S²FC(Smart & Silent Fan Control) 기능으로 무장한 쿨러와 함께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서 후면부는 육각 모양의 벌집 구조를 하고 있다.

 

 

시소닉 SS-500ET의 내부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저가형 파워와 고급형 파워의 쉬운 구분은 무게 부터가 다르다.  뭐랄까.  아주 가벼운 제품들은 내부 구조를 보면 지금 시소닉 파워에서 보듯이 무언가 꽉찬 느낌이 아닌 허전한 느낌부터 들 정도로 부실하기 짝이 없지만. 시소닉 SS-500ET의 경우 사진에서 보듯이 내부가 꽉 찬 것을 볼수 있다.  

 

 

사용된 팬은 ADDA 팬으로 AD1212MS-A71GL 모델이 사용되었으며, 0.34A로 동작해서 정숙한 소음을 보인다.  S²FC(Smart & Silent Fan Control) 회로와 더불어서 사용되어서 온도에 따라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파워서플라이로 처음들어오는 교류 전기에 노이즈를 걸러주는 EMI 필터부분으로 제품 내부에 손상을 방지한다.  위로는 접지가 보인다.   EMI 필터 밑에는 휴즈가 보이는데, 휴즈는 소비자들이 쉽게 교체할 수 없는 고정형으로 되어 있다.

 

 

콘덴서는 하나를 사용하고 있으며, 500W 제품과 어울리게 400V 330uF를 사용해서 보다 든든한 전기 공급을 가능케 하고 있다.  콘덴서 옆으로는 엑티브 PFC 회로의 모습도 보인다.
엑티브 PFC 회로는 통해서 보다 효율적인 전기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PC에 공급되는 전기로 사용하기 위한 감압부의 모습이다.  옆으로는 좌우측 방열판이 있어서 파워서플라이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식히게 된다.
방열판이 비교적 크기보다는 짧은 형태의 방열핀이 옆으로 누워져 있다.  이것은 120mm 쿨러의 팬의 공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받기위한 구조이다.

 

 

SS-500ET는 다른제품과 틀린점을 여기서 발견했다.  바로 출력부의 모습인데, 출력부에서는 보통 PCB에서 바로 전선을 통해서 출력되는 구조가 많은데, SS-500ET는 출력부에도 콘덴서를 장착해서 보다 정확한 출력의 전기를 출력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회로는 바로 S²FC(Smart & Silent Fan Control) 이다.
내부 온도를 측정해서 온도에 따라서 팬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회로이다. "
시소닉에서는 S²FC(Smart & Silent Fan Control) 기능이라 칭하고 있다.

 

 

시소닉 SS-500ET는 케이블이 길이가 상당히 넉넉한 편이여서 빅타워 케이스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빅타워 같은 경우 케이블 길이가 넉넉지 않아서 고생하는 이들도 가끔 있다.

 

 

시소닉 SS-500ET는 보급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하이엔드급의 케이블 구성이다.
무엇보다도 PCI-E 전원 커넥터의 경우는 고성능 제품에도 맞대응이 가능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SLI, 크로스 파이어가 가능하게 6핀 전원 커넥터를 두 개제공하고 있다.  그 외도 사진을 잘 보면 하나는 2핀이 추가로 달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것은 바로 최신의 제품들에서 자주 보이는 8핀을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S-ATA 전원 커넥터는 4개로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보조 +12V 커넥터의 경우는 한 케이블에 8핀과 4핀을 결합해서 쓰거나 동시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각각 따로따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시소닉 SS-500ET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도록 하려고 한다.
EVEREST Ultimate Edition를 통한 데이터를 수집으로 +3.3V와 +12V의 데이터를 정리해서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다.  

 

소프트웨어적인 측정이긴 하지만,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히 정확한 출력을 자랑하는 시소닉 SS-500ET의 출력이 놀랍기만 하다.  S 시리즈나 M 시리즈와는 다른 금액을 낮춘 제품이지만, 금액을 낮췄다고 시소닉의 명성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파워서플라이의 출력이 어느정도 정확한지, 그리고 아이들시와 풀로드시의 전압차가 크지 않은 제품이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 받는데, 시소닉 SS-500ET는 그런 명성을 얻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시소닉 SS-500ET를 디지털 멀티미터를 통해서 실제 출력은 어느정도 되는지 측정해 보았다.
역시, 예상되로 시소닉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안정이고, 돋보이는 전압이 측정됨을 볼 수 있다.
이래나 저러나 전압의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봐 역시 명품은 달라도 뭐가 다른가 보다.

 

 

시소닉 SS-500ET는 역시 시소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안정적인 PSU다.
무엇보다도 시소닉 SS-500ET의 장점은 시소닉의 다른 제품 시리즈와 동일 출력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금액적인 부담이 상당히 떨어졌다는데, 있다.  조금은 화려한 외형을 갖고 있는 S시리즈와 모듈 커넥터를 제공하는 M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는 금액적인 장점이 너무 많은 제품이다.

그렇지만, 역시 편의 시설 쪽에는 약간 부족해 보이는 점은 어쩔 수 없다.  메인 전원 케이블 이외에는 쉴드처리 되어 있지 않고, 커넥터 역시 끼고 뺄때는 여간 힘이 들어 가는 것이 이런 점은 아쉽다.  그렇지만, 파워서플라이라는 것이 한번 장착하면 시스템이 고장나지 않는한 빼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개인적인 바램일 뿐이다.

SS-5500ET는 외형만 다를 뿐 시소닉의 명성에 걸맞게 그 성능은 그대로 녹아져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엔 그래픽카드에 여러 가지 재주를 붙여서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고,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등을 수집하는 일 때문에 하드디스크 하나로는 부족해서 두 개, 세 개까지 구매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런 우리들의 시스템은 건강한 심장을 원하고 있다.

진짜, 건강한 심장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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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7 15:11/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시소닉...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봤습니다.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7 21:04/ 이댓글에댓글달기
  필드테스트를 상당히 많이 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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