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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정보통신 OR2406HTV TFT LCD 모니터 - 1부
염장맨
조회 :
3879 ,
2008/07/11 0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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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품 중 가장 많은 비용이 필요하면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하나가 바로 모니터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으며 거기에 덧붙여서 우리가 PC를 다루는 시간 내내 눈으로 지켜봐야 하기에 단순히 가격대비 성능 여부를 떠나서 많은 고민이 필요한 기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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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모니터의 대명사격이었던 브라운관 방식의 CRT 디스플레이 기기를 불과 5~6년 만에 몰아내고 당당히 책상위의 주인이 된 LCD 모니터는 초기의 가격적 불리함을 시장의 엄청난 확대와 함께 빠르게 극복해 내며 이제는 점차 대형화, 와이드화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때 자금 사정이 풍부하거나 아니면 관련 전문직 종사자만 사용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20인치형 이상의 대형 모니터도 빠르게 일반화되어 큰 비용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젠 고해상도 HD 동영상의 보급과 함께 1080p 해상도를 1:1로 재생할 수 있는 24인치급 모니터도 그리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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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모니터가 점차 대형화, 와이드화 되어 가고 있는 시장 흐름이 주는 중요한 시사점 하나는, 모니터가 예전처럼 단순히 PC의 정보를 표현해 주는 디스플레이 기기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용의 중심에 서는 종합 디스플레이 기기로 그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화면만 잘 뽑아주면 좋은 모니터라 평가받던 과거의 기준에서, 이젠 빠른 양상 전환에서 잔상도 적어야 하고 보다 생생한 영상 재생을 위한 명암비도 높아야 하며 동시에 다양한 활용을 위한 폭 넓은 입출력 기능도 지녀야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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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설립한 오리온정보통신(이하 오리온)은 LCD 모니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가져 온 그늘 속에 부침(浮沈)이 심한 관련 업계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로 꾸준히 성장해 온 업체로 이들의 대표 브랜드인 ‘탑싱크(TopSync)'는 이제 상당한 인지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 오리온도 이러한 모니터 사용 추세의 변화에 발 맞춰 2005년부터 멀티미디어형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 올해는 1920*1200 해상도로 풀 HD 동영상을 제대로 재생할 수 있으면서 가격 경쟁력도 뛰어난 24형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는데, OR2406HTV 제품은 92% 색 재현율을 지닌 고급형 S-PVA 패널을 적용한 제품으로서,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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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에 출시된 24형 모니터 라인업을 이루고 있는 OR240**** 모델은 기본적인 휘도와 명암비, 응답 속도 등 성능 스펙은 거의 동일하지만 사용 패널의 종류와 TV 튜너의 유무, HD 방송 재생 유무 등에 따라 총 12가지 제품군으로 나뉘고 있으며 그 구분은 아래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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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명 |
사용 패널 |
TV 수신 |
HDTV 수신 |
무결점 정책 |
| OR2405WC |
TN |
× |
× |
× |
| OR2405TV |
TN |
◎ |
× |
× |
| OR2405HTV |
TN |
◎ |
◎ |
× |
| OR2406WC |
S-PVA |
× |
× |
× |
| OR2406TV |
S-PVA |
◎ |
× |
× |
| OR2406HTV |
S-PVA |
◎ |
◎ |
× |
| OR2415WC |
TN |
× |
× |
◎ |
| OR2415TV |
TN |
◎ |
× |
◎ |
| OR2415HTV |
TN |
◎ |
◎ |
◎ |
| OR2416WC |
S-PVA |
× |
× |
◎ |
| OR2416TV |
S-PVA |
◎ |
× |
◎ |
| OR2416HTV |
S-PVA |
◎ |
◎ |
◎ |
자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이들 12가지 제품 중 이번에 테스트를 해 볼 제품은 무결점 정책 제품 가운데 가장 상위 스펙을 지니고 있는 OR2406HTV 모니터이다. 무결점 정책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적용 모델에 비하여 약 8만원 정도(2008년 7월 10일 가격비교사이트 현금가 기준) 저렴한 밸류형 제품이라 할 수도 있지만 소위 뽑기만 잘하면 기대하지 않은 기쁨을 누릴 수도 있는 그런 제품이라 하겠다.
그러면 지금부터 OR2406HTV 모니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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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형 LCD 모니터답게 박스 크기도 만만치 않은 볼륨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LCD 모니터들이 72% 색재현율을 지니고 있는데 반하여 OR2406HTV는 92%의 색재현율을 지닌 이른바 광색역 제품이다.(모니터의 색재현율에 대해서는 2부 테스트 부분에서 다시 한번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색재현율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박스도 상당히 색이 화사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크기와 무게가 있는 만큼 제품 운반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손잡이도 상단에 마련되어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을 수령하고 용산에서 집 까지 직접 들고 왔는데 크게 힘이 들진 않았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P사 24인치 모니터보다도 약간 가벼운 듯한 느낌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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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은 스티로폼으로 양쪽에서 단단하게 고정되어 포장되어 배송시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포장 박스의 중앙 부위를 직접적으로 누르거나 충격을 가하지 않는 한 어지간한 충격에서는 제품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별도의 조립이 필요치 않은 완성품 상태로 패키징이 되어 있으며, 케이블, 리모콘 등 부속품들은 함께 포장되어 제품 뒷면에 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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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과 구성품의 모습이다. 멀티미디어형 제품답게 리모콘이 포함되어 있으며, D-sub 케이블, DVI 케이블, 전원케이블, 3.5mm 오디오 케이블 등 기본적인 부품만 제공되고 있다. HDMI 입력이 지원되는 제품이지만 해당 케이블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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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 네 가지의 모습. 무리 없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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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무선 리모콘. 전원 on/off를 비롯하여 OSD 메뉴 등 모니터의 모든 기능을 리모콘 하나로 조절 가능하기에 상당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AAA 배터리 두 개가 사용되며 배터리는 제품 패키지에 기본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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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2406HTV는 24형 와이드 LCD 모니터로서 1920*1200 해상도를 지니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심플한 블랙 하이그로시 베젤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블루칼라 투명 아크릴로 프레임에 포인트를 주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디자인적 특징을 이루고 있다.
뒷면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을 우지하고 있으며 상단과 좌우면에 제품 방열을 위한 통풍 홈을 배치하고 있다. 스탠드는 전면과 마찬가지로 하이그로시 처리되어 통일감을 주고 있지만, 뒷면은 무광 처리로 마감되어 있다. 위 뒷면 그림에서 보는 둥근 부분은 뚫려 있는 구멍이 아니고 그 부분만 광택 처리되어 사진에는 검게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심플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블루칼라 투명 아크릴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어 개성을 살리고 있다.
제품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 본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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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mm 두께의 투명 아크릴 프레임은 상하단에서 앞쪽으로 곡면 가공 처리되어 변화를 주고 있다.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모니터 베젤 디자인에서 컬러와 함께 시각적 포인트를 주어 독특한 개성을 주고 있다. 베젤과 LCD 패널면의 단차만 최소화 시켰어도 S사의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된 플로팅 디자인 컨셉(일명 공중부양 디자인)과도 비교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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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에서 봤을 때 제품 우측면에 기기 조작을 위한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투명 아크릴 프레임과 통일성을 주기 위하여 버튼도 같은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베젤에 표시된 대로 해당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기능을 한다. 중소기업 제품으로서는 상당히 완성도에 신경을 쓴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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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택 처리된 전면 베젤 부분과 무광 처리된 뒷면 케이스를 투명 아크릴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일부 저가형 LCD 모니터 제품들이 메이커 브랜드만 다를 뿐 같은 모니터 하우징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독자적인 디자인의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오리온의 자부심과 차별성이 느껴지며, 아울러 이번 제품 라인업에 오리온이 거는 기대가 큼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이러한 대형 케이스를 제작하기 위한 금형 제작 비용은 정말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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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성능 및 활용에 대한 테스트를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특징들을 가볍게 먼저 살펴보기로 하겠다. 먼저 OR2406HTV의 스펙을 살펴보았다.(오리온 홈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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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중 눈에 띄는 것은 30,000:1로 표기된 동적 명암비 부분이다. 최근 들어 모니터의 화질을 따질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명암비인데, 이는 가장 밝게 표시할 수 있는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명암비가 클수록 깊이 있는 색을 표현하는데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몇 년 전 제품들에 비하면 최근 LCD 패널의 기본 성능이 좋아지면서 기본적인 명암비도 상당히 향상된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명암비의 상승은 본질적으로 블랙 표현에서 취약한LCD 패널의 한계를 조금씩 개선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마케팅 수단으로 왜곡되거나 부풀려진 것도 자주 발견되므로 이에 대해서는 동적 명암비와 함께 성능 부분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다.
OR2406HTV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무결점 정책을 제외하면 해당 라인업 제품 중 최상위 제품에 해당하기에 HDTV 시청부터 HDMI를 포함한 다양한 영상 입력이 가능한 다기능 제품이다. 거실용 TV로서는 크기에서 부족한 감이 있지만, 크기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풀HD LCD TV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제 모니터가 단순히 모니터 역할만 하는 시대는 빠르게 저물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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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2406HTV의 스탠드는 우측의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틸팅 기능만 지원하고 있다. 최근 다기능 모니터들이 틸팅(상하각도 조절), 스위블(좌우회전), 피봇(모니터 회전), 엘리베이션(높낮이 조절) 등이 가능한 만능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OR2406HTV는 틸팅만 가능한 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이런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만능 스탠드의 적용이 제품 단가를 불필요하게 높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러한 만능 스탠드를 원하는 유저도 분명 존재하므로 만능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도 라인업에 포함시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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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A 규격의 4점식 마운트로 스탠드가 고정되어 있으며 이 스탠드를 분리하고자 할 때에는 위 그림처럼 커버를 벗기고 고정 나사를 풀면 간단하게 스탠드와 모니터 본체가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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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 본체 하단에 있는 다양한 연결단자의 모습. 각 연결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테스트는 2부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연결부 양쪽에는 내장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어 외부 스피커 없이도 기본적인 소리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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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 본체 하단에 있는 다양한 연결단자의 모습. 각 연결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테스트는 2부에서 다루기로 하겠다. 연결부 양쪽에는 내장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어 외부 스피커 없이도 기본적인 소리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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