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든 포장이든 첫인상이 중요한데 이 제품의 경우 특징적인 사진이나 기능등이 간략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며 고급제품기분이 들고있습니다.

ATX v2.3 은 들어 봤는데 v2.31 은 처음이네요. 작은 스펙변화가 생긴 것 같은데 뭔가가 좋아졌겠죠.

특징으로는 PCI-E 용 6+2핀으로 고사양 VGA 에서도 콘넥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120mm + 80mm 저소음 듀얼 팬으로 내부발열을 최소화 했습니다. 아무래도 팬이 하나보단 두 개가 낫겠죠. 또한 듀얼 12v 출력으로 안정성도 갖추었네요

500W 로 듀얼 12v 출력이 살짝 아쉽긴하지만 스펙이나 콘넥터의 개수는 아주 괜찮아 보입니다.

듀얼팬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기존의 120mm 팬하나에서 80mm 팬이 하나더 추가되어 좀더 원활하게 내부공기를 외부로 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워이외에 구성품은 메뉴얼과 전원코드가 있습니다. 선정리 타이하나 안넣어주다니 좀 짜네요.

설명서에는 제품스펙과 사용상 주위사항을 자세하게 알려주고있습니다.

표면코팅은 반광택정도로 묵직해보입니다.

팬그릴에는 가운데 GMC로고가 있어 고급스러운 외형을 갖추고 있는데 투명팬을 사용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장착하면 안보이긴하겠지만 보기에 멋지겠죠.

옆으로 스펙과 서비스센터 연락처등이 잘 나와있네요.

후면 배기구는 벌집모양의 구멍으로 되어 있으며 전압조절이나 전원 스위치가 옆쪽으로 있습니다. 구멍간격을 좀더 얇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80mm 팬역시 고급스런 GMC로고의 골드그릴이 있군요.

전원 케이블은 24핀만이 슬리빙처리되어 있으며 다른 선들은 없습니다.

보조콘넥터를 제외한 4핀과 SATA 콘넥터는 총 4개의 케이블로 분리되어 선정리시에니 기기별 연결할 때 편리합니다. SATA 가 무려 6개입니다. 이걸 다 사용하는 사용자는 몇몇이나 될까요? 부럽습니다.

24핀, ATX 8핀, PCI-E 8핀입니다. 최근사양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추가 젠더가 필요없겠군요.

4핀 콘넥터에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분리시 편리한데 SATA 콘넥터는 예전방식 그대로 각지게 되어 있어 분리할 때 손이 좀 아픕니다.

방열판은 보통 알류미늄인데 외형과 통일성을 유지하려 그런건지 검은색으로 되어 있군요.

120mm 팬의 안쪽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임에도 GMC로고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세심한 제조사의 관리가 돋보입니다.

80mm 팬은 보통의 그것보다는 좀 얇지만 대신에 팬의 날개가 많아 저소음에서도 많는 풍량을 제공해줍니다.

콘덴서는 200v 1000uF 이 사용됩니다. 500W 라 용량이 좀 높군요.

방열판은 ㄱ자 모양으로 팬의 위치에 따라 원활한 공기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모양이며 위쪽으로는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퓨즈는 안쪽으로 세로로 납땜되어 있습니다.

사용된 전원선은 저가형과 달리 비교적 두꺼운선입니다.

기팡과의 고정은 몇 개의 선들을 클립으로 묶어서 고정시켰습니다. 개별고정보다는 쉽게 빠질일이 드물겠군요.

EMI 필터입니다.

 아이들(왼쪽)과 풀로드(오른쪽)

  아이들(왼쪽)과 풀로드(오른쪽)

  아이들(왼쪽)과 풀로드(오른쪽)

 풀로드과 아이들상태에서의 전압의 변화는 듀얼 12v 치곤 차이가 좀 있는 편이라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12v 이하로 내려가는 현상은 없어 안정성은 괜찮아보이고 소음의 경우 무소음이라할 수는 없지만 거의 신경안쓰일정도로 소음은 적은편입니다. 풀로드에서도 소음의 증가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SLI나 CF를 사용할 수 있도록 콘넥터가 두개 제공되지 않는 점입니다. 500W 라면 있을만도 한데 말이죠. 추가 변환젠더도 없네요. SATA 콘넥터가 6개나 되던데 1-2개빼고 두 개의 PCI-E 6핀 구성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테스트중 이상한점은 제품이 새것같지가 않았습니다. 외부에 긁킴 흔적이 약간 있고 내부의 팬 콘넥터 고정 본드같은게 떨어져있는 등 좀 이상하더군요. 테스트용으로 제공된거라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구입후 이렇다면 기분이 나쁘겠네요. 품질관리에 신경좀 써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