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BR-5300 Digital 2.1채널 스피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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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838 , 2008/08/09 03:13

Britz 에서 출시한 BR-5300 Digital 2.1채널 스피커는 PC용 스피커지만 저렴한 보급형이 아닌 Optical, Coaxial 입력을 지원하는 디지털 신호의 입력이 가능한 디지털 2.1채널 스피커입니다.

국내 PC용 스피커 시장에서 다양하고 좋은제품을 출시했던 브리츠에서 이제 PC용 스피커도 무조건 저렴한 스피커가 아닌 가격대비 퀄리티를 찾아가는 제품인것 같아 좋아보입니다.

BR-5300 Digital 2.1채널 스피커는 PC용 2.1채널 스피커지만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저렴한 2.1채널 스피커와는 기본적인 구성에서 창이가 있죠. 뭐랄까 전문적인 AV쪽 스피커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PC용 스피커치고는 유닛들의 크기부터가 차이가 납니다. 베이스 우퍼도 큼지막 합니다.

그런 연유로 스피커 박스는 큼지막 합니다. 기존에 브리츠 스피커를 사용해보신적이 있는 유저라면 BR-4800 스피커와 크기면에서 비슷한 크기를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박스에는 BR-5300 스피커의 외형과 기본적인 스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내부포장은 위성스피커와 우퍼스피커를 잘 보호하도록 개별포장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PC 스피커의 구성품은 별다르게 설명할만한 내용이 없을겁니다. 스피커를구성하고 있는 유닛과 각종 오디오 케이블이 구성품의 대부분이죠 BR-5300 스피커 역시 PC용 스피커인만큼 기본적인 구성품은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다만 디지털 입력을받는 스피커인만큼 광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한글로된 사용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성품 이외에 특징이라면 전원 ON 시에 고급스러운 Blue LED가 들어오는 유선리모컨 정도가 특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2.1채널의 스타일이라면 우퍼유닛 1기와 위성유닛 2기로 구성에서 달라질건 없을겁니다. BR-5300역시 구성은 같습니다. 단지 스타일이라 함은 스피커들이 모두 정육면체직사각형의 통일된 규격이 아닌만큼 외부 디자인적인 요소가 저마다 다르게 되고 이런디자인 적인 요소를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Britz 스피커를 자주 접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딱 보면 브리츠 제품이네 라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입니다.어쩌면 앞전에 사용해봤던 BR-4800 스피커와 같은 2.1채널 스피커고 유선리모컨이 같은 스타일이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듬직해 보이는 우퍼스피커와 고음부의 소리를 살려줄 트위터까지 내장된 위성스피커는 벨런스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서브우퍼를 살펴보면 위와같은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제품 DB등에서 확인 할 수 있으니 크기를 살펴보기 위해서 PC용 ODD를 서브우퍼 위에 올려봤습니다.저마다 ODD 하나씩은 사용하실테니 간편하게 비교크기가 짐작되실 겁니다.

측면에는 에어덕트가 위치하고 있고요 전면은 커다란 유닛을 보호해주는 그릴과 함께Britz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사실상 가장 눈여겨볼 후면부는 상단에 입력부와 중단에 출력및 제어부 그리고 하단에전원입력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좌: DIGITAL IN  / 우: AUDIO IN 으로 나뉘어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입력을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중단 제어부는 좌측부터 유선 리모컨을 연결하는 단자와베이스 볼륨을 조절할수있는 다이얼 그리고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 출력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전원 ON/OFF 스위치 및 전원케이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리츠 BR-5300의 위성스피커는 비교적 슬림한 스타일의 외형을 하고있고 스피커 유닛은 50mm 미드레인지 유닛과 19mm 트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자가 스피커의유닛의 특성 및 장단점까지 구분할만한 전문가가 아니기에 이부분 살펴보지 못하는것이 아쉽네요 ^^

다만 일반적으로 트위터가 포함된 스피커의 경우 동급의 스피커를 기준으로 봤을때 음을 재생해줄때 고음부를 강조해주기때문에 흔히 평상시에 듣지 못하던 소리가 들린다라는 표현을 쓰게되는것이 처음 트위터가 포함된 스피커로 소리를 들을때 하곤 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좋은제품이라면 숨겨진 소리를 더욱 잘 들을 수 있겠지만 PC스피커나 일반수준의 AV 스피커에서 트위터는 청취자로하여금 소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기에 충분하죠

참고로 필자같은 막귀도 차량에 처음으로 오디오 튜닝을 하고나서 평상시에 듣던 가요배경음악에서 들리지도 않던 총성후 탄피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감동받은적이 있습니다. ^^

위성스피커의 외부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질감을 선택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주고있고요 전면부 그릴은 스피커 유닛의 보호와 엑세서리 로서도 무난합니다.

스피커 연결은 클립식 단자를 이용해서 원할하게 연결이 가능하며 스피커를 설치할 공간에 따라서 벽에 붙일경우 가능한 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클립식인 점은 좋은데 좀 작아서 처음 선을 연결할때 살짝 불편한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

스피커 하단에는 실리콘 패드를 부착해서 안정적인 거치와 미끄럼 방지를 돕고있어 유용합니다. 다만 실리콘의 두께가 미세하게 다른부분은 살짝 스피커가 기울어질 소지가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Audio 아날로그 스테레오 케이블과 디지털 케이블 그리고 위성스피커와 연결을 위한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사용자 사용자 설명서는 한글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에서 설명서가 필요할까 싶지만 공산품인만큼 사용이 미숙할 수 있는 초보자들에게는 한글 사용자 설명서는 아쉬울때 정말 요긴할 수 있습니다.

유선 리모컨은 BR-5300을 조작하는데 있어서 볼륨조절 다이얼과 그 아래쪽에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평상사에 볼륨조절 리모컨이 사용자의앞쪽에 위치함을 고려할때 헤드셋입력단자를 포함하고 있는것은 상당히 유용할 것입니다.

더불어 볼륨조절을 위해서 다이얼을 조작하면 다이얼과 본체사이에 고휘도 Blue LED가 점등되어 멋스러운 외형을 보여주게 됩니다.   

스피커의 기본은 소리를 재생해주는 능력이겠죠 그렇다면 소리로 말한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소리라는것이 절대평가라고 할 수 없고 유저마다 취향이 다르고원하는 음색이 다를 수 있기때문에 정답, 오답으로 나누기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Britz BR-5300 Digital 2.1채널 스피커의 소리에 대해서 필자는 제품의 가격대 및 용도를 기준으로 소리를 살펴볼까 합니다. 그런만큼 좋다. 나쁘다의 평가에 있어서 비교하기에 너무 큰 차이를 보이는 저가형이나 고가형 제품과 비교해서 보지 말아주시고 이평가또한 필자의 주관적인 느낌이므로 조금의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테스트 환경상으로 가장먼저 진행한 사진은 세번째 사진입니다. BR-5300 스피커를 거실에 꺼내두고 미니 PMP 와 연결해서 동영상 및 MP3 등을 청취해봤죠 이때 소리가마음에 들어서 마시던 찻잔을 내려두고 사진한컷 ^^

그리고는 거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늘 노트북의 작은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소리에 불만을 가지고있던 와이프를 위해 노트북과 연결해서 테스트해보고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메인컴과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느낌이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라고 할만합니다. 거기에 유선 리모컨의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볼륨조절 다이얼과 동작시 점등되는 Blue LED는 인테리어적인 효과까지 겸해주어 한층 멋스럽죠

위 사진중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거실에서 5.1Ch 스피커를 홈시어터 용으로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싼제품은 아닙니다. 저렴한 제품이죠 하지만 서브우퍼의크기만 봐도 BR-5300보다 크고 무거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런 홈시어터용으로 사용할만한 상위급에 해당하는 스피커와 소리를 비교하지는 않겠습니다. BR-5300 스피커는 2.1채널이고 가격적인 면과 공간적인 면을 고려해서 2.1채널을 사용해야하거나 5.1채널이 필요가 없고 2.1채널로 음악감상등을 하면서 저음이강화되는것을 원하는 유저들이 선택할만한 제품이고 거기에 Digital 입력기능을 추가해서 최근 컴퓨터 환경에 잘 어울리게 출시된 스피커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일반적으로 “쏜다” 라고 하는 음색을 좋아합니다. 고음부가 조금은날카로운듯한 음색을 보이며 저음의 베이스는 넓게 울리기 보다는 타이트하고 묵직하면서 짧은 여운을 가지는 베이스를 좋아합니다.

이런 음을 필자의 차에 동승했던 누군가는 “ 스피커 고장난거아냐? ” 라고도 하고 심장이 콩딱 거린다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유저들의 취향은 극곽 극이 될수도 있습니다. ^^  

듣기 좋은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니 PMP 혹은 노트북PC와 연결해서 MP3 파을을 재생했을때 후면부에 위치한 서브우퍼의 볼륨을 조절해주고메인볼륨을 적당히 맞춰줬을때 BR-5300 스피커의 소리는 저음부는 차분하게 낮춰주고 고음부는 타이트한 느낌을 살려주고있으며 중음부는 무난한 소리를 들려주는 느낌입니다.

굳이 고,중,저음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면 위와같고 한번에 설명하면 듣기 좋은 소리를 내준다. 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부분에서 10만원대 스피커가 무슨 고,중,저음의 분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모르겠는데 고가의 스피커와 비교가 아닌 가격대비에서 필자가 듣고 느끼는 감정인만큼 이부분 감안해주세요 ^^

필자가 최근 즐기고있는 3D FPS 게임입니다. 갑자기 왠 게임? 하실 수있지만 3D FPS게임에서 소리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소리가 필자의 캐릭터 혹은 주변 벽에 맞았을때 그 소리를 확인하거나 방향감을 읽을때 유용하고 (이때는 5.1채널 스피커가 유용하겠죠 혹은 5.1채널 헤드셋이라면 더욱좋겠고요 ^^) 간혹 소음기를장착한 적들의 총소리는 스피커에 따라서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3D FPS 게임인만큼 전반적인 배경사운드 및 각종 폭발음의 생생한 재생력은 게임의 현장감을 더해주죠 ^^

Britz BR-5300 스피커를 연결하고 즐겨본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저음이 튼튼하니 각종 폭바 효과음에서 현장감이 좋았습니다. 더블어 소음기가 장착된 총들의 소리도 잘들을 수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의  한계인지 일명 사운드플레이를 위한 주변 발소리를 듣는 부분에 있어서는 필자의 귀가 헤드셋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스피커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은 아마도 스피커의 성능이라기 보다는 헤드셋의 특징이겠죠 ^^  

가요를 들어봤습니다. MP3 로만 들어도 되지만 영상을 돋보이게 하는것이 사운드인지사운드를 돋보이게 하는것이 영상인지는 모르지만 듣고 볼때 혹은 보면서 들을때 더 듣기좋은 소리도 있더군요 가용프로를 청취해봤는데 진행자들의 맨트에선 좀 오버되는느낌이 있지만 가수들이 노래를 하는 장면에서는 라이브의 경우 현장감을 조금이나마더 느낄 수 있는 소리를 들려주네요

영화에서는 보통 스피커를 테스트하기위해서 필요한 온갖 소리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음,중음,저음 각종 특수효과음까지요 그중에서도 영화 킹콩은 그런 소리들이 대부분 포함된 영화중 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기계음과 날카로운 여성의 비명소리 공룡이나 킹콩의 괴성까지 비록 5.1채널 이상의 스피커에서 느낄수있는 공간감은 떨어졌지만 소리 재생 그 자체만으로 놓고 본다면 작은집이라면 거실에 두고 사용해도 무난한 정도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소리라는것을 설명한다는것은 너무나 어려운것 같습니다. 단순히 1점부터 100점까지평가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좋다, 나쁘다로 구분지어서 말하기도 어렵고 소리는 정말 직접 들어봐야 알 수 있는거고 자신이 느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런면에서 본 사용기는 Britz BR-5300 Digital 2.1채널 스피커를 필자가 사용해보 느낀 부분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는 범위를 가격대와 사용 용도의 범위를 축소해서 조심스럽게 평가해봤습니다.

최대한 범위를 줄여보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관적인 평가기준 일뿐입니다.

이런제품이 있고 이런기능이 있으며 Tam2 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는 이 스피커를 이렇게도 평가하는구나 하고 참고용으로 삼아서 봐주세요 ^^

동영상을 통해서 BR-5300의 소리 재생력을 들려드릴 수는 없겠지만 (촬영할때부터 인코딩 과정까지 녹음되는 소리가 계속 외곡되죠) 역시 참고용으로 간단한 UCC 첨부합니다.

 

 

[Britz BR-5300 Digital 2.1채널 스피커 UCC로 살펴보기]

 

이것으로 Britz BR-5300 Digital 2.1채널 스피커의 사용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본 사용기는 베타뉴스(www.betanews.net) 주관 브리츠(www.britz.co.kr) 협찬으로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Written by 박지환

blog.naver.com/ptam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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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9 17:59/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생하셨습니다.. 브리츠 언제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gazaaja (ID) / 08-08-09 23:17/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제품이네요 ^^: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12 4:54/ 이댓글에댓글달기
  상당한 포스가 함께..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12 21:25/ 이댓글에댓글달기
  크기부터가 위압감이 있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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