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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CPU를 사람의 두뇌에 비유한다고 하면 메인보드는 척추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몸 전체를 든든히 지탱을 하고 모든 신경 신호의 백본 역할을 하는 곳이 인체에서는 바로 척추인데, PC에서는 그러한 역할을 바로 메인보드가 담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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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와 메모리, HDD, 그래픽 카드 등 PC의 핵심 부품을 장착하는 기초인 동시에 이들 부품간의 소통을 담당하는 통로이면서 부품의 작동을 제어하는 역할까지 메인보드의 중요성은 한두 가지 기능으로 설명하기 힘든 PC 기술의 종합선물세트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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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신장에 따라 골격의 크기가 차이가 나듯, PC도 용도와 크기에 따라 메인보드도 몇 가지 규격으로 나누어지는데, 일반인들에게는 ATX 규격과 그보다 조금 작은 micro-ATX 규격의 메인보드가 가장 익숙한 제품이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이 외에도 꽤 많은 규격의 메인보드들이 각각의 고유한 용도를 지닌 채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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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PC의 사용 환경이 점점 개인화되고 또 다양해지면서 제품도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소형화, 슬림화 흐름이 생겨났는데, 한때 이러한 트랜드에 발맞춰 모바일 기반의 부품을 사용할 수 있는 MoDT(Mobile on DeskTop) 컨셉 제품들이 선보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MoDT 컨셉의 제품들은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저전력 특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부족한 성능 등 몇 가지 한계로 인하여 활성화되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장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수요자의 요구는 계속 존재하기에 새로운 전략과 기술로 다시 이러한 컨셉의 제품들이 선보이게 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얼마 전 발표된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초저가형 PC 플랫폼(모바일 포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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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프로세서는 새롭게 땅에서 불쑥 솟아난 그러한 신기술은 아니지만, 농익은 인텔의 모바일 프로세서 기술로 초저가 모바일 PC 시장과 보급형 데스크톱 P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의 첨병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였다. 여기서 눈 여겨 볼만한 것은 바로 아톰프로세서로 다시 한번 초미니 데스크톱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점이다. 그러나 데스크톱은 그 특성상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활용이 가능한 기본적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미니 데스크톱 PC로는 무언가 부족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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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인텔이 발 빠르게 선보인 제품이 바로 기존 소형 데스크톱 PC에서 많이 사용되는 micro-ATX 규격보다도 더 작은 크기를 지니면서도 기존 데스크톱 PC용 부품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Mini-ITX 규격의 메인보드 DG45F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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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45FC는 인텔의 최신 칩셋인 P45칩셋의 IGP 모델인 G45 칩셋을 지닌 데스크톱 메인보드이다. 그러면서 크기를 micro-ATX 보다도 더 줄인 Mini-ITX 규격을 채용하여 가로, 세로가 불과 각각 17cm에 불과한 정말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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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보듯 ATX 규격, micro-ATX 규격, 그리고 Mini-ITX 규격의 DG45FC를 나란히 포개어 보면 그 크기차이가 실감이 난다. ATX 규격 메인보드와 비교하면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은 크기임을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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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지만 DG45FC는 기존에 출시된 Mini-ITX 규격의 메인보드 제품들과 달리 G45 칩셋의 장착으로 다른 일반 메인보드들과 별 차이 없는 시스템 운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게 되는데, 이제부터 그러한 특징들을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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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45FC의 제품 크기가 워낙에 작기 때문에 박스 자체도 그다지 크지 않으며 구성품들도 소박한 수준이다. 기존 인텔의 메인보드 제품들이 모두 내용물의 화려함 보다는 제품 자체의 안정성과 품질로 차별화를 시키고 있었던 터라 내용물에 대해서는 그다지 불만은 없다. 다만 제대로 된 안내책자 정도는 포함시켜 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된다. 간단한 안내 몇 장으로는 익숙지 않은 폼팩터 제품에 대한 어색함을 효과적으로 없애기는 어려우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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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리즈로 분류되는 DG45FC는 가정 멀티미디어 환경의 중심에 설 수 있는 특징과 기능들을 지니고 있는데, 우선 동영상 재생 기능과 3D 가속 성능이 향상된 인텔 GMA X4500HD 내장 그래픽과 더불어 DVI, HDMI 듀얼 디지털 모니터 출력, 8채널 HD 오디오 아날로그 출력, SPDIF 옵티컬 디지털 사운드 출력 등은 요즘 멀티미디어 활용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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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후면 패널에 기본 제공되는 eSATA 포트, 그리고 전후면 최대 10개 까지 사용 가능한 USB 2.0 포트, 그리고 TV 카드 등 부가장치 설치를 위한 PCI Express 1X 슬롯 제공은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확장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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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45FC는 총 4개의 SATA2 포트를 지니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RAID 0,1,5,10 구성이 가능하다. 레이드 구성 시 필요한 SATA 드라이버를 3.5" 디스켓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 제품에는 FDD 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만약 FDD를 이용하여 SATA RAID 구성을 하고자 한다면 USB 방식의 FDD가 필요한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미니 PC에 두 개 이상의 HDD를 사용하여 레이드 구성을 할 사용자가 과연 얼마나 존재할까 생각되기에 넘어가도 될 부분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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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G45칩셋 덕분에 최대 4GB까지 듀얼채널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하여 선보였던 초미니 PC를 위한 메인보드와는 차별을 이루고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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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메인보드 구성을 사진과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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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각 17cm의 정사각형 기판을 사용한 DG45FC 메인보드는 백패널 만큼은 일반 ATX 규격 제품의 그것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아니 그 이상의 풍성한 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HDMI, DVI 듀얼 디지털 디스플레이 출력과 SPDIF 옵티컬 디지컬 사운드 출력은 이 제품이 홈 미디어 센터 구축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백 패널에만 6개가 마련된 USB 2.0 포트는 요즘 같이 USB 연결 주변 기기를 많이 쓰는 PC 사용 환경에서는 무척 반가운 구성이며, 아울러 외장 저장장치와의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eSATA 포트 또한 빼놓지 않고 백 패널부에 마련하고 있다. 자매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는 m-ATX 폼팩터의 인텔 DG45ID 메인보드도 이와 동일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인텔의 미디어 시리즈 메인보드 제품군의 일관된 컨셉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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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A775 소켓 CPU를 사용할 수 있는데, 제품 조립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 제품의 3페이즈 전원부는 최대 65W의 TDP를 지닌 CPU까지만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것은 현재 나와 있는 LGA775 소켓 인텔 CPU 중 쿼드코어 제품은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하며, 65W 이하의 TDP를 지닌 듀얼코어 CPU 또는 그 이하 그레이드의 CPU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제품의 용도 자체가 하이 퍼포먼스 지향형이 아닌 홈 엔터테인먼트 지향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정도로도 기존 미니 PC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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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방열판으로 덮여 있는 DG45FC 메인보드의 심장인 G45 노스브릿지(north bridge) 칩셋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최대 1333MHz까지 넓어진 시스템 버스(FSB)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현재까지 인텔 내장 그래픽으로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GMA X4500HD 코어를 지니고 있어 향상된 동영상 재생 가속과 3D 성능, 거기에 HDMI + DVI 듀얼 디지털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DDR2 800 메모리를 최대 4GB까지 듀얼채널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체급은 라이트급인데 미들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칩셋의 적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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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45 칩셋과 짝을 이뤄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컨트롤 하는 Intel 82801JR, 다시 말해서 ICH10R 사우스브릿지(south bridge) 칩셋이다. 기가비트 랜 콘트롤러, RAID 0,1,5,10 구성이 가능한 4개의 SATA 2 포트, eSATA 인터페이스, 내장 오디오 코덱, PCI Express 1X 슬롯, 각종 I/O 콘트롤러 등 각종 기능들을 총괄하는 허브의 기능을 이 칩셋이 담당하고 있다. 방열판 없이 노출이 되어 있어서 발열이 적으리라 예상했는데, 실제 사용에서는 의외로 발열이 있는 편이다. 초미니 PC 구성을 위하여 주로 사용될 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보면 실내 여유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많으며 또한 쿨링도 여의치 않을 수 있다고 예상해 볼 때, 별도의 방열판 등을 부착하고 사용하는 것이 마음이 놓이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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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얼채널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는 두 개의 메모리 슬롯과 24핀 전원 커넥터, 그리고 CMOS 배터리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기판 크기가 작다보니 메모리 뱅크가 거의 끝에서 끝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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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D 0,1,5,10 구성이 가능한 4개의 SATA 2 포트와 깜짝 제공되는 PCI EXpress 1X 슬롯이 사이좋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제품의 주된 용도 상 한 개 이상의 HDD를 장착할 경우가 그다지 많지는 않으리라 볼 때 4개의 SATA 2 포트, 거기에 화려한(?) 레이드 구성 지원은 약간 오버스펙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여유가 느껴지기는 한다. 거기에 TV 카드 등을 추가 구성할 수 있는 PCI EXpress 1X 슬롯은 제품 활용성을 한층 높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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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by Home Theatre 인증을 받은 8채널 서라운드 오디오 출력과 SPDIF 옵티컬 디지털 사운드 출력을 지원하는 IDT 92HD73E 칩셋은, 홈 엔터테인먼트 PC 구성을 위해 DG45FC가 지니고 있는 핵심 기능 중 하나이다. 특히 HDMI 비디오 출력과 디지털 사운드 출력을 동시에 지원하는 메인보드 제품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은 현실에서 ITX 폼팩터로 이 둘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HTPC 구성에서 이 제품이 지닌 차별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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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비트 랜을 지원하는 인텔 82567LF 칩셋. 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이 일반화되기에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PC 네트워크 부품의 기가비트화는 이미 대세가 되어버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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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커넥터들의 모습을 모아 봤다. 기판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러한 커넥터류가 오밀조밀 붙어 있어 조립이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특히 필자같이 손이 큰 사람에게는 더욱 더 그러하다. Front panel audio header, CIR emitter (output) header, Front panel USB header, BIOS Setup configuration jumper, chassis fan header, Processor fan header, Serial port header, CIR receiver (input) header, Front panel header 등 공간이 좁아도 있을 것은 꼼꼼하게 다 갖추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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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make MINI PC with DG45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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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DG45FC를 이용하여 미니 데스크톱 PC를 조립해 보기로 하겠다. 현재 시중에는 많지는 않지만 ITX 폼팩터에 특화된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대부분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저전력 시스템을 겨냥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어서 DG45FC에 맞는 미니 케이스를 찾기는 거의 불가능하였다. 특히 전원부에서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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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T 컨셉 미니 PC는 대부분 저전력 시스템이라는 특징과 사이즈의 제한적 요소 때문에 일반 데스크톱용 파워서플라이(ATX, m-ATX, TFX 규격 등)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대부분 60W 미만의 AC/DC 어댑터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DG45FC는 규격만 ITX 폼팩터일 뿐 사양은 일반 데스크톱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이러한 어댑터로는 충분한 전력 공급이 어려운 문제가 존재한다. 물론 TDP가 낮은 CPU를 사용하고 기타 다른 부품 사용을 지극히 억제한다면 현재 출시되고 있는 65W 이하 급 미니 케이스에도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이것은 DG45FC의 포텐샬을 묶어 놓고 반쪽만 사용하는 것과 다름 아니기 때문에 고민의 지점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고 m-ATX 메인보드 사용이 가능한 케이스에 장착하기에는 크기의 장점을 상쇄시키는 일이라 그것도 마땅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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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록 전용 파워서플라이는 아직 국내에 들어와 있지 않지만, 현재로서 일반 데스크톱용 파워서플라이를 약간의 개조를 통하여 임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면서 DG45FC의 추가 슬롯 등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인 E사의 미니 케이스를 사용하여 조립해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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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용한 프로세서는 이번 테스트에 함께 제공된 45nm 공정의 코드명 울프데일 제품인 E8400을 사용하였다. 여기에 160G SATA2 HDD 한 개와 1GB DDR2 800 메모리 두 개, 그리고 디비코 듀얼 익스프레스 TV 카드를 장착하여 진정한 홈엔터테인먼트 PC를 구성해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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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울프데일 E8400 프로세서는 3.0GHz의 작동 클럭과 1333MHz의 FSB, 6MB의 L2 Cache를 지니고 있으며, 새로워진 공정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기본 제공되는 쿨러의 높이가 기본 쿨러에 비하여 상당히 슬림하여 이러한 미니 시스템 구성에 아주 적합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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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45FC에 프로세서와 쿨러, 메모리를 먼저 장착해 보았다. 기판이 작은 만큼 쿨러와 메모리만 장착해도 꽉 차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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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차례로 보드와 TV카드, 그리고 HDD를 장착해 보았다. 사용한 케이스는 일반 ODD 사용이 불가능하며 노트북용 슬림 ODD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 기본 조립을 마친 후 일반 ODD(SATA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OS 및 메인보드 장치 드라이버를 설치하였다. OS와 드라이버 설치가 끝나면 이후에는 USB 메모리로도 어지간한 추가 작업은 가능하기 때문에 전용 ODD는 과감히 생략하였다.
파워서플라이는 일반 데스크톱용 제품을 외부에 두고 케이블만 케이스 내부로 연결하여 임시로 전원 공급을 하였다. 차후 전용 파워 제품이 출시되면 제대로 구성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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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이 완성된 상태에서 디비코 divx 플레이어와 크기 비교를 한번 해 보았다. 최종 완성된 시스템의 크기는 사용된 케이스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며 이번 조립에 사용된 케이스보다 훨씬 작고 슬림한 케이스도 존재하지만, 저 정도라도 기존 슬림 케이스에 비하면 굉장한 다운사이징이 아닐 수 없다. 하드웨어적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불가능한 divx 플레이어이지만 크기가 작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유지해 왔는데, 이러한 PC가 등장을 하면 자연스럽게 용도 폐기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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