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HDD를 개발한 IBM의 원천기술이 그대로 담겨있는 HDD 의 종가라고 할 수있는 히다치 HDD 는 단순히 속도향상에만 신경쓰는 획일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물론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빠를수록 좋기때문에 속도부분을 등한시 할 수는 없겠지만 속도역시 최대한 발전시키면서도 갈수록 고전력 고발열화 되고있는 컴퓨터 주변기기 제품군의 추세에서 벗어나고자 저전력모델로 기존 하드디스크와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출시된 HITACHI 7K1000.B 제품군에서 확실하게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수 있겠다.
저전력으로 동장하면서 저소음을 구현하고 성능은 여느 하드디스크들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면 선택받을 조건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7K1000.B (플레터당 333MB) 모델의 히다치 HDD가 실사용 환경에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직접 살펴보기로 하자.
히다치 7K1000.B 하드디스크의 개별 판매모델은 일단 전자제품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정전기 방지 비닐에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다. 밀봉된 포장 안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하드디스크의 외형은 얼핏봐도 규격화된 HDD 제품군답게 별반 다른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다. 새제품이라고 새로운 모습을 기대한 유저들은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
한가지 차이라면 HITACHI 7K1000.B 하드디스크는 플래터 한장당 375MB 의 집적도를 보여주는 만큼 320GB 모델에는 플래터가 한장만 사용되고 있어서 플래터가 위치한 부분에 깊
은 홈이 위치하고 있고 그만큼 가볍기도 하다.
현재 사용중인 하드디스크는 3.5인치 와 2.5인치 규격으로 통일되어 있기때문에 대부분의 하드디스크가 외형은 대동소이 하다. SATA 인터페이스가 사용되고 있어서 연결커넥터 자체가 간소화 되어있고 PCB 보드에 제어부는 올인원 스타일로 원칩화 되어있어서 간략화 되어있지만 전원부는 비교적 튼튼해보인다.
테스트에 사용된 PC는 위 사진속 내용과 같다. AMD 의 쿼드코어 페넘 9850BE CPU 에 790GX 메인보드 및 4GB 의 DDR2 메모리등이 사용되었다. 필자의 테스트 여건상 케이스는 오픈된 아크릴 케이스를 사용하였다.
비교적 높은 성능의 CPU 및 주변기기의 성능을 요구하는 OS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사용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편리함을 보여주는 Windows Vista 64bit 에서 시스템의 전반적인 체험지수 측정이 가능하다. 각각의 항목별 최고점수는 5.9점으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어야만 5.9점을 받게된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전 항목에서 5.9점을 받고 있으며 특히 주 하드 디스크 부분에서 데이터 전송률이 5.9점으로 최고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메인컴퓨터에서 OS용으로 사용하는 250GB 및 320GB HDD 제품들이 통상적으로 5.6~5.7점을 받는것에 비하면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있다.
물론 이 체험지수는 시스템의 전체적인 가치와 성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컴퓨터의 종합적인 성능을 측정해볼 수 있는 벤치마크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PC Wizard 2008 프로그램을 통해서 HITACHI 7K1000.B 320GB HDD 의 성능을 측정해봤다. 일반적으로 320GB 용량의 HDD를 사용하면서 데이터용 HDD 로 사용하는 경우보다는 보급형 컴퓨터에서 OS 설치 및 데이터 저장을 병행하는 경우가 더 많기때문에 그와 같은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 해봤다.
OS 설치용 파티션과 데이터 저장용 파티션을 각각 C 와 D 로 나누어 MS 의 최신 OS 인 윈도우 Vista 64bit 를 설치하고 D 드라이브에는 몇몇 데이터를 복사한뒤 측정한 결과값이다. 저전력 저소음 모델의 HDD임을 감안할때 일부 낮은 성능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저전력 모델이 아닌 HDD 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것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포괄적인 시스템 성능 측정에 사용되는 SiSofware Sandra 2009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히다치 하드디스크의 성능테스트 결과는 스팩면에서 낮은 성능을 보이는 HDD 제품군에 비해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히다치의 데스크스타 160GB 제품군을 레이드로 연결했을때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것을 확인 할 수있다.
대략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S 사의 7200.10 320GB 하드디스크보다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동급 제품군이지만 제품간 스펙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숫치상의 우위보다는 저전력 저소음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는 히다치 HDD 가 성능면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하는 정도가 좋을듯 싶다.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살펴볼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틸리티로 HD Tune Pro 를 이용한 테스트 결과값에서 HITACHI 히다치 7K1000.B 모델 320GB 하드디스크의 성능은 Transfer rate 결과값을 보면 최대값 114.9MB/sec 와 평균 87.5MB/sec 로 비교적 좋은 결과값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Access 결과값이 WD320GB 제품에 비해서 18.2ms 로 다소 늦은 결과값을 보여주는데 이는 저전력과 저소음 기능을 살리기위해 반비례 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것과 같이 윈도우 Vista 64Bit 의 시스템 체험지수에서 HDD 부분에서 최고점수인 5.9를 받고있고 필자가 OS를 설치하고 각종 프로그램등을 구동해가며 실질적인 사용환경에서 느끼는 체감성능은 엑세스타임이 빠른 HDD들과 구분할수는 없었다.
엑세스타임의 차이가 체감할 수 없는 수준인것인지 다른 부수적인 성능으로 커버가 되는것인지는 전문가가 아닌 필자가 구분해내기는 쉽지않아 아쉬운 부분이다. ^^
또다른 하드디스크 벤치마크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한 벤치마크 결과에서는 비교테스트에 사용한 HDD 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비교용으로 사용된 HDD 역시 7200rpm 에 8mb 버퍼를 지닌 제품이지만 플레터가 두장으로 된 제품인데 플레터 집적도에 의한 성능차이가 발생하는것인지 예상외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히다치 HDD의 동작중 온도 및 소음을 테스트 해봤다. 온도는 시스템 내부 센서에 의한 측정과 박막 온도센서등을 동원해서 측정해봤고 테스트 결과는 시스템 내부 센서의 온도측정 결과이며 박막 온도센서로 측정한 온도와는 약 2~4도의 온도차이를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시과 하드디스크 동작시 모두 낮은수준의 온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비교용으로 사용된 HDD 역시 낮은 온도를 보여주지만 히다치 제품이 더욱 낮은 온도를 보여주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전력 모델인점이 어느정도 반영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소음 측정에 대해서는 소음측정기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인 느낌을 기준으로 작성한것으로 하드디스크의 일반 상태와 엑세스 상태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데이터를 엑세스 하지 않을때는 무소음에 가까운 정숙함을 보여줬고 엑세스 중에도 저소음이라고 할만한 수준보다 조용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소음을 보여줬다.
참고로 소음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W 사나 S사 모두 데이터 엑세스중에 소음으로 일명 “드르륵” 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 소리를 기준으로 한다면 히다치 HDD 에서는 이런 소리를 듣기 힘들었고 귀를 가까이 가져갔을때 비슷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테스트 환경에 따라서 온도 및 소음의 오차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부분 감안하고 봐주면 좋겠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제품의 특징이자 장점이 되는 스펙을 살펴보고 성능테스트를 통해서 살펴보는것이 일반적인 수순이겠지만 이번에는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글로만 언급하고 성능테스트를 통해서 실 성능을 살펴본뒤에 성능테스트에서 보여준 결과값이 나오게된 동기는 역시 제품의 스펙 및 특징의 영향을 받는것을 확인해봤다.
위 표에서 확인 할 수 있는것처럼 히다치의 HDD 는 최근 P7K500 제품군도 저전력 모델로 출시된바가 있고 이후 1TB 제품의 후속모델로 7K1000.B 제품은 더욱 저전력과 플레터당 고밀도에 신경쓰고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7200rpm 으로 동착하는 동급의 타사 HDD들이 통상적으로 대기전력이 8W~8.72W 정도를 사용하는데 반해서 히다치의 7K1000.B 제품군이 5.2W 정도의 대기전력을 사용하는것은 상당히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5400rpm 제품군이 통상적으로 4W정도를 사용함을 감안하면 그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만 하다.
성능에서 0.5~5% 차이! 엑세스 타임에서 대략 5ms 정도의 차이가 HDD의 성능을 어느정도나 좌우하는지에 대해서 필자는 정확하게 알 지 못한다.
필자가 느낄 수 있는 HDD의 성능이나 특징이라면 OS를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 혹은 특정 유틸리티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가동하는데 걸리는 시간등이다. 더 현실적으로는 파일을 복사할때 걸리는 시간이나 실제로 제품이 동작중일때 보여주는 엑세스 소음정도가 요즘 HDD 를 사용하면서 제품간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타사의 250G 320G 그리고 히다치의 P7K500 HDD 및 7K1000.B 320G 정도의 제품을 모두 OS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해본 유저 입장에서 OS 설치 시간이나 프로그램 구동 타임등의 차이는 실제로 크게 잡아도 10초 내외의 차이를 보여주곤 한다.
속도면에서는 대부분 상향평준화가 되가고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성능이라면 저전력과 저소음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을것이고 또 단순히 저전력 저소음만을 내새우지 않고 하드디스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있는 기술력으로 플레터당 집적도역시 높아서 데이터 전송율 등에서도 장점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면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환경에서 쾌적한 시스템 환경에 일조할만한 HDD가 아닐까 싶다.
세계 최초로 HDD를 출시한 원천기술과 최초의 1TB(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를 출시해서 기가바이트 시대를 뒤로하고 테라바이트 시대를 열어가는 기술력의 히다치 HDD인 만큼 분명히 그 기술력이 주도하는 장점은 소비자나 기업에게 이득이 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1TB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진행해봤으면 하는 아쉬움과 일반 유저 입장에서 깊이있게 다루기힘든 제품이 HDD임을 감안할때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게 되었지만 이 글을읽는 일반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나 참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같은 유저가 작성한 사용기인만큼 잘못된 부분 혹은 오자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 수시로 수정될 수 있음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Written by 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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