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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필드테스트는 인터넷쇼핑몰 이지가이드(http://www.ezguide.co.kr/)와 유렉스총판 주)메가박스에서 협찬해주셨습니다.
유렉스에서 보급형으로 2종류의 미들타워를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버블과 소울으로 동일한 새시에 전면베젤의 디자인에 따라 다른 제품명을 가집니다. 새시가 똑같지만 전면 베젤의 디자인이 차이가 확실히 나기에 서로 다른 제품으로 봐도 되고 같은 형제제품으로 봐도 됩니다. 소울이건 버블이건 둘다 가격적인 메리트를 가지고 탄생한 만큼 요즘처럼 부품가격이 솟구친 상황에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유렉스 이글루 소울은 앞서말한대로 미들타워입니다. 따라서 PCI슬롯도 7개를 지원하며 ATX메인보드를 장착합니다. 또한 ATX파워를 장착하여 고사양의 PC구성에 적합합니다. 또한 측면의 CPU,PCI에어홀은 물론 후면 PCI슬롯옆으로 에어홀이 있는등 냉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파워를 장착하는 부분을 보시면 파워의 공진을 막기위해 새시를 처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좌우새시에는 핸드스크류나사를 이용하여 고정되어 조립시에는 새시를 모두 제거후 조립이 가능하기에 스크래치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새시에 대한 기대는 안하는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을 하셔야겠습니다. 대략 0.5~0.6T정도의 두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붉은 색의 라인으로 노란색의 버블과는 차이를 두고 있으며 미묘하지만 색외에도 디자인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에 위치한 5.25드라이버 베이에는 슬라이딩도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버블과 달리 5.25"베이는 3개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5.25베이가 하나 줄어든 것은 전면단자 및 HDD LED와 리셋버튼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울의 전원버튼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크기가 큽니다. 비교를 위해 오백원짜리 동전을 올려봤습니다.아래쪽을 보면 얼핏 예전 마닉제품의 디자인과도 유사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렉스 이글루 소울 내부>
후면에 장착된 냉각팬은 80mm 4핀 팬으로 저소음 팬보다는 조금 시끄럽지만 고RPM의 팬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 무소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관이 없습니다. PCI슬롯 첫번째 가이드는 탈착식으로 되어 VGA사용에 따라 제거 or 장착 할 수 있는데 VGA슬롯이라는게 메인보드마다 달라 장점으로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육각스페이서는 2개부분만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악세사리에 육각스페이서가 추가로 들어있지 않던데.. 난감하군요.
드라이버베이는 앞서 살펴봤던 5.25드라이버는 4개지만 3개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3.5드라이버 베이는 외부 1개 내부 4개 총 5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새시의 마감은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몇몇군데를 제외하면 깨끗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파워와 메인보드를 장착해봤습니다. ATX파워가 장착이 되고 메인보드는 ATX나 MATX나 관계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에어가이드를 제거할 경우 타워형 CPU쿨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 파워고정핀의 경우 거의 아슬하게 파워가 지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팬의 간섭때문이라고 하지만 파워가 장착되는 후면새시의 위치가 조금 틀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수정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높이가 대략 메인보드에서 155mm정도되는 아수스 사일런스 나이트2 쿨러입니다. 제법 높이에 여유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CI슬롯에서 드라이버 베이까지의 길이는 260mm정도입니다.
230mm정도의 VGA카드는 HDD와의 위치에 따라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면오디오단자는 HDADUDIO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부속품은 앞서 육각스페이서가 부족한 것을 봤는데 역시 없네요. 박스따윈 필요도 없는데.. 차라리 부속품을 더 넣어주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레드와 블랙은 이미 많은 제품에서 사용하여 그 조합이 나쁘지 않은 색상입니다. 상당히 많은 면적을 붉은색에 투자를 한 전면베젤의 강렬함은 2만3000원의 가격인 소울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굉장히 큰 전원버튼이 인상적이고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소울은 다른 부품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자손같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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