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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어온 지옥.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지옥은 아니지만 음산하기는 하다. 게다가 사방에 안개가 끼어서 시야도 좁다. 조심 조심 움직이자.
에메라의 말에 의하면 시도나이를 때려잡기 위해선 다섯 대마왕을 물리쳐야 한다고 한다.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도 된 느낌이다.
어쨌든, 그들은 이 지옥에 렌덤하게 흩어져있다. 대마왕~ 손아~ 귀에~ 인류를 구해내자~ Go Go Go!
일단 잡힌 블신의 대마왕
속도가 빨라서 전력질주로 치고 빠지기도 쉽지 않다. 이럴땐 역시 약빨. 주사 맞으며 때려잡자.
다음으로잡힌 블행의 대마왕.
...하지만 그 옆에 있던 절망의 대마왕이 끌려왔다. 이건 예전에 지하철역에 고립된 템플러들 구하는 퀘스트에서 만났던 놈과 형제같다. 속도가 느려서 계속 뒤로 빠지며 쏴대면 간단하게 클리어.
하지만 지옥은 여기 저기 튀어나온게 많아서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절망의 대마왕 때문에 잠시 미뤄뒀던 불행의 대마왕을 마저 잡자. 사방으로 튀는 전기만 조심하면 딱히 어려울 건 없는 대마왕.
하지만 그전에 에메라씨, 한 마디 하고 싶은데요. 앞에서 왔다 갔다 그만하면 안되겠습니까. ㅡ.ㅡ
대마왕도 셋 이나 잡았고 잠시 쉬어가자. 쉬는 동안에도 사주경계는 철저히!
잠시 쉬는데 갑자기 튀통수 때리는 무지의 대마왕. 그러니까 니가 무지하단 소리를 듣지!
무지의 대마왕은 어려운건 없는데 수시로 나타났다 사라져서 뒤통수를 치는 몬스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런 비겁자!
마지막 대마왕은 오르빌 생산 공장인 혼돈의 대마왕.
이건 답이 없다. 저격으로 처리하기엔 피통이 커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어차피 자폭용 새끼 오르빌과 오르빌들이 달려든다. 폭격과 수류탄을 동원하기 위해 총기류 사정거리에서 아슬하게 자리잡고 갈겨주자. 연사력 빠른 총이 좋다.
이렇게 대마왕 같지 않은 다섯 대마왕을 물리치면 마지막 대마왕을 잡은 곳 근처에 시도나이가 나타난다.
에메라,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그러나 자신하던 에메라는 시도나이 한 방에 빈사상태. 마지막으로 플레이어를 끌어들이는데...
(아 놔, 어쩌라고!) 나는 세계의 구원자 타이틀을 예약한 자. (속마음은 잠시 감춰두자)
덤벼라 시도나이!
역시 시도나이는 만만치 않다. 한대 맞으면 경직, 끝없이 쏟아지는 유도탄과 리프 어택!
가랑비는 맞아주지, 그러나 폭풍은 내 것이야!
이겼다! 하지만 이겼다고 방심하지 마라.
확인사살은 필수.
오 노~ 보노 보노도 아니고 이게 뭐양~ 나는 전투요원이란 말이얌~ 으에에에에에에엥~ ㅜㅜ
이렇게 인류의 구원자가 된 내게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이건 배신이야 배신~ ;ㅁ;
어쨌든, 지옥에서의 프레임은 최대 91fps, 평균 56.3fps
E8400과 EP45-UD3R의 조합은 헬게이트 런던을 플레이 하는데 전체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E8400과 EP45-UD3R의 조합을 쓰면서 달랑 두 개의 게임만을 테스트해 볼 수는 없는 것. 다음에는 말만 많이 들어봤던 DevilMayCry4를 통해 이 둘의 능력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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