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GB 플래터의 위력! 시게이트 7200.12 1TB HDD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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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80 , 2009/05/15 06:28
  이 게시물의 태그 : 씨게이트, 하드디스크
 
 
1. 500GB 플래터의 위력! 시게이트 7200.12 1TB HDD 2. ST31000528AS SPEC
3. 테스트 사양 4. 벤치마크 툴을 이용한 벤치마크
5. 실제 사용시의 성능 비교 6. 결론
 
1. 500GB 플래터의 위력! 시게이트 7200.12 1TB HDD
 



* 본 필드테스트에서는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고 평서체로 진행하겠습니다.
** 본 필드테스트를 주최한 보드나라와 시게이트에 감사드립니다.

데이터라는 것은 언제나 늘어나기 마련이다. 얼마 전에 구입한 하드가 잠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금새 데이터가 가득 차버려서 정작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없는 경우도 흔하다. 정말 데이터가 세균처럼 스스로 증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필자만 해도 몇달 전에 웨스턴디지탈의 640GB 하드디스크를 2개를 구입했다. 구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저런 작업을 하면서 데이터를 백업받는 경우가 많다보니 금새 용량이 모자라진다. 그렇다고 데이터를 DVD 등으로 구워서 보관하는 것도 번거롭고, 나중에 자료를 찾기에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결국은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구매하는 수 밖에 없는데, 메인보드의 제약이든 케이스의 제약이든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숫자도 한계가 있다.

결국, 용량이 작은 하드를 떼어내고 용량이 큰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수 밖에 없는데, 무턱대고 최고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도 어렵다.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또 가격적인 문제만 고려해서 대용량, 저속의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 것도 망설여진다. 기왕이면 자료를 찾기도, 자료를 읽거나 저장하기도 빠른 하드디스크였으면 좋겠다.

이러한 필자의 욕심을 채워줄만한 하드디스크는 없는 것일까? 마침 시기적절하게 필자에게 보드나라와 시게이트가 주관한 바라쿠다 7200.12 1TB HDD를 필드테스트할 기회가 주어졌다. 500GB의 대용량 플래터 2장을 사용하여 구성된 7200.12 하드디스크를 필드테스트해보면서 필자의 욕심이 채워질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배송 상태

5월 11일 보드나라에서 필드테스트에 선정되었다는 공지를 보고 즐거워 하며, 발송예정이 5월 12일이라는 것을 보고 빨라도 13일에나 도착하려니 생각하고 밤샘해서 프로그래밍을 하고 아침 나절에 잠이 들었다. 

원래 계획은 하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기 전까지 밀린 업무를 다 끝내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었으니 저녁 나절에 일어나서 남은 일을 끝내면 13일에는 편하게 필테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점심나절에 벌써 택배가 도착했다. 전날 주문한 도서가 배송된 것인가 싶었는데 웬걸, 필테용 하드디스크가 벌써 도착한 것이었다. 덕분에 계획이 엉망이 되기는 했지만 빠른 이벤트 진행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위의 사진과 같은 형태로 포장된 서류봉투를 뜯어보니 아래와 같이 일명 뾱뾱이로 두툼하게 감싼 위에 정성스런 문구가 붙어 있었다. 이정도면 어지간한 충격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되기는 했지만 별도의 골판지 박스 등으로 한번 더 포장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공기충전 비닐(뾱뾱이)을 벗기고나면 다음과 같은 정전기 방지 비닐 포장이 나타난다.

포장을 벗기고 나면 이제 하드디스크의 외형을 볼 수 있다.


2. 외형
사실 하드디스크의 외형이라는 것이 대개 천편일률적이기는 하다. 크기의 규격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하다못해 하드디스크를 고정시킬 나사의 위치까지도 정해져 있으니 2.5인치 하드용의 플래터를 사용하고 전체를 방열판으로 감싼 웨스턴디지탈의 벨로시랩터 같은 정말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큰 디자인의 차이가 없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긴 하지만 하드디스크의 외형을 한번 확인해 보기는 하자.

정면에서 본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다. 하드디스크의 이름과 간단한 설치방법, 각 커넥터의 연결 방법 등이 프린트되어 있고, 각종 형식승인 내용이 표기되어 있다.


후면을 보면, IC가 실장된 면이 내부로 향하도록 기판이 뒤집혀져 있다. 그 외에는 딱히 특이한 부분은 없다.


커넥터 부분도 딱히 특별한 부분은 없다. 예전에 사용되던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처럼 Master/Slave 설정을 위한 점퍼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고 넓은 80컬럼 병렬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가는 Serial 케이블을 사용하고 전원부 역시 장착이 편리한 ㄱ 자형의 커넥터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단순하다.


전체적인 나사는 * 모양의 나사로 되어 있어서 일반 사용자들이 함부로 분해할 수는 없도록 되어 있다. 


커넥터부의 반대면에는 바코드와 시리얼번호가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 있는 점 외에는 아무 장식도 없다.

외형 자체는 다른 하드디스크들에 비해 딱히 특징적이라 할만한 부분은 없다. 규격화된 장치인지라 딱히 외형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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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스트 사양 4. 벤치마크 툴을 이용한 벤치마크
5. 실제 사용시의 성능 비교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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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5 9:42/ 이댓글에댓글달기
  필테 하느라 수고했습니다.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5 22:45/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드는 보던 하드라서 아무 느낌이 없어 ㅠ.ㅠ
  actium (ID) actiu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16 10:04/ 이댓글에댓글달기
  SSD와 고용량 HDD가 상당히 좋은 조합이라 생각하는데 그렇다보니 HDD 속도가 빨라야할 이유는 없는 것 같더군요. 필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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