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400W 80Plus
협찬: 한미마이크로닉스, 베타뉴스
글 : 알콜조립
약 2달 만에 파워서플라이 필드테스트를 하게 되었네요.
베타뉴스로부터 메일을 받고 필드테스트를 임하게 되었는데 연락주신 베타뉴스와 마이크로닉스사에 감사드립니다.
마이크로닉스 파워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인정하는 파워 회사로 마이크로닉스 THE CLASSIC 430W 은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은 보급형 제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10~30만원선에서 유통되는 고가형 파워서플라이군까지 포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테스트한 파워 서플라이는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400W 80Plus 제품입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마이크로닉스사의 제품군중에는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현재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군들과 비교하자면 약간 고가입니다. 그이유는 active pfc를 장착하여 에너지효율이 높였기 때문이라고 하겠네요.
그럼 이제 부터 외관, 내부, 성능테스트 순으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1. 박스 및 외관
가. 박스외관 및 구성
에어캡으로 포장 배송되었습니다.
박스는 다시한번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80 plus 문구가 보이네요. 무상 3년의 안정적인 A/S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듀얼출력, 벌집모양 통풍구, 친환경인증, Active PFC 장착등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측면부입니다. 파워의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상단을 보시면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에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닐로 일단 싸놓았기 때문에 비닐을 개봉시에만 가능합니다.
박스개봉했습니다.
설명서가 들어 있는것이 보입니다.
다른 파워들에 비해 설명서에 여러가지 설명이 있습니다. 커넥터 별 사용용도에 관해서도 적혀 있습니다.
박스 내부를 보면 파워의 흔들림과 충격흡수를 위해 스펀지가 덧대어져 있습니다.
파워본체는 비닐에 싸여 있고 전원케이블이 같이 있군요.
전원 케이블 과 파워 고정 나사입니다.
하단부입니다. 팬그릴에는 마이크로닉스 마크가 있네요. 스티커 제거시에는 A/S에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측면 자체인증 마크와 친환경 마크가 있습니다.
스펙, 홈페이지 주소, 시리얼넘버 등이 있습니다.
후면통풍구 부분입니다. 벌집모양의 육각 통풍구가 후면 전반에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230V 전용입니다.
Acitve PFC 제품의 경우 Free Voltage가 많은데 약간의 단가 절감에 의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전원 커넥터와 cpu 보조전원,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의 경우 리폼처리 되어 있지만 SATA나 IDE케이블의 경우 리폼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전원커넥터의 경우 여타의 파워에서는 20+4핀을 사용하지만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400W 80Plus의 경우는 24핀형으로 구형 20핀 보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외 4+4핀의 cpu보조전원과 6+2핀의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IDE 4핀의 경우 총 3개의 커넥터를 가지고 easy커넥터를 사용하여 분리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FDD용 커넥터 1개가 지원됩니다.
SATA 커넥터는 총 2개의 케이블에 각각 3개씩 6개의 커넥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커넥터의 모양이 좀 작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SATA커넥터의 경우 장착에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는데요.
ㄱ자 SATA케이블과 같이 파워의 작은 SATA커넥터를 연결시 잘 장착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이유는 보시는 바와 같이 두 개가 모두 뒤부분이 더 넓은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로 일반 사타커넥터와는 이러한 간섭현상이 없습니다.
초기 구성시 긴 일반 SATA 커넥터와 짧은 SATA 커넥터를 혼용해서 만드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내부구성
140mm 쿨링팬을 사용하였습니다.
넓은 팬이 사용되어서 저속에서도 고풍량을 일으켜 소음은 적고 쿨링엔 더욱 도움을 주지요.
또한 보는 바와 같이 아크릴판이 덧대어져 바람이 파워의 전체를 식힐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내부 온도에 따른 자동 컨트롤러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내부를 위쪽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노이즈 제거를 위한 EMI 필터와 과전류에 의한 쇼트 방지를 위한 접지
수축튜브로 싸여 있는 퓨즈와 2차 정류부
방열판은 그리 넓은 모양은 아니네요.
하지만 알류미늄 재질이라 발열에 효과적입니다.
Active PFC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일반파워들보다 적은 400V/150㎌의 정류콘덴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circuit type의 Active PFC 와 스위칭 트랜스
패라이트 코일, 출력부 전원선들도 잘 묶여 있습니다.
출력부 역시 수축튜브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3. 성능테스트
테스트 사양
C P U : AMD 윈저 5600+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M55S-S3
R A M : PC2-6400 1G X2
V G A : 8800GT 512m
H D D : 320G (SATA2) x2
O D D : DVD-multi (SATA)
케이스팬 : 120mm 팬 X2 (커넥터부족으로 사용 못함)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이 6핀 2개 짜리라서 변환젠더를 사용하다 보니 4핀이 1개 남게 되었습니다. 제 메인보드의 경우 보드에서 4핀이 들어가다 보니 케이스 팬에는 커넥터가 부족하게 되더군요.
가. EVEREST V4.50 - 30분 테스트
Idle시 +12V에 0.06의 차이가 나는군요.
Full load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12V의 변화는 IDLE시와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값을 보았을때도 0.01차이 밖에는 나지 않는 매우 안정됨을 볼 수 있습니다.
나. OCCT 성능테스트
테스트 전과 테스트 후의 +12V의 차이가 에베레스트와 동일하게 나오네요.
모든 전압에서 안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총평
장단점을 간추려 보면
장점은
1. Active PFC를 장착하여 안정적인 출력을 보인다.
2. 저소음이다.
3. 3년 무상 A/S 와 믿을 수 있는 회사 브랜드
4. 이지 커넥터
아쉬운 점은
1. SATA 커넥터를 긴것과 짧은것을 혼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2. 전체적인 리폼처리
3. 조금 높은 가격대
이정도로 생각됩니다.
본 파워서플라이는 400W 파워 서플라이 입니다.
많은 분들이 400에서 500W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400이면 충분한데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시에 좀 더 올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등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가격과 W 수만을 보면서 선택에 고민하지만 파워에 대해 컴퓨터에 대해 어느정도의 알아보신 분들은 파워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고 있지요.
허섭한 500W 보다 탄탄한 400w 파워가 좋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오늘 테스트를 하고 소개를 한 마이크로닉스는 많은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으며 안정성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업체중 하나 입니다.
오늘 테스트 해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웠구요.
물론 항상 아쉬운것은 제 시스템이 파워의 모든 성능을 끌어 낼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입니다.
어찌되었는 제 테스트를 참고로 삼아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상 알콜조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