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료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백업 노하우!
 팝맨
 조회 : 4742 , 2009/08/31 17:58
  이 게시물의 태그 : 하드디스크
<내 자료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백업 노하우!>
 
1. 프롤로그..
 
그냥 필자 이야기입니다.^^
처음 컴퓨터를 구입하고 포맷과 윈도우 설치도 제대로 못했을 당시 종종 친구에게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포맷을 하면 모든 자료가 날아가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 당시 다운받은 음악파일들이 정말 아까웠습니다.^^
음악을 다시 받아야 한다니..
8년 전이야기지만 그 때는 요즘과 같이 저작권에 대해서 제재가 별로 없었습니다.
웹페이지에서 바로 음악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었을 시절이었죠. (이름이 오랜지 랜드 였나요...^^)
 
그 후 파티션을 알게 되었습니다.
1개의 하드디스크를 2개 이상의 드라이브로 나눌 수 있어 한 드라이브를 포맷해도 나머지 드라이브는 안전한 것이지요.


필자는 자료는 보통 이런 식으로 백업합니다.
시중에 여러 가지 백업 프로그램이 있지만 저는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파일을 복사할 뿐입니다. 딱히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백업은 되니까 말이죠.
 
3년 동안 쓰던 하드에 배드섹터가 무더기로 발생하여 치료 프로그램으로 치료 후 임시적으로 3개월 사용하다가 최근에 새 하드로 바꿨습니다.
섹터 앞부분, 그러니까 C 드라이브에만 배드섹터가 생겼기 때문에 다른 드라이브에는 영향이 없었습니다.
저장된 자료는 무사하네요.
 
혹시나 해서 새로 구입한 하드에도 배드 검사를 했습니다.
다행히 배드섹터는 없군요. 깨끗합니다. 후훗~
아래 그림은 HDD SCAN V2.0 이라는 공개 프로그램으로 배드섹터 검사 후 캡쳐한 그림입니다. 

 
 
하드디스크 각 제조사 홈페이지에 가시면 보다 좋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검사는 물론 치료 프로그램도 다운 받을 수 있죠.
 
그 후 바로 쓰던 하드의 배드섹터를 치료할 겸 처음으로 로우포맷을 시도 했다가 대참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섹터 처음부터 20GB부근 까지 배드가 9000개 이상 나오더군요.
다시 하드의 절반은 버리고 나머지 절반만 정상 포맷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논리적인 배드인지 물리적인 배드인지 불확실했지만 지금에서야 확신했습니다.ㅠ.ㅠ
로우포맷은 논리적인 배드만 치료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는 이 하드를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이네요.
백업이 아닌 그저 임시용 하드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다시 백업에 관해 말씀드리면...
 
필자는 주로 하드에 백업을 합니다.
그 대신에 중요자료는 이미 다른 곳에 저장된 상태입니다.
 
절대 하드디스크 하나로 만족하지 말자는 것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네요.
 
 
2. 백업 노하우
 
필자는 컴퓨터를 사용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초보자에게 자료를 백업하는 노하우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하드는 적어도 2개 이상으로 파티션을 설정합니다.
 
보통 하드가 1개일 때 기본적으로 쓰는 방식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포맷시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함이죠.
 
2) 모든 자료는 C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바로 저장합니다.
 
웹에서 다운로드 하는 곳이나 자신의 프로젝트(과제, 회사 관련업무 등)폴더를 C드라이브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로 설정합니다.
이것은 혹시 모를 윈도우 진입이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갑작스런 부팅문제나 깜박 잊고 자료를 옮겨두지 않았을 때 상당히 효과를 봅니다.
백업용 하드를 따로 구해서 사용한다면 더욱 안전하겠죠.^^
 
3) 정말 소중한 자료는 2중 3중으로 보관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업을 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모르는 일이고 천재지변에 가까운 일을 본인이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드디스크, 광학디스크, 웹하드 등 여러 곳에 저장시켜야 한 곳에 문제가 생겨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필자의 팁!
 
1) 포맷을 위한 파일 정리.

필자와 같이 백업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하드에만 저장하시고 포맷을 자주 하신다면 다음과 같이 자료를 정리하시면 편리합니다.


윈도우 설치 후 여러 가지 드라이버와 필수 유틸리티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 때마나 일일이 다운받아서 설치하기 보다는 미리 다른 드라이브에 정리해놨다가 바로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한결 원활한 작업이 될 것 같네요.

필자는 위 그림과 같이 필수유틸 이외에 따로 기본 유틸과 기타 유틸로 나누었습니다.
기본 유틸은 음악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등 이있고, 기타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로 정리되어있습니다.
 
2) 중요한 업무는 정기적인 저장.
 
리포트를 작성하든 회사 업무를 문서작성을 하든지 잘못하면 모든 자료가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에 따라서 자동 저장기능이나 자동복구기능이 있지만 수동저장만큼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필자는 어떤 작업을 할 시 정기적인 저장을 하되 새롭게 저장할 때마다 파일 이름 뒤에 01, 02, 03 등을 붙여 저장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다시피
[M.W.]prism dispersion05.max
[M.W.]prism dispersion06.max
[M.W.]prism dispersion07.max
[M.W.]prism dispersion08.max
이런 식으로 파일 이름 뒤에 저장 순서대로 번호를 붙이는 거죠.


저장 시 파일을 단순히 최근 파일로 덮어씌우는 방법은 결코 안전하지 않죠.
이는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내용 삭제나 오류로 인해 파일이 깨져 불러올 수 없는 경우, 복구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work03 작업 중 실수로 중요한 내용을 지운 후 저장되어 되돌릴 수 없는 상태라도 work02파일을 불러와 나머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죠.
저장시간 간격이 짧으면 짧을수록 다시 복구하는 수고는 덜어집니다.
 
다소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저장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여러분은 자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4. 마치며..
 
이렇게 백업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보았습니다.
백업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과감히 다른 글을 참조하세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적어도 이와 같이 실천에 옮기신다면 여러분의 소중한 자료는 99.9% 안전하리라 믿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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