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원<http://www.aonekorea.co.kr/>, 벤치클럽<http://www.benchclub.com/> 후원으로 진행되는 필드테스트입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는 V2.3 최신규격을 준수하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외형적인 스타일을 그렇게 따지지 않는 부품중에 하나이나 LED가 장착된 냉각팬을 사용 혹은 모듈러방식으로 고급제품의 느낌을 살려주는 디자인, UV반응 케이블쉴드를 사용하여 튜닝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는 독특한 삼족오의 모습을 딴 팬그릴을 사용하여 INOSYS만의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팬그릴만의 개성을 보여주지 않는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는 2년의 무상 AS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후에도 유상 A/S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원 절감은 물론 제품의 품질도 자신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Green IC를 채택하여 1W미만의 대기전력을 사용하여 미사용시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컴퓨터 본체의 전기를 차단함으로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 모니터,스피커,프린터,스캐너등등의 전원 케이블을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에 연결하여 한번에 전원차단은 물론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약 10년전쯤에 출시되던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모니터의 전원이 파워서플라이에 연결, 사용했었는데 다시 과거의 느낌이 나는 듯한 모습은 재미도 있습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는 파워서플라이 본체와 인증받은 파워케이블 및 상품설명서,인증서, 나사, 케이블타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구성품으로 33,000원대의 가격으로 높은 성능을 기대하는 제품은 아닌 비교적 표준타입(?)의 본체와 사용하는게 적합한 제품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EK인증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전원케이블을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이것은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사용할 경우 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쨌든 갈수록 제품의 품질 향상이 된다는 점은 사용자에게 상당한 믿음을 주는 행위로 생각됩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는 140x150x85(WxDxH)mm의 크기로 제작되어 표준 사이즈에 적합합니다. 120mm냉각팬 방식은 ATX타입 파워서플라이중 가장 선호되는 제품이며 가장 많이 출시되는 제품입니다. 케이블은 다양한 색상으로 쉴딩처리되어 있는 모습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며 색상을 통해 주전원 커넥터 및 PCI-E 6핀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립시에 편리합니다.
독특한 삼족오 디자인의 팬그릴은 사진으로 봤을때보다 실제로 보니 그 화려함이 더욱 느껴집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모양의 팬그릴과 성능을 따진다면 어느쪽이 좋은지는 고민을 해볼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다양한 팬그릴을 시중에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케이스 튜닝할때 슬쩍 빼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의 안전을 위해 파워서플라이 새시에는 플라스틱 캡을 씌워두었습니다. 그 위로 제조년월이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제품의 AS기간이나 구매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4핀 구조의 주전원 커넥터와 4핀 보조전원 커넥터, PCI-E 6핀 커넥터, FDD용 커넥터등이 1개씩 제공되며 IDE 4핀 커넥터와 SATA 커넥터는 각 4개씩 제공되고 있습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의 측면 스티커에는 스펙과 주의 사항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16A/16A로 12V 듀얼 출력을 지원하여 고출력의 VGA카드와 CPU등을 사용함에 무리가 없습니다. PCI-E 6핀 커넥터를 1개만 지원하며 400W의 출력이라는 점에서 하이엔드급의 VGA카드와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며 메인스트림급정도의 그래픽카드와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제품의 입력부에는 주변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전원 소켓이 있는데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사용이 아니기 때문에 2개정도의 주변기기만을 연결하는 것을 좋겠습니다. 220V 전압을 지원하여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고 파워 내부를 식힌 열은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벌집모양의 에어홀을 제공합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 내부>
입력전원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부분인 EMI 필터입니다. 노이즈를 차단하는 기능으로 깨끗한 전류가 흐르도록 합니다. 기판방식으로 제공하는 경우와 부속품만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쪽이 우월하다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나 기판으로 제공되는 것이 좀 더 깔끔하며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쇼트를 방지하는 역할의 접지입니다. 아무리 초저가의 막파워라고 해도 절대 빠지지 않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며 단가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아서 일까요; 가끔 궁금하기도 합니다. 초저가 파워의 경우 이것저것 빠지는 게 많은데..
정확한 기능을 파악하지 못한 부분인데 EMI필터와 연결되어 있으며(전원공급을 위한것으로 보이고..) 얇은 케이블의 경우 팬과 연결됩니다. 팬컨트롤러 기판으로 예상은 하나 정확한 기능에 대해서는 좀 더 알아봐야 할 듯 합니다.
과전류의 경우 기타 부품을 지켜주는 퓨즈입니다.
2차정류부로 EMI필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패시터는 파워서플라이의 전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며 저가형파워와 보급형, 고급형등을 구분할 수 있는 기초적인 부속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400W의 경우 최대 1000uf(마이크로패럿)까지 사용되는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보급형 수준에서는 보통 820uf(마이크로패럿) 정도의 캐패시터를 사용합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역시820uf(마이크로패럿) 의 캐패시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3개의 트랜스포머를 사용하는 것으로 각 전류에 맞게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3V,5V,12V로 변환을 한다고 굳이 3개가 있어야되는 것은 아니며 TFX타입의 파워서플라이에서도 2개의 트랜스포머만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팬그릴에서 독특한 개성을 보여줬는데 내부에 위치한 방열판 역시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며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력단의 경우 케이블이 너무 엉켜있어 정확한 출력이 연결되었는지 확인을 할 수 없었으나 최근 파워서플라이 관련 이슈가 있었는데 제조사에서도 바짝 정신을 차리고 있을 것 입니다. 수축튜브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되진 않았지만 최대한 내부 전선이 드러나지 않고 쇼트가 생기지 않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 내부 >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의 성능을 확인하고자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최근 CPU의 경우도 그렇고 메인보드 VGA등도 몇년 전에 비해 전력소모가 상당히 줄어 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은 현재 단종되었지만 TDP 135w 인것으로 기억되는 AMD 샌디에고 3700+과 PIC-E 6핀 커넥터를 사용하는 7900GS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시스템으로 현재 보급형PC수준의 전력소모량과 흡사합니다. 부팅이 완료된 후 안정화되었을 때 부터 멀티테스터기를 통해 1초단위로 측정을 했습니다. 3.3V와 5V의 경우 에버레스트를 통해 부하를 걸었고 12V1,2는 3DMARK05로 부하를 걸고 측정했습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3.3v 24핀주전원 커넥터>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5v 24핀주전원 커넥터>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12v2 PCI-E 6핀 커넥터>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12v2 4핀보조전원 커넥터>
로드시나 아이들시의 전압을 보면 모두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3V의 경우 초반에 좀 흔들린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마 측정시의 오류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됩니다. PCI-E 6핀에서 측정한 12V1의 전압을 보면 대략 0.11V의 전압차를 보이고 있으며 파형의 MAX,MIN의 차이가 불과 0.03V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는 보급형이기 때문에 고급 제품에 비해 파형이 좋지는 못하나 타사 제품과 비교해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만원 파워서플라이는 결국 회사의 인지도로 구매를 하게되며 오랜 기간을 사용할거라는 기대보다는 그냥 돌아가주면 되는 정도로 사용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400W급의 파워서플라이로 다양한 주변기기를 같이 사용하여 대기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고 개성있는 스타일로 튜닝된 케이스를 사용할 시 다른 제품에 비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에이원 INOSYS 400SA Green Dual V2.3 파워서플라이는 구매를 함에 있어 거리낌이 없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