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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텍은 케이스를 중심으로 파워서플라이등을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 케이스의 인기에 맞춰 고급스럽고 예쁜 디자인의 케이스와 충실한 완성도 아래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입니다. 오래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케이스는 베스텍의 신규 미들케이스로 깔끔한 디자인에 충실한 완성도와 높은 호환성을 유지하는 케이스로 이름은 헤이리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베스텍의 새로운 케이스 헤이리 케이스는 미들케이스로 2개의 ODD와 3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고 있는 미들 케이스입니다. 측면에는 에어가이드가 있고 전후면에 120mm쿨러를 장착하거나 장착할 수 있어 통풍에 신경쓴 제품입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포장박스입니다. 디자인이 우수한 케이스라는 것을 잘 알수 있도록 박스에도 평범하지 않게 디자인을 넣고 있습니다. 박스 위에는 손잡이가 있어 이동성이 좋습니다.
내부는 스티로폼과 비닐로 BESTECH 헤이리 케이스를 보호하여 이동중에 문제가 없도록 했습니다.
케이스 전면에는 비닐로 광택제질의 전면을 보호하며 내부에는 한번 더 베이커버에 비닐로 보호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광택제질은 기스등에 약한데 비닐로 2중 보호되니 안정감이 높습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는 전면을 광택제질로 만들고 있어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을 더욱 잘 살려줍니다. 사진을 촬영해도 주변 사물이 그대로 비춰질 정도의 높은 광택제질을 사용했습니다.
베이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제일 위의 2개의 베이입니다. 가장 위에것은 슬라이딩 도어로 만들어져 있어 어떤 디자인이나 색상의 ODD를 사용해도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며 장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 바로 아래에는 3.5인치 외부베이 하나와 전면단자, 그리고 전원 스위치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면 가장아래에는 작은 리셋스위치가 중앙에 위치하여 전면 디자인의 균형을 해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위치를 잡고 있고 그 위에는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의 전원 스위치 위치와 더불어 꽃무늬가 디자인을 화려하게 만들어 줍니다.
케이스 좌우 측면에는 베스텍의 이름을 음각으로 파 튀지 않게 영문으로 이름을 세겨놓고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좌측면에는 에어가이드와 PCI에어홀이 위치합니다. 에어가이드의 경우 120mm로 대형사이즈라 할 수 있는 크기의 에어홀이 있어 통풍이 더욱 강력할것으로 기대됩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후면에는 120mm 팬의 통풍구 및 백패널 장착부, 파워 장착부등이 보입니다. 케이스의 좌우 측면은 모두 핸드스크류 나사로 고정되어 손가락만으로 쉽게 케이스를 열고 닫을수 있고 각 부분의 절단면은 부드럽게 처리되어 조립시 손가락등이 베일 걱정이 적습니다.
케이스 측면 커버를 개봉하면 케이스 내부를 볼수 있으며 케이스 측면 안쪽의 에어가이드를 볼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설명서나 부속물들의 케이스 조립에 필요한 구성물들이 보입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에어가이드는 120mm의 대형 사이즈입니다. 빨아들이는 공간의 여유가 클 듯 합니다. 다만, 타워형 쿨러들을 많이 사용되고 있어 대형 에어가이드를 못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듯 싶습니다.
케이스 내부의 구성물들은 조립설명서와 부품 비닐팩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부품 비닐팩은 베스텍의 케이스에서 잘 볼수 있는데 정리가 쉽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부품들은 케이블 타이, 확장슬롯 커버, 베이장착용 진동방지 고무패드, 여분의 받침대, 그리고 각종 나사들이 지원됩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내부는 기존의 미들 케이스와 보이는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의 호환성을 높이고자 3.5인치 베이 위치에 중간 아래부분 3개의 베이는 하드고정을 지원하지 않으며 HDD장착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3.5인치 HDD베이가 5.25인치 베이로 옮겨지는등의 이유로 5.25인치 베이도 수가 줄어드는등 어느정도 장착베이수를 줄이고 그래픽카드의 호환성을 올린 느낌입니다.
파워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과 그 받침대가 보이며 파워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장치도 보이는 것이 내부 정리에 신경쓴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후면 쿨러는 120mm쿨러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소음은 적당히 있고 풍량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120mm 후면팬은 4핀전원으로 동작하며 전원 LED용 4핀 커넥터, 시스템 커넥터와 전면단자용 커넥터들, 그리고 케이스 바닥면의 통풍용 에어홀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하는 공간은 FULL ATX 사이즈의 메인보드에 장확히 맞아들어갈정도의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각종 베이들이 위치하며 일반적인 미들케이스와 약간 구성이 다릅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는 하단의 3.5인치 베이의 수를 줄였기 때문에 HDD장착수를 3개로 맞추기 위해 5.25인치 베이 가장 아래에 외부용 3.5인치 베이 하나와 내부용 베이 하나가 지원되며 5.25인치 베이중에는 특별한 플라스틱 장치를 이용해 하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제질의 장치는 하드뿐만 아니라 쿨러를 장착할 수도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내부 통풍용으로 사용하거나 HDD의 쿨링 및 HDD장착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단의 3.5인치 베이는 본래라면 모두 HDD장착용이겠지만 그래픽카드중에서도 매우 긴 사이즈를 지원하로고 만들어져 350mm의 그래픽카드까지 지원하는 대신에 베이를 5.25인치 베이쪽으로 내부2개, 외부 1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원합니다.
그리고 3.5인치 베이라고 생각되는 부분 가장 하단에 HDD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있어 모두 3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3.5인치 베이수가 약간 적은 느껴지나 보통의 사용자라면 HDD를 3개이상 동시에 장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BESTECH 헤이리 케이스같이 작은 케이스에 다수의 HDD장착을 하는 사용자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베이는 모두 곡선으로 이루어져 손베임의 걱정이 없어 안정성이 높고 케이스 베이는 모두 통으로 이루어져 완성도가 높아보입니다.
케이스 바닥면에는 모두 4개의 고무다리가 있어 케이스를 움직이지 않게 해주고 하단 통풍구들에 공기가 잘 흡입되어 케이스 내부 통풍이 잘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부는 당기듯이 빼는 것으로 어렵지 않게 분리를 할 수 있었고 결합도 다시 전면부를 꽉 껴주는 것으로 단단히 고정되었습니다.
케이스 전면부의 전면단자용 기판이나 전면부의 LED등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장치들을 조작하기 위한 커넥터들이 메인보드등에 연결되도록 케이블이 케이스 내부로 향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용중인 케이스와 BESTECH 헤이리 케이스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케이스는 GMC의 X-Station 2009 케이스로 폭을 비롯해 길이, 높이도 모두 더 큽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가 광택제질에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편인데 비해 비교 케이스는 무광제질에 통풍구등이 복잡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측면커버의 두께가 남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그에 비해 BESTECH 헤이리 케이스는 에어가이드가 크고 보다 청소가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FULL ATX타입의 메인보드인 기가 P55 메인보드를 장착하니 메인보드가 아주 딱 들어맞았습니다.
바닥면도 아슬아슬하게 딱 맞은 정도이며 메인보드가 너무나도 딱 맞아 우측 하단에 있는 시스템커넥터 연결이 다소 여려운 편이고 보드 장착시에 백패널쪽부터 비스듬히 넣어야 잘 들어갑니다.
메인보드 위의 파워장착위치의 공간과 메인보드, 그리고 5.25인치 베이의 공간은 다소 협소한 편입니다. 파워장착후 케이블을 정리해 5.25인치 베이쪽으로 정리가 되겠고 메인커넥터에 HDD베이는 인접하지만 역시 그위로 나머지 케이블을 정리하거나 베이를 한칸 아래로 장착하면 어렵지 않을 겁니다.
나름 딱 맞아들어가는 구조입니다만 하단에 장착될 HDD쪽의 전원선이 내려갈 공간을 위해 약간의 여유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ODD는 가장 상단에 장착해 보았고 위로는 약간 공간이 있어 남는 파워케이블을 정리하기 좋습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는 HDD베이가 하단에 하나, 중앙에 2개가 지원됩니다. 그중 하단의 베이는 그래픽카드의 접촉을 피하고자 가장 밑바닥 베이에 위치합니다만 기가 P55 메인보드의 SATA단자와 시스템커넥터를 가려 버리기 때문에 정리가 좋지 못한 편입니다.
중앙 베이중 5.25인치 베이 가장 아래의 베이는 가장 좋을것으로 예상되는 베이입니다만 메인보드의 CPU쿨러와 메모리 장착부에 그 위치가 딱 맞아 역시 조립하기 까다로운 편입니다. 아예 보드가 좀더 작은 타입이라면 장착하는데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보드에는 까다로운 장착이 될 것이라는 것이 잘 보입니다.
그마나 플라스틱 장치를 통해 장착되는 위치의 HDD가 그나마 가장 간섭이 적습니다만 메인보드의 SATA단자와 거리가 가장 먼 것이 단점입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에 전원을 넣게 되면 중앙의 버튼부에 붉은색 LED가 점등하며 정상적인 전원 인가와 PC동작을 알리게 됩니다.
동작시에 BESTECH 헤이리 케이스는 진동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후면 쿨러는 풍량이 적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다소 소음이 있지만 바람소리 정도로 소음이라고 생각될 정도는 아닙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측면부의 결합상태는 우수합니다. 제가 사용중이던 케이스의 측면이 제대로 맞지 않아 잔진동음이 있는것에 비해 BESTECH 헤이리 케이스는 측면이 정확히 결합되고 단단히 맞아 들어가기 때문에 얇은 두께에 비해 진동음에 대한 소음이 적습니다.
BESTECH 헤이리 케이스는 예쁜 디자인에 깔끔한 면에서 화려함과 질리지 않는 장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베스텍에서 요 근래에 출시한 케이스들이 모두 화려하면서도 단정하고 깔끔함을 잘 보여주는 우수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 이번 BESTECH 헤이리 케이스 역시 우수한 외형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내부 구조 및 마무리 상태도 베스텍의 케이스답게 깔끔한 마무리와 부상걱정이 없는 완벽에 가까운 밴딩 처리를 보여주며 날카로울법한 부분은 모두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도색이 어색한 부분이 없었고 케이블상태도 모두 우수했으며 기판등도 모두 깔끔한 상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쿨러는 약간 소음이 있는 편이지만 바람소리 정도로 일반적인 케이스 동작음에 묻혀질 정도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고 풍량이 우수한 쿨러를 사용했습니다. 전면 쿨러는 다양한 크기를 지원하며 전면 쿨링을 강화할 수 있고 그래픽카드로 바로 향하는 바람은 빠른 발열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픽카드의 호환성을 높이고자 그래픽카드가 장착될 위치의 베이를 정리하여 그래픽카드 길이중에서도 긴 350mm의 그래픽카드도 지원함으로써 높은 그래픽카드 호환성도 큰 매력입니다.
많은 장점을 보여준 BESTECH 헤이리 케이스입니다만 그래픽카드의 호환성을 위해 뿔뿔히 흩어져있는 HDD베이는 다소 정리가 어렵게 보이며 FULL ATX타입의 메인보드에 사용할 경우 메인보드의 쿨러나 메모리등에 걸리는 부분이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한번 조립하고 만다면 걱정없겠지만 후에 메인보드를 만지거나 HDD를 교체하거나 할 때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 위치와 접하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것으로 화려하면서 완성도 높은 마무리 상태를 보여준 BESTECH 헤이리 케이스의 사용기를 마치며 이번 테스트를 지원해주신 브레인박스와 베스텍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용기는 이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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