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NE Legend 930XF Blue Storm을 살펴보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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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642 , 2010/05/01 03:56
  이 게시물의 태그 : AONE, PC케이스





1. 들어가며


작년부터 미들케이스 시장에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쿨링성능이 한층 강화된 다양한 공랭지향성 케이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편의성과 확장성, 쿨링성능까지 겸비하다보니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제품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Aone도 편승을 하듯 Aone 에서 새로운 미들케이스를 출시하였습니다. 공랭지향성 미들케이스로 Legend 930XF Blue Storm입니다.
기존 중저가형의 미들케이스들이 보여왔던 하이그로시마감처리를 하지 않아 좀 더 깔끔한 인상과 함께 4개의 Blue LED 팬을 제공하여 Black & Blue 색상이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습니다.

과연 Aone Legend 930XF Blue Storm(이하 블루 스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패키지 외형

 

 

▲ 패키지 전면의 모습입니다. 전면과 후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AONE의 로고가 있으며, 블루스톰의 레이아웃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3개의 120mm Blue LED 팬과 하나의 120mm 팬, 먼지 필터의 제공과 멀티포트부 구성을 아이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앙하단에는 제품명인 Blue Storm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하단에 장착된 120mm Blue LED 팬과 좌측 사이드 패널 안쪽에 부착된 팬에는 탈부착이 용이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좌우측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취급요령과 제품의 사양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중앙부엔 모델명이, 하단에는 AONE의 로고와 고객센터의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 상단과 하단의 디자인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압축 스티로폼이 아닌 완충제로 블루 스톰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으며, 비닐로 잔 흠집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점차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을 생각할때 종이재질 완충제를 사용했다면 친환경면에서 좀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블루스톰의 외형

 

 

▲ 블루 스톰의 외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쿨링지향성 케이스임을 강조 하듯 4개의 5.25인치 베이 덮개는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타공망으로 된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먼지 필터 내부로는 120mm Blue LED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2가닥 4핀 몰렉스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의 팬 컨트롤러를 통한 팬의 rpm 조절과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원인가시 LED는 상당히 밝은 편이며 rpm이 조절되지 않는 터라 다소 바람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중앙의 Blue Storm 이라 각인된 3.5인치 베이 덮개는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어 내장 메모리 리더기나 기타 3.5인치 용 베이용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3.5인치 베이 아래에는 전원인가시 Blue LED가 점등되며, M/B의 Front panel에 연결되지 않고,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별도로 PSU로부터 전원을 인가 받게 됩니다.  아래의 HDD LED는 전원인가시 Red LED가 점등 됩니다. 올블랙으로 도색되어 있어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기존 타사의 저가형 케이스들의 경우 하이그로시마감처리를 하여 지문과 이물질이 잘 묻어나는 경향이있었지만 블루스톰의 경우 그렇지 않았습니다. 블랙 색상과 Blue LED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어느 정도의 튜닝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 좌측 사이드패널부입니다. 사이드 패널 안쪽에는 2개의 120mm Blue LED 팬이 장착되있으며, 외부에는 탈부착형 덮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된 덮개는 탈부착이 쉬우며, 장착된 120mm 팬에도 케이스 내부방향에 먼지필터가 또 한번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면 하단에 장착된 Blue LED 팬과 동일하게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2개의 120mm 팬을 채용하여 쿨링에 좀 더 효과적인 구성을 하고 있지만 팬이 사이드 패널 내부에 장착되어 있어 타워형 CPU 쿨러들과 간섭을 보이게 됩니다. 2개의 120mm 팬을 모두 사용하고자 할 경우 ㄷ자형 쿨러 또는 높이가 상당히 낮은 타워형 쿨러를 장착하여야 하며, 상단의 팬을 제거할 경우 160mm 대의 하이엔드급 CPU 쿨러의 장착에도 별다른 간섭은 없었습니다.(조립과정에서 사진과 함께 추가설명)

 

 

▲ 블루스톰의 후면부입니다. 상단에서부터 파워 장착부, I/O 쉴드부와 배기용 120mm 팬 장착부 그리고, PCI 슬롯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우측 사이드 패널은 금속재질의 손나사의 체결로 케이스에 고정이 되어 있으며, PSU 장착부는 별다른 간섭없이 PSU를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배기용 120mm 팬은 LED 팬이 아니며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하단 120mm Blue LED 팬, 좌측 사이드 패널 안쪽의 120mm Blue LED 팬 그리고, 케이스후면의 120mm 팬은 모두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여 팬 컨트롤러를 통한 팬의 rpm 조절과 모니터링이 되지 않으며, 크진 않으나 팬 소음이 다소 있어 소음에 민감한 유저의 경우 기본 장착된 팬을 제거한 뒤 별도의 팬을 추가로 장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게 될 것입니다.
7개의 PCI 슬롯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PCI 슬롯 가이드를 제공하며, 수랭유저를 위해 2개의 수랭호스홀이 케이스 우측 하단에 있습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부입니다. 손잡이형태의 음각구조가 있으며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 블루스톰은 쿨링지향성 케이스입니다. 상단에 PSU가 장착되는 구조인데다 상판에는 배기용 타공구조나 배기용 팬을 장착할 구조가 되어 있지 않아 배기는 PSU와 케이스후면 팬에 의존해야합니다. 흡기에 비해 배기가 다소 약한 구조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PSU가 하단에 장착되고, 상판에는 배기용 팬을장착할 수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면 좀 더 쿨링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전원버튼과 멀티포트부는 케이스 전면 상단에 있어 케이스를 테이블 아래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몸을 숙이지 않아도 되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전원버튼을 제외한 리셋버튼과 멀티포트부는 별도의 여닫이식 덮개가 달린 박스 내부에 자릴 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저가형 케이스들의 경우 멀티포트부를 상단에 배치하더라도 별도의 덮개를 제공하지 않아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무방비로 노출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반해 블루 스톰은 덮개를 사용하여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닫아둘 수 있어 편리합니다.

 

▲▼ 덮개는 케이스 후면쪽으로 밀어주면 쉽게 열립니다.
3개의 USB 2.0, HD AUDIO(AC 97 호환), e-SATA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전면 상단입니다. 4개이 5.25인치 베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덮개는 타공망과 먼지필터로 되어 있습니다.

 

 

 

▲ 전면 하단입니다. 위에서부터 3.5인치 베이(탈부착형 베이덮개 채용), 전원 LED 부(Blue), HDD LED(RED) 그리고, 타공망으로 된 대형 흡기구로 되어 있습니다. 타사의 케이스들이 케이스 하단의 흡기구가 작거나 없는 것을 감안할때 타공망으로 된 대형 흡기구는 안쪽의 HDD 쿨링에 좀 더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 120mm Blue LED 팬 외부에는 탈부착형 덮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쉽게 분리가 되면 타공망으로 된 덮개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 시계 반대방향으로 덮개를 돌려 분리할 수 있습니다.

 

 

▲▼ 2개의 120mm 팬은 모두 흡기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 상단의 PSU 장착부 입니다.

 

▲ I/O 쉴드부와 120mm 배기용 팬이 장착된 타공구조입니다. 80, 92mm 팬도 장착할 수있도록 나사홀을 제공합니다.

 

▲ 탈부착형 PCI 슬롯 가이드와 수랭호스홀이 위치한 후면 하단이니다.

 

▲ 케이스 바닥에도 흡기를 위한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지만 팬을 장착할 수는없습니다.

 

▲▼ 플라스틱과 고무재질로 구성된 받침대입니다. 케이스 바닥을 눌러 받침대 구조물로 대신한 저가형 케이스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부분입니다.

 



4. 블루스톰의 내부구조
4.1. 사이드 패널

 

 

▲ 손나사를 제거하여 사이드 패널을 분리하였습니다. 외부와 달리 케이스 내부와 사이드 패널 내부에는 도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상판 끝부분과 사이드패널 모서리 부분에는 도색번짐이 보이지만 지저분한 편은 아닙니다.

 

 

 

 

▲ 사이드 패널 외부에 부착된 덮개에도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사이드 패널 안쪽에 부착된 120mm 팬에도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먼지 필터는 모두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어 탈부착이 편합니다.

 

▲ 화살표가 가리키는 나사를 제거한 뒤 노란 원 내 걸쇠부를 밀어(사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사진 상단에도 2개의 걸쇠구조가 있음) 사이드 패널 외부의 덮개 뭉치를 사이드 패널로 부터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사이드 패널에서 덮개 뭉치를 분리해야 사이드 패널 안쪽에 장착된 팬을 분리할 수 있어 팬교환시 다소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팬과 덮개 뭉치 모두를 분리할 모습니다.

 

▲▼ 일부 케이스에서 보여지는 나사홀 주변의 페인트 벗겨짐과 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사이드 패널 안쪽에는 도색 번짐이 일부 보이지만 양호한 편입니다.

▲ 섀시와 고정되는 사이드 패널 모서리 부분입니다.

 

▲ 케이스 후면 섀시와 맞닫는 사이드패널의 모서리 부분끝은 사이드 패널 안쪽으로 말아 넣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베임 방지를 위해서인건지..

 

▲ 신품을 제공받았을텐데 사이드 패널 중앙부에는 알수 없는 흠집이 보입니다. 이외에도 케이스 전면 섀시부분과 일부분에서 흠집이 다수 발견되어 마감상태가 다소 아쉽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 사이드 패널에서 분리한 덮개 뭉치입니다.

 

 

▲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덮개를 분리하였습니다.

 

▲ 덮개 뭉치 벽쪽에는 걸쇠구조가 있어 덮개를 고정하게 됩니다.

 

▲▼ 덮개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있어 일차적으로 먼지와 이물질을 차단하게 됩니다. 그런 뒤 120mm 팬에 부착된 먼지필터로 2차 차단을 하게 됩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 안쪽에 부착된 120mm 팬에는 먼지필터가 나사의 체결로 고정되어 있으며, 2가닥 4핀 커넥터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좌측 사이드 패널의 두께는 0.6T로 페인트가 도색된 점을 감안할때 0.58~0.59T 정도로 여겨집니다.

 


4. 블루스톰의 내부구조
4.2. 내부구조

 

 

▲▼ 케이스 내부와 베이구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 상판에 연결된 멀티포트부와 Front panel의 케이블들이 M/B 트레이 우측 상단에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습니다.

 

▲▼ 4개의 5.25인치 베이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진동과 소음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6개의 3.5인치 HDD 베이에도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노출형 3.5인치 베이에는 고무패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 베이 모서리에는 손베임방지를 위한 고무마개가 있습니다. 우측 모서리의 고무마개는 비교적 잘 고정이 되지만 좌측 모서리의 고무마개는 잘 고정이 되지 않는 것인지 쉽게 빠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5.25인치 바닥과 리벳의 체결로 고정된 3.5인치 베이의 모습입니다. 3.5인치 상단과 바닥이 없는 구조다 보니 완전히 고정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M/B 트레이부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9개의 서포트가 체결되어 있으며, 우측 사이드 패널과 M/B 트레이간 간격이 협소한 편입니다. 선정리홀을 제공한다면 PSU가 상단에 장착되더라도 선정리에 좀 더 유리할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 상판 안쪽의 경우 5.25인치 베이쪽으로 도색번짐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 PSU 받침대 위에는 M/B 트레이부를 눌러 PSU를 고정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전면에서 본 케이스 후면의 안쪽 모습입니다.

 

▲ PSU 쪽 쿨링을 위한 에어홀은 타공범위를 좀 더 넓게 했으면 쿨링에 좀더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 안쪽의 모습입니다.

 

 

 

▲ 3.5인치 베이의 두께 측정으로 케이스 전면부의 두께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 베이부 역시 0.58T입니다.

 

▲ PSU 장착부의 두께 역시 0.58T였습니다.

 

▲ M/B 트레이부의 두께 역시 0.58T로 블루 스톰은 전반적으로 0.6T 보다 얇은 스틸로 제작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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