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 사이즈 방수 캠코더 코닥 플레이스포츠(Play Sport) 물놀이중 어린이들손에 테러당하다?
제목이 좀 거창해 보이지만 본 동영상 및 사용기 내용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다.
코닥의 방수 포켓캠코더 플레이 스포츠 (Play▶Sport ZX3)는 휴대폰 크기의 작은 크기에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수심 3M 깊이의 완전 방수기능을 가진것이 특징인 캠코더다.
방수가 된다고 하니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물놀이 시설에가서 사용하면 좋을것 같은데 꼭 물놀이
환경이 아니어도 쓰임새가 꽤 다양한것이 어느 정도의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
또한 플레이 스포츠 캠코더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익스트림 스포츠나 다소 과격한 몸놀림을 역동적인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을때 부담없이 휴대하고
있다가 사용하기 좋다.
개인적으로는 열대 바다속에서의 스킨스쿠머 혹은 스노쿨링과 같은 스포츠를 할때도 유용하게 사용
할것같긴 하지만 이런 스포츠는 정말 날잡아서 해야하는터라.... (생활고? ㅡㅡ;)
레프팅등을 할때도 재미있을것 같다. (올여름 레프팅이 기다려진다 ㅎㅎ)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광화문을 지나칠무렵 날이 더워져서 광화문에 만들어진
분수에 어린아이 어른 할것없이 많이 모여있길래 일단 가까이 가봤고~
흐르는 물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길래 재미있겠다 싶어서 살짝 던저줘봤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아도
멀정할까? 잘 나올까? 어떤 재미있는 동영상이 담길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
이런 저런 기대를 품은 시간은 아주 짧다. 아이들에게 던저주니 호기심 많은 녀석들은 마냥 신기해
하면서 이리저리 주물럭 거리다가 바로 물속 돌에다가 플레이 스포츠 ZX3를 갈아버린다 ㅡㅡ;
그래도 동영상 촬영은 잘 진행되었고 외부에 난 상처?도 크지 않아서 정말 큰~ 테스트를 한번 했다
싶다. (그래도 다음부턴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은 무섭다. ^^;;;)
일단 그 생생한 테러? 현장을 먼저 HD 동영상으로 보자...
[Kodak Play▶Sport ZX3 방수 포캣 캠코더]
- 유튜브 HD 동영상이 화질은 좋지만 시간대에 따라서 렉이 있을 수 있다. 그럴경우 조금 기다렸다가 보면 좋고
급하다면 글을 아래로 쭉~ 내려 주시면 국내 사이트에 등록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다만 HD 화질이 떨어진다. ^^ -
- 물놀이하던 아이들 에게로 다가가다. -
- 물놀이하던 아이들에게 테러당하는 플레이 스포츠 ^^;; -
멋진 동영상을 담겠다고 마음먹은것도 아니고 그저 이런 조건에서도 촬영이 잘 되겠지? 싶은 기대와~
아이들과 물속에서도 잘 살아 남을까? (위험한 생각 ㅋㅋ) 하는 호기심에서 무심코 진행한 테스트 였지만 간담이
서늘해 지는 테스트였다.
제품 내구성이 좋은 편이어서 충격과 방수 기능에는 걱정이 없었지만~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호기심에 베터리 or 커넥터 연결부 커버를 열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제품 테스트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필자에겐 한순간에 지옥이 되버릴 수 있는 상황이란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는 무사했지만 ^^
▲ 위 동영상을 봤다면 아이들의 기습과도 같은 플레이 스포츠 ZX3 돌에 갈아버리기 테러 이후에 집에서 확인한 ZX3의 외형은
위 사진과 같다. 일단 몸체는 이전에 잠시 살펴본것처럼 흠집 혹은 충격에 나름 강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그런지 돌에 갈아버린
제품치고는 약한 상처를 입고 있다. (얼마나 다행인지 ^^)
▲ 몸통은 그렇지만 정말 위험했던것은 렌즈부위다. 플라스틱 케이스 안쪽으로 금속 틀이 한번 더 보호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렌즈
부위를 날카롭게 가격당하면 (그럴 확율은 참 적겠지만 ^^) 위험하다. 다행히 아이들이 돌에 갈고.. 필자의 우매함에 물에 떠내려
가는듯한 시늉좀 내보려고 돌에서 쓱쓱 밀어버린 후유증으로 주변에 꽤 상처를 입었다.
그 와중에 동영상 촬영은 끝까지 잘 되었고, 흠집도 생각외로 양호한 편이다. 그나마 렌즈쪽은 흠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은것이
천만 다행이다. ^^
▲ Kodak Play▶Sport ZX3 포켓 캠코더
이녀석 올여름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낼까? 하고 고민만 하던 나에게
올여름 어떻게 이녀석을 가지고 놀아볼까?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들어 준다.
이런 저런 여건과 금전적인 문제만 해결된다면 함께해볼만한 일이 참 많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
혹시라도 첫 테스트를 조금은 위험한 엽기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던터라 이후로 더욱 그런 테스트로 방향을
잡게되는건 아닐지 모르겠다. (부디....)
북미쪽인가? 그쪽에서는 포켓 캠코더가 인기가 꽤 좋다고 한다. 휴대성이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그쪽 사람들이
여유있게 놀면서 부담없이 촬영해서 기록으로 남기는걸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제 막 국내에 출시된 이제품 국내에선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궁굼해지기도 한다. 꼭 이제품이 아니어도
포켓 캠코더 제품군은 몇몇 나오고 있는것으로 알고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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