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DH55PJ Classic

인텔 DH55PJ Classic

다들 한 번쯤 SSD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SSD는 디스크 방식이 아닌 플래시 드라이브형 스토리지로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빠른 스토리지를 장착하게 되면 PC의 속도도 비역적으로 빨라져, 하이엔드 사용자들은 SSD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저도 같은 시스템에서 SSD로 교체만 했는데 훨씬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빠르고 전기를 덜 소모하는 SSD라도 비싼 가격에 부족한 용량으로 말미암아 일반 사용자들은 구매하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전히 하드디스크가 메인 스토리지로 쓰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제조사들이 저마다 가격을 많이 낮춘 SSD를 출시하고 있어 점점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SD가 빠른 속도를 갖고 있다는 것은 여러 매체와 벤치마크를 통해 많이 알려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는지는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인텔 코어 i5 670 (클락데일)(정품)프로세서와 함께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DH55PJ Classic

이번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구성된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없지만 고클럭의 있는 인텔 코어 i5 670 (클락데일)(정품)프로세서와 인텔 DH55PJ Classic 메인보드를 중심으로 넉넉한 4G 용량의 메모리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비교 테스트에 사용할 SSD와 하드디스크로는 OCZ Vertex2 series SSD(50GB)와 Hitachi 250GB Travelstar 5K250 (SATA/5400/8M/노트북용)를 사용했습니다.

이번 테스트 시스템의 CPU로 사용된 것은 인텔 코어 i5 670 (클락데일)(정품)입니다 물론 성능면에서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픽 내장은 둘째로 치더라도 32nm 공정으로 제작된 점을 눈여겨볼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점인 하이퍼스레딩은 그동안 인텔의 고급형 제품들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으로 물리적으로 2개인 코어를 4개의 스레드로 동작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터보 부스트 역시 지원해 최신 기술이 모두 집약돼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터보 부스트의 경우는 시스템의 클럭을 높여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쿼드코어 이상을 활용하는 게임이 거의 없다고 봤을 때 더욱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실제로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줘 시스템 구성상 가장 적합한 CPU라고 판단됩니다
 
인텔 DH55PJ Classic 

OCZ Vertex2 series SSD(50GB)는 적절한 가격과 285MB/s의 읽기 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OS 설치용으로 사고 있습니다 

Hitachi 250GB Travelstar 5K250 (SATA/5400/8M/노트북용)는 250GB(2.5형) 제품들중에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하드디스크입니다 4만원 대 중반의 아주 저렴한 가격에 250GB라는 넉넉한 용량을 갖고 있어 가격대비 성능비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 성능 어느 것을 따져도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 중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텔 DH55PJ Classic 

Intel High Definition Experience & Performance Ratings Test는 인텔에서 CPU의 성능 및 HD 성능을 테스트하는 데 이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그 근간에는 모든 부품의 조합 및 빠른 액세스와 빠른 인코딩 능력을 요합니다. 더군다나 지금과 같이 빠른 CPU 등이 많이 나오는데 하물며 HDD의 성능이 발목을 붙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대략 3회의 진행으로 시스템의 전체적인 HD 성능을 테스트합니다 CyberLink PowerDirector, CyberLink PowerDVD 9, DivX Converter, DivX Player, HDR PhotoStudio, iTunes, QuickTime Player, DivX Movies, Photomatix Pro 3.2 (64 Bits), Adobe Photoshop Elements 8 등이 테스트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되어 어찌 보면 영상이나 사진 편집 등의 성능을 가늠하기도 좋지만 빠른 SSD를 장착했을 때 얼마나 속도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Edit videos from your camcorder

두 제품의 캠코더의 영상을 편집하는 속도를 체크해 봤습니다 HD 캠코더의 영상을 컴퓨터로 불러와 영상을 편집해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것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낮을수록 좋은 성능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이 차트에서 두 제품 간의 차이는 단순 계산했을 때 대략 4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Create memories from your digital camera

디지탈 카메라의 사진을 하드에 직접 저장하는 테스트입니다. 4기가 용량의 10메가픽셀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공유할 때의 비교 그래프입니다 OCZ Vertex2 series SSD(50GB)는 38.6분 반면에 Hitachi 250GB Travelstar 5K250 (SATA/5400/8M/노트북용)는 약 3분 정도 길어진 41.1분에 완료됐습니다.

▲ Prepare Media for On-The-Go
 

Prepare Media for On-The-Go는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아이튠즈를 통해 아이팟이나 아이폰으로 옮기는 테스트입니다. 4GB 기준의 테스트이며 단순히 옮긴다기보다는 아이팟을 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련의 과정의 거친 후 플레이어 쪽으로 옮겨지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두 제품 간의 차이가 미세하게나마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두 제품의 전체적인 스코어를 비교해 봤습니다 고정된 시스템에서 HDD를 SSD로 바꿨을 경우 물론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체감 속도는 모든 사용자들이 빠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적인 인코딩이나 사진의 편집 동영상 등을 시청할 때도 체감을 느끼기라 어려울 수도 있어 현재와 같은 테스트를 진행한 것입니다 테스트에서는 하드디스크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텔 DH55PJ Classic 
 

테스트 결과는 OCZ Vertex2 series SSD(50GB)가 빠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물리적인 전송속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스템 디스크를 SSD로 바꾸는 것은 퍼포먼스 향상을 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코어 i5와 함께라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PC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한 번쯤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