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케이스, PSU, Cooling Solution 전문 기업인 3Rsystem에서 새로운 미들타워 케이스를 출시하였습니다. 2010년 11월에 먼저 출시된 L-600 브이렉스 주니어보다 커진 제품으로 CPU cooler에 대한 선택권도 더 넓어졌으며, 튜닝적인 요소 또한 가미된 제품입니다. 5개의 120mm 팬을 기본 제공하며, 팬컨트롤러를 통한 일부 팬의 rpm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된 L-1200 브이렉스는 어떤 제품인지 리뷰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2. 패키지외형
▲▼ 패키지 전면과 후면은 동일한 디자인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좌측상단에는 제조사인 3Rsystem의 로고가 보이며, 제품의 모델명인 L-1200 V.REX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모델명 아래에는 상단, 전면하단, 후면에 팬이 장착되어 쿨링솔루션을 이룬다는 내용과 USB3.0을 지원하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중앙부에는 제품 실루엣이, 좌측 하단에는 V.REX의 세가지 큰 특징인 좌측 사이드 패널의 소모크 아크릴 창, 공진음에 효과적인 하드베이인 노이즈킬러2, VGA 쿨링을 위한 PCI 슬롯커버 제공 등의 내용이 보입니다.
▲▼ 패키지 좌우측 면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조사의 로고와 모델명, 배송시 주의사항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패키지를 개봉하면 흔히 봐오던 모습의 스트리폼 완충제가 눈에 들어옵니다. 친환경적적으로 압축 종이를 이용한 완충제로 변경된다면 어땧을까 싶네요.
3. 브이렉스 외형
▲▼ V.REX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3개의 5.25인치 베이 중 최상단 5.25인치 베이덮개는 부속품과 함께 동봉되어 있으며, 전면멀티포트부는 e-SATA, HDAudio, 4개의 USB포트와 HDD LED, Reset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급장처럼 보이는 전원버튼 아래에는 전원인가시 Blue LED(Power LED)가 점등됩니다. 내장형 멀티리더기나 기타 베이용품을 장착할 수 있는 노출형 3.5인치 베이가 중앙부에 자릴 잡고 있으며, 전면 하단은 타공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공만안쪽에는 120mm Blue LED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상단 팬 뭉치의 팬컨트롤러를 통해 rpm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rpm에 따라 LED 밝기도 달라짐) 다소 투박해 보이면서 단단한 느낌이 드는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 좌측 사이드패널부입니다. 연갈색의 스모크 아크릴 창을 제공하여 튜닝적인 요소를 가미하였습니다. 아크릴 창은 외부로 돌출된 형태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흠집방지용 비닐을 한번 더 부착했더라면 어땧을까 싶네요.
▲▼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상단 팬 뭉치 뒷쪽으로 2개의 USB 케이블이 빠져나와 있습니다. M/B의 핀헤더에 직접 연결되는 형태가 아닌 I/O 쉴드쪽에 연결하는 타입이라 유저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위체서부터 I/O 쉴드부, 배기용 120mm 팬과 에어홀, 7개의 PCI 슬롯부와 에어홀, 그리고 가장 아래에는 PSU 장착부로 되어 있습니다. 4개의 플라스틱 코팅처리된 손나사의 체결로 사이드 패널은 고정이 됩니다. PSU는 양방향 장착이 가능합니다. I/O쉴드부의 경우 4각으로 타공하고 난 뒤 돌기가 남아 조립시 손을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 우측사이드 패널 쪽입니다. 손잡이형태의 별다른 구조물은 없으며, 사이드 패널 우측 대부분의 중앙부가 외부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선정리시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구조지만 정작 조립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현재의 돌출구조와 조금 달리 하늘색 박스와 노란색 박스 부분에서 선이 가장 많이 뭉칠 것입니다. 하늘색 박스 부위는 24핀 전원케이블이 지나가는 위치고, 4/8핀 보조전원 케이블을 케이스 후면쪽으로 돌리지 못할 경우 역시나 이곳을 지나게 됩니다. 가장 두꺼운 두개의 케이블이 지나가게 되면, 또한 VGA 전원 케이블도 지나가게 되고, 그 밖에 케이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케이블들이 하늘색 박스쪽을 지나가게되는데 돌출부위가 다소 우측으로 밀려 돌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노란색 박스 앞쪽에는 하드베이가 위치하고 있어 SATA 전원 및 데이터 케이블들이 지나가게 됩니다. HDD에 연결되는 SATA 전원 및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 조금 안쪽으로 밀어넣어 주면 케이스와의 간섭을 줄일 수 있지만 노란박스와 하늘색 박스가 공통적으로 만나는 부분에는 M/B 트레이의 테두리 부분을 말아 기둥역할을 해주는 터라 가장 사이드 패널과 간섭이 심한 부위기도 합니다. 이왕 선정리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구조라면 좀 더 케이블들과의 간섭에 효과적이게 돌출 범위가 수정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상단 뒷쪽에는 2개의 120mm Blue LED 팬이 장착되어 있는 팬 뭉치가 자릴 잡고 있습니다.
전면쪽에는 스위치 타입의 팬컨트롤러와 2개의 USB3.0 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팬 컨트롤러는 각각 전면하단, 후면, 그리고 상단의 120mm 팬 4개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상(high rpm) 하(low rpm)로 조절하여 팬의 rpm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High와 Low 모드로만 팬을 컨트롤할 수 있어 보다 자유로운 컨트롤을 위해서 다이얼식으로 지원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High 모드 일 경우 쿨링성능은 좋아지나 팬 소음이 거슬리고, Low 모드로 설정할 경우 정숙한 편이나 쿨링성능이 high 모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보다 소음과 쿨링 모두를 위해서라면 좀 더 미세하게 팬의 rpm을 조절할 수 있도록 다이얼식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사이드 패널에 아크릴 창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케이스처럼 V.REX도 잔흠집을 방지하기 위한 비닐 포장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케이스 후면 상단의 모습입니다.
▲ 케이스 후면 중앙과 하단의 모습입니다.
▲▼ 케이스 아랫면의 모습입니다. 하늘색 원내 체결된 나사를 풀어준 뒤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주면 먼지필터는 쉽게 분리가 됩니다. 처음 시스템을 조립할때라면 몰라도 시스템을 사용하는 도중 먼지필터를 분리해서 청소를 하려면 시스템을 눕혀야 하는데 부품들이 모두 장착된 상태에서는 무게가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무거운 시스템을 눕혀 분리하는 다소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어 간단하게 탈부착이 되는 구조로 수정이 되길 바래봅니다.
▲ HTPC용 케이스에서 봐오던 받침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4. 내부구조
4-1. 사이드 패널
▲▼ 케이스에서 분리한 좌측 사이드 패널입니다. 안팎 모두 블랙으로 깔끔하게 도색마감처리 되어 있습니다.
▲▼ 우측 사이드 패널 역시 안팎 모두 블랙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 사이드 패널의 두께는 0.683T를 보였습니다.
4-2. 베이구조
▲▼ 케이스 내부 구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3Rsystem에서 유통하는 케이스들과 달리 케이블이 다소 어수선하게 내부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도 블랙으로 깔끔하게 도색처리되어 있습니다.
▲▼ 4개의 5.25인치 베이와 하나의 노출형 3.5인치 베이를 지원합니다. 가장 아래 5.25인치 베이는 베이 전면부가 멀티포트부가 고정식으로 되어 있어 노출형 베이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3개의 5.25인치 베이만 활용할 수 있어 베이수가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별도의 나사 체결없이도 하드웨어를 고정할 수 있도록 2쌍의 고정툴이 제공되며, 일부 길이가 짧은 팬컨트롤러와 같은 제품을 고정할 경우에는 고정툴을 제거한 뒤 나사를 체결하여 고정할 수 있습니다.
하드 공진음을 잘 잡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노이즈킬러 두번째 버전인 노이즈킬러2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3개의 하드를 장착할 수 밖에 없는 점은 다량의 하드를 운영하는 유저에게는 아쉬울 것입니다.
▲▼ 기존 노이즈 킬러처럼 하드베이 상단의 손잡이를 누르면서 측면으로 당기면 하드베이는 쉽게 분리가 됩니다.
▲▼ 기존 노이즈 킬러의 경우 스프링만으로 되었지만 노이즈 킬러2는 스프링에 하드 받침대까지 추가되었습니다.
▲▼ 가운데 베이의 받침대가 좌우 모두 틀어져 있습니다. 나사 체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지만 검수시 좀 더 꼼꼼히 확인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행여라도 틀어진 받침대로 인해 하드를 장착하지 못한다거나 하면 가뜩이나 베이수가 적은데 곤란해지겠죠.
4-3. 내부구조
▲▼ VGA 쿨링용 PCI슬롯가이드와 120mm Blue LED 팬을 기본 제공합니다. 제공되는 팬은 2가닥 4핀 커넥터로 되어 있어 rpm의 모니터링과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PCI 슬롯 커버들은 일회용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6개이 M/B 서포터가 기본적으로 체결되어 있으며, 다수의 선정리홀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흰색 원 내 선정리홀은 보조전원 케이블용으로 타공한 것 같은데 정작 M/B를 장착하게 되면 덮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 상단의 팬 뭉치는 케이스 내부에서 6개의 나사를 제거하면 분리가 됩니다. 시스템이 조립할 때라면 괜찮지만 사용도중 팬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M/B를 들어내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사용도중에도 M/B를 들어내지 않고도 외부에서 팬 교환이 가능한 구조로 수정되길 바래봅니다.
▲ 좌측에서부터 PSU 장착부, PCI 슬롯부, I/O쉴드부와 배기용 120mm 팬입니다.
▲ PSU 장착부 바닥면에는 진동방지를 위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에어홀의 범위는 다소 좁아 보입니다.
▲ HDD 베이 하단의 에어홀은 HDD베이와 그 주변부까지 넓게 타공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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