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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코포레이션에서 출시된 에코마스터 레파(LEPA) W500은 80+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최대출력은 550w인 제품입니다. 500w급 파워서플라이는 가장 선호가 높은 용량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제는 500w급 이상의 파워서플라이만은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인식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요구하게 되고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를 위해 많은 정보를 탐색하고 있기에 좋은 제품에 대한 갈망 또한 높습니다. 씨엠코포레이션이면 에너맥스가 연상되는 업체로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레파라는 네임이 레오파드에서 따온 것임을 알 수 있는 박스 포장이며 높은 가격대의 제품(요즘은 할인 행사로 인해 6만원대 중반)이지만 내부포장등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적인 디자인에서는 봉인씰과 케이블 쉴딩처리가 가장 눈에 띕니다.
작지만 많은 숫자의 벌집모양 에어홀은 120mm 냉각팬을 통해 식힌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품과 달리 냉각팬의 반대 면에 스펙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단 장착 방식의 케이스들이 많이 출시됨에 따라 측면에 성능표기를 하지 않고 제품광고 라벨을 부착했으며 넓은 면에 넉넉한 수준으로 제품의 성능, 80+를 포함한 각종 인증들과 경고 문구, 시험 통과, 시리얼번호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Ecomaster LEPA W500-SA 80PLUS 의 케이블은 기본 길이가 520mm로 넉넉한 편이며 앞서 라벨에서 봤듯이 하단 장착 방식 케이스를 고려하여 4+4핀 보조전원 케이블의 길이를 620mm로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4핀 주전원 케이블(520mm), 4+4핀 보조전원 케이블(620mm), PCI-E 6, 6+2핀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500w급의 파워서플라이라면 초하이엔드급의 파워서플라이는 아니더라도 메인스트림급보다 상위 버젼의 제품은 돌릴 수 있는 여력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구성이 좋은 편이라 봅니다.
4핀 IDE 커넥터 4개, S-ATA 커넥터 5개, FDD 커넥터등을 제공하여 PC를 구성함에 불편함이 없는 구성입니다. IDE 커넥터의 용도가 많이 줄긴 했지만 변환 케이블을 이용하여 S-ATA커넥터도 사용할 수 있으니 썩 불편한 일은 없을 것 입니다. 일반적인 동급의 파워서플라이와 비교를 해보면 전체적으로 비슷한 커넥터의 구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커튼은 냉각팬 후면에 부착하여 내부 공기의 순환을 더욱 좋게 합니다. 가장 안쪽까지 바람이 닿게 하여 내부의 발열을 꼼꼼히 제거할 수 있기에 많이 사용합니다. 3개의 히트씽크가 부착되었고 검은색의 기판을 사용했다는 특징이 보이며 바닥면과 측면에는 필름을 부착하여 쇼트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입력부에는 EMI필터를 장착하여 고주파나 노이즈를 차단하며 아래로는 쇼트를 방지하기 위한 접지가 있습니다. 과전압, 과전류시 회로를 보호하는 퓨즈를 볼 수 있으며 옆으로 2차정류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0+인증을 받을정도라면 ACTIVE PFC회로정돈 있어야겠습니다. Ecomaster LEPA W500-SA 80PLUS 제품 역시 ACTIVE PFC회로를 장착했으며 400v220uf의 캐패시터를 얹혔습니다. 스위칭 트랜스는 2개를 사용했기에 더블 포워드 방식이 아닌가 생각되며 레귤레이터는 저가 제품들과 달리 5개이상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히트씽크에는 센서를 부착하여 냉각팬의 RPM을 조절하며 Ecomaster LEPA W500-SA 80PLUS는 보편적인 파워서플라이와 달리 싱글레일 12v를 채택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사실 Ecomaster LEPA W500-SA 80PLUS 제품의 디비를 보시면 로드테스터기를 사용하여 제품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개인의 테스트가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용중인 시스템은 인텔 i5-750 린필드 시스템이며 그래픽카드는 GTX460(TDP:150w)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의 구성과 유사할 것이며 CPU를 오버클럭하여 소비전력을 좀 높게 했습니다. 아! Ecomaster LEPA W500-SA 80PLUS 파워서플라이는 ErP Lot 6이라는 유럽규격을 준수합니다. 이것은 ErP lot 6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대기전력이 1w미만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테스트는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OCCT를 이용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의 전압 허용 오차 범위는 12V : 11.40 ~ 12.60V 5V : 4.75~5.25V 3.3V : 3.14~3.47V 입니다. 3.3v나 5v의 경우 절대 나쁘지 않은 전압을 보였지만12v의 경우 이게 고급 제품인지... 의심이 됩니다. 오버클럭을 했다고 해도 80+제품이라면 소비전력이 400w미만으로 찍히는데 이정도의 전압을 보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측정부분은 주전원 커넥터, 보조전원 커넥터, PCI-E 6핀 커넥터를 모두 찍어봤기 때문에 틀린 값은 아닐 것입니다. 일단 테스트로 받은 제품의 불량인가 했기에 다른 제품으로 다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그래픽카드를 좀 더 전기소모가 높은 GTX260(TDP:182w) 제품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GTX260으로 교체후 다시 OCCT>
먼저 오버클럭 풀고 기본상태에서 전압을 측정했습니다. 아이들시 소비전력은 113w정도이며 로드시에 300w정도의 부하가 걸리는 것을 인스펙터2로 확인을 했습니다. 앞서 했던 테스트와 유사한 결과이지만 12v값은 조금 좋아졌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했을 때 아이들시 소비전력은 150w, 로드시에 400w정도로 80+인증을 받은 제품답게 일반 파워서플라이로 테스트를 했을 때 보다 낮은 소비전력을 보였습니다만 12v값 역시 너무 낮게 나온다는 점에서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허용오차범위에는 미치지 않지만 비슷한 혹은 좀 더 저렴한 제품에서도 12v값이 더 잘 나왔던 것을 동일한 시스템으로 측정을 했었기 때문에 이 파워서플라이가 좋다라고 말하긴 개인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낮은 소비전력에 대단히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으나 왠지 부족한 12v 값은 허전함을 남기기에 충분하며 개인 시스템에서만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런 결과도 나왔다라는 정도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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