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PC로 할 수 있는 어지간한 일들이 가능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바람이 거세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모바일 컴퓨팅을 하고자 한다면 아직 노트북 PC을 대신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더욱이 인텔이 2세대 코어 i 시리즈 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릿지) 플랫폼을 내놓으며 함께 제시한 울트라북 규격은 성능과 활용성, 휴대성 등을 동시에 강화하면서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확실한 경계선을 긋고 있다.
울트라북이 휴대성과 성능이라는 반비례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노트북 PC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기반이 되는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 시리즈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은 데스크탑 PC를 대신할 수 있는 데스크노트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기술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모니터와 키보드와 마우스, 본체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데스크탑 PC의 구성이 가지는 설치의 번거로움과 공간 제약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휴대까지 가능해 업무의 연속성 확보에 탁월하다는 점 등의 이유로 데스크탑 PC를 노트북 PC로 대체하는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에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노트북 PC의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 시리즈 프로세서의 등장은 분명 시장 확대에 가속을 더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할 수 있다.
최근 노트북으로서는 큰 화면 사이즈인 15.6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숫자 키패드까지 갖춘 풀 사이즈 키보드를 적용한 대형급 노트북 모델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른바 ‘데스크노트’라 불리는 이 카테고리의 노트북은 휴대성에서는 작고 가벼운 모델에 비해 불리하지만 데스크탑 PC에 버금가는 사용 편의성에 간편한 설치 사용 및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데스크탑 PC를 대체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 브랜드인 HASEE에서 선보인 Hasee K580P+ 시리즈는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 프로세서 중 4개의 물리코어와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더해져 8개의 쓰레드로 작동해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i7-2670QM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15.6형 디스플레이, 엔비디아 GeForce GT555M 그래픽, 숫자 키패드를 갖춘 99키 풀 사이즈 키보드 등의 사양을 적용한 가성비 뛰어난 데스크노트 모델이다.
이 중 Hasee K580P+ i7 Full HD 모델은 DVD 레코더를 생략하고 화면 해상도를 1920x1080 풀 HD로 강화하면서 멀티미디어 활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 브랜드 파워가 높지 않다는 점은 있지만, 동급 사양으로 비교해 봤을 때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이 매력적이라 가치가 높은 노트북이 아닐 수 없다.
백색 골판지 박스를 사용한 패키지는 큰 특색 없는 단색 인쇄로 소박한 모습을 보여 준다. Hasee K580P+ 시리즈 자체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패키지 구성 또한 이러한 제품 성격을 그대로 보여 준다. 본체와 충전 배터리, AC/DC 외부 전원 어댑터, 그리고 드라이버 CD와 사용 설명서로 사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구성만 갖추고 있다. Hasee K580P+ 시리즈 네 모델은 모두 윈도우 운영 체제가 포함되지 않은 채 프리도스만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시스템 복구 CD 등도 당연히 포함되지 않는다.
고광택 마감이 적용된 베젤과 LCD 상판에는 출고 시 표면 보호를 위한 보호 테이프와 필름이 부착되어 있다. 그대로 붙여 놓고 써도 무방하겠지만, 미관 상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다.
기본 포함되는 충전 배터리는 4400mAh/47Wh 용량의 6 Cell 배터리로, 휴대보다는 데스크탑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리라 생각되는 제품의 성격을 봤을 때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 보인다.
Hasee K580P+ i7 Full HD 노트북은 Hasee K580P+ 시리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7-2670QM 프로세서와 HM65 칩셋 메인보드, 엔비디아 GeForce GT555M 그래픽, 숫자 키패드를 지닌 풀 사이즈 키보드, 1.3M 픽셀 웹캠 등의 사양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가운데, 1920x1080 해상도의 15.6” LED 백라이트 LCD, DDR3 4GB 시스템 메모리, 500GB SATA2 HDD(5400RPM) 등의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풀 HD 해상도를 제대로 구현하는 고해상도 LCD와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되는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의 그래픽 메모리를 갖춘 엔비디아 GeForce GT555M 그래픽 등은 수치적 사양만으로도 여느 데스크탑 PC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 주리라 기대된다.
블랙 컬러가 사용된 Hasee K580P+ i7 Full HD 노트북은 LCD 상판과 팜 레스트에 패턴 프린팅이 적용되어 있으며, 상판과 베젤 부위에 고광택 마감이 적용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비교적 무난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제품 성격 상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고급 소재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 사용된 하우징 또한 무난한 마무리 수준을 보이고 있다.
노트북 바닥에는 HDD와 메모리 교체 및 유지 보수를 위해 분리 가능한 패널 처리를 하고 있다. 배터리를 분리한 후 잠금 스위치를 한번 더 릴리즈 위치로 옮기며 패널을 밀면 쉽게 분리, 개봉이 가능하다.
노트북 좌측(전면 기준)에는 외부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와 방열구, D-sub 외부 비디오 출력, RJ-45 랜포트, HDMI 디지털 비디오 출력, 2개의 USB 2.0 포트, 캔싱턴 락이 배치되어 있다.
우측 면에는 헤드폰 출력과 마이크 입력 단자, USB 2.0 단자, 그리고 DVD 레코더 또는 멀티부스트 베이 장착이 가능한 더미 베이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노트북은 인텔 HM65 Express 칩셋을 장착하고 있지만, USB 2.0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속도가 빠른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 스토리지 등의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다.
Hasee_K580P+i7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DVD 멀티 레코더 적용 여부가 다른데, 이 모델은 화면 해상도를 풀 HD로 높이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DVD 멀티 레코더는 생략했다. 최근 광 미디어 사용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용에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겠지만, Hasee_K580P+i7 시리즈가 모두 윈도우와 같은 운영 체제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운영 체제 설치와 장치 드라이버 설치 시에 별도로 외장 ODD를 사용하거나 그 외의 설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에는 SD 카드 리더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부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뒤쪽에는 별다른 연결 단자가 위치하고 있지 않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약 135도 전후로 젖힐 수 있어 다른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준다. 대부분의 노트북이 TN 계열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TN 계열 패널의 성능이 크기 향상되어 시야각 특성이 초기에 비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좌우에 비해 상하 시야각은 여전히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 왜곡이 많이 나타난다. 노트북으로 사진 작업이나 컬러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모니터 캘리브레이션과 함께 가장 최적의 각도가 언제인지 익숙해지면 보다 양호한 작업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16:9 와이드 화면 비율을 지닌 15.6”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는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이나 사진 작업 등에서 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화면 크기에 비해 해상도가 높은 편인 만큼 문자 가독성에서는 다소 손해를 보고 있지만, 한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 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창을 띄우는 등의 멀티미디어 작업에서 보다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다.
거기에 일반 키보드처럼 우측에 숫자 키패드까지 갖춘 풀 사이즈 키보드는 소형 노트북에 비해 확실히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준다. 다만 다소 출렁거리는 키보드와 고급스럽지 않는 키 작동감은 보급형 노트북의 한계를 보여 준다. 사용 빈도가 높은 4방향 키패드도 너무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어 실제 사용에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노트북 사이즈가 큰 편이라 팜 레스트 공간과 터치 패드 사이즈에도 여유가 느껴진다. 특히 사이즈가 작은 노트북의 경우 이 공간이 좁아 타이핑 시 불필요한 터치 패드 접촉으로 오타가 나거나 터치 패드를 이용한 커서 조작이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Hasee_K580P+i7은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팜 레스트 양쪽에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로고와 엔비디아 그래픽 로고 및 이 제품의 주요 특징들을 스티커로 부착, 이해를 돕고 있다.
Hasee_K580P+i7의 성능을 이야기하고자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7-2670QM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eForce GT555M 그래픽일 것이다.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지만 4개의 물리 코어를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 하이퍼쓰레딩 기술이 적용돼 총 8개의 쓰레드로 동작하는 이 프로세서는 인텔 터보부스트 기술까지 더해 전력 효율과 높은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효과적으로 조화시키고 있다.
인텔이 네할렘 아키텍쳐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문을 연 그래픽 코어 통합 CPU는 이제 데스크탑용과 모바일용을 가리지 않고 보편적인 기술 사항이 된지 오래다. 이 노트북에 사용된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7-2670QM 프로세서에도 역시 그래픽 코어가 통합, 내장되어 있다. 인텔 GMA HD3000 그래픽은 지금까지의 인텔 내장 그래픽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어 일반 용도는 물론 고화질 동영상 감상, 온라인 3D 게임 등도 무난히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기는 했지만 역시 내장 그래픽의 한계는 분명 존재하며, 보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내장 그래픽이 적용된 노트북 PC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Hasee_K580P+i7은 인텔 내장 그래픽과 더불어 엔비디아 GeForce GT555M 그래픽을 추가로 장착해 노트북 PC로는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페르미 아키텍쳐 기반의 GeForce GT555M 그래픽은 CUDA 지원을 통한 GPGPU(General-Purpose computing on Graphics Processing Units) 활용을 가능하게 해 주므로 이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보다 강력한 성능을 누릴 수 있다.
엔비디아 GeForce GT555M 그래픽은 엔비디아 옵티무스 기술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인텔 내장 HD3000 그래픽과 GT555M 그래픽을 선택,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 전원 관리 및 절전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엔비디아 설정 창에서 자동을 선택하면 어플리케이션이나 그래픽에 걸리는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그래픽 코어를 작동하게 되며, 사용자가 임의로 두 그래픽 중 하나를 선택, 사용할 수도 있다.
또 HDMI와 D-sub 두 계통의 외부 비디오 출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노트북 디스플레이와 외부 모니터 연결을 통한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은 물론 두 개의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해 듀얼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3개의 화면 모두 출력하는 트리플 구성은 지원하지 않으며 최대 2개의 디스플레이를 확장 모드, 클론 모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흔한 경우는 아니겠지만 발상을 전환하면 Hasee_K580P+i7 노트북을 마치 PC 본체처럼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상상 가능하다.
공간에 제약이 있는 노트북인만큼 프로세서와 메인 칩셋의 효과적인 방열을 위해 납작한 모양의 히트파이프가 각각 쿨러와 연결되어 있다. 실제 사용 시 작업에 로드가 걸리면 팬 회전이 높아지면서 소음이 어느 정도 발생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수준은 아니다.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 회전수가 조절되기 때문에 보통은 매우 정숙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 슬롯은 두 개로, 최대 8GB의 시스템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다. Hasee_K580P+i7 Full HD 모델은 4GB 모듈 한 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는데, 요즘 메모리 가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64비트 운영 체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하나 정도 추가로 구입해 8GB로 구성하는 편이 나으리라 생각된다.
스토리지는 500GB 용량의 2.5인치 SATA2(5400RPM) HDD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HDD는 단단한 고정을 위해 전용 브라켓 구조로 장착되어 있는데, 분리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최근 메모리를 저장 소자로 사용하는 SSD가 빠른 가격 하락과 성능 향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 모델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시스템 스토리지를 SSD로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SSD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기존 장착되어 있는 HDD를 떼어 내고 그 자리에 SSD를 장착하면 간단히 교체,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 저장 공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면 이 HDD를 서브 스토리지로 활용하는 것도 권장할 만한데, ODD 장착을 위한 공간을 이용한 멀티부스트 베이 사용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멀티부스트 베이는 내부 공간에 제약이 있어 추가 스토리지 장착이 어려운 노트북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액세서리다. 노트북용 내장 ODD와 동일한 규격의 베이에 HDD나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와 인터페이스와 전원 연결을 위한 커넥터를 갖추고 있어 내장 ODD 장착이 가능한 노트북이라면 ODD 대신 추가 스토리지로 교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Hasee_K580P+i7 Full HD 모델에는 ODD는 기본 제공되고 있지 않으므로 그 자리에 장착되어 있는 더미 베이를 제거하고 별도로 멀티부스트 베이를 구입하면 추가 스토리지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몇 가지 벤치 테스트를 통해 Hasee_K580P+i7 Full HD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이 노트북에 사용된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7-2670QM 프로세서의 성능이 어느 정도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씨네벤치 벤치마크를 통해 비교해 보았다. 물론 이 테스트 결과가 해당 프로세서의 절대적 성능 기준이 되지는 않지만, 렌더링을 통한 상대적인 비교 평가는 충분히 해 볼만 하다 하겠다.
테스트 결과 2세대 인텔 모바일 코어 i7-2670QM 프로세서는 같은 세대의 하위 모델에 비해 당연히 더 높은 성능을 보여 주고 있음을 물론 이전 세대인 데스크탑용 1세대 코어 i7 860 프로세서보다도 나은 성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4코어 / 8쓰레드로 동작하는 프로세서로서 한 쪽은 데스크탑용이고 다른 한 쪽은 모바일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기술 세대가 발전하면서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는 가를 간접적으로 확인해 보는 계기도 될 수 있다 하겠다.
윈도7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윈도우 체험지수 비교와 시스템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가름해 보는 ScienceMark 벤치마크 결과에서도 비교 시스템에 비해 확실히 더 나은 성능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교에 사용된 두 노트북 역시 동일한 샌디브릿지 기반 모델이지만, 프로세서 사양과 그래픽 성능 차이가 그대로 시스템 성능 차이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 그래픽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 벤치마크를 버전 별로 나눠서 각각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비교 대상으로 사용한 노트북은 프로세서와 그래픽만 차이가 날 뿐 그 외 플랫폼과 시스템 구성 사양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비교 노트북이 듀얼 코어에 엔트리급 그래픽을 사용한 시스템이라 본다면, Hasee_K580P+i7 Full HD 노트북은 쿼드 코어 프로세서아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을 사용한 시스템이라 볼 수 있으며, 두 시스템의 성능 차이도 그에 준하는 정도로 벌어지고 있다. 비교 우위를 따지지 않더라도 Hasee_K580P+i7 Full HD 노트북이 보여 주는 스코어는 여느 데스크탑 PC 못지 않은 수준을 충분히 보여 주고 있다.
그러면 실제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 PC와 비교해 Hasee_K580P+i7 Full HD 노트북이 어느 정도 성능을 보이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어느 정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테스트 결과 토탈 스코어에서는 역시 데스크탑 PC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그런데 이 시스템 사양이 결코 낮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Hasee_K580P+i7 Full HD 노트북의 성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어지간한 최신 3D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Hasee_K580P+i7 Full HD 노트북은 국내에서 브랜드 파워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가격 수준의 마감 및 재질, 무난한 디자인 등 정성적으로 다가오는 카리스마는 분명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실제 성능과 이를 통한 노트북 PC 활용과 생산성은 그 부족함을 상쇄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른바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가성비’에 있어서 만큼은 그 어느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이 제품과 동일한 사양으로 검색을 해 보면 이보다 저렴한 모델은 찾기 어렵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데스크탑은 들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작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이와 같은 데스크노트를 사용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조건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굳이 덩치 크고 시끄러운 데스크탑 본체를 고집하기 보다 간편하고 공간 효율 뛰어나며 성능까지 충분한 Hasee_K580P+i7 Full HD를 이용해 데스크노트로 갈아타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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