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FPS 게임과 M.M.O.7 의 만남입니다.
오늘 수행할 게임은 Sniper Elite V2 그리고 Modern Warfare 3 이 되겠습니다.
우선, 게임 돌입에 앞서서 커스터마이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우스의 끝 부분에 있는 손잡이를 돌려서 해체 하시면 육각 렌치가 나옵니다.
흡사 장수풍뎅이의 엉덩이와 같은 부분입니다만, 어쨌든 쥐라고 부르는 것이고....... 요 엉덩이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다음 부분을 누르시면, 엉덩이를 뒤로 죽 빼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길이를 조절하시어 이용자의 손 크기에 맞는 그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서, 육각렌치를 해체하시면 그 안에 마우스의 무게 균형을 조절해 줄 무게추가 다섯 개 들어가 있습니다. 무게추의 무게는 각 6g이며, 무게추를 모두 더한 마우스의 무게는 약 190g로서 굉장히 무겁습니다. 그래서 무게추를 빼게 되면
와 무게가 비슷합니다. 그래서, FPS 환경에서의 게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무게추를 해제하였습니다.
다음은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지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육각 렌치를 통해서 해제하고, 새로운 부분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장착 해제 하시면 됩니다.
부품을 해체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L 모 황소 모 스포츠 카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LED 점등은 금상첨화입니다!
뒤가 높은 부품을 장착하여 그립감을 좋게 하였고, 무게추를 해제하였습니다. 무게추는 무게추 함에 넣으셔서
수트케이스 (?) 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본격적인 게이밍 환경에 돌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DPI 세팅에 돌입하였습니다. FPS 게임은 적을 섬멸할 때 마우스 사용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단기간에 많은 움직임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정확도도 높아야 하며 그 방법은 DPI 의 전반적인 하향 조정으로 처리하였습니다. 각각 3200, 3600, 4200 이며 마지막은 최대감도인 6400DPI 가 됩니다.
Precision Aim 입니다. 어제 잠깐 소개해 드렸던 기능인데요, 이 기능을 통해 저격 소총 사용시 정확도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설정값은 87% 수준으로 높게 잡았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순간적으로 마우스 커서의 속도가 낮아져서 더욱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게 됩니다.
화면에 보시는 노란 원이 가리키는 버튼이 바로 정밀 조준 버튼입니다.
DUAL - ACTIONLOCK 기능에서의 LED 조절입니다. 총 1600만 가지 색상으로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이용상황에서는 좋아하는 색인 하늘색을 배정하였고, DUAL - ACTIONLOCK활성화 미사용 상태에서는 안전하다는 의미의 녹색, DUAL - ACTIONLOCK 활성화 사용 상태에서는 위험을 뜻하는 적색을 채택 하였습니다. (이른바 피튀기는 전장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평소 상태가 다음과 같다면.......
다음과 같이 사용, 미사용 활성화 상태에서는 구분되는 불빛을 보여줍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3 가지 상태의 색상을 모두 같게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SNIPER ELITE V2 가 되겠습니다. 그 사실성과 난이도로 악명높은 게임입니다.
감도를 DPI를 통해 맞춰지도록 구상하였으므로, 게임 내 감도는 중간 정도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마우스의 부드러운 움직임과 가속을 활성화 해 두었습니다.
게임에 돌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설정감도가 너무 높아서인지 아무런 동작을 취하지 못한 채 적군에게 당했습니다.
최저감도인 3200 DPI 로 설정했음에도 적군조차 찾지 못하고 당했습니다. 그래서 DPI 를 긴급히 조절해야 했습니다.
1800, 2200, 2800 , 6400 수준으로 앞의 세 가지 DPI 의 수준을 대폭 낮추었습니다.
DPI 수준이 낮아져 제어가 용이해 지면서 전장에서의 활약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격총을 가지고 조준 - 저격에 성공하였을 때 나오는 컷신입니다. 저격총을 조준함에 있어서 Precision Aim 기능이 큰 빛을 발하였습니다.
이동중인 적군이 발견되었을 경우, 적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면서 정밀조준 버튼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마우스의 이동속도가 낮아져서 적군의 이동속도와 비슷하게 됩니다. 정확한 기회가 왔을 때, 주저 하지 않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명중입니다!
이번에는 DUAL - ACTIONLOCK 기능을 활성화 시킨 후 돌격 소총을 사격하는 장면입니다. 기능 활성화에 들어가면 아무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소총이 저절로 발사됩니다. 그러나 FPS 게임에서는 돌격 소총을 계속 연사하고 있을 경우 사격 명중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3연사 - 클릭 해제 - 3연사 를 하면서 조종 캐릭터를 움직여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DUAL - ACTIONLOCK 을 순간적으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결국, FPS와 같은 정밀에 정밀이 요구되는 작업 환경에서는 마우스 감도를 높여서 속도를 높이는 선택보다는 감도를 낮춰서 정밀한 조준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수행할 게임은 바로 Modern Warfare 3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게임 내 마우스 감도를 가운데로 설정해 두고, 마우스 정확도 향상 기능을 활성화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FPS 게임 내의 주요 동작인 달리기, 앉기, 포복과 같은 동작을 프로그래밍 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버튼을 웅크리기 로 설정하였습니다.
두 번째 버튼을 포복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세 번째 버튼을 달리기로 설정하였습니다.
본 게임으로 들어왔을 때에는 마우스 감도가 다시 바뀌어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서바이벌 미션으로 적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상황에서, 높은 DPI 수치가 다수의 적의 조준에 저해가 되었고, 결국 당했습니다.
그래서 최저 DPI 수준을 900까지 낮추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조준 초점을 변화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낮은 DPI 와 정밀 조준 버튼이 정확한 사격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마우스 키를 통해 웅크리고 앉아 있는 상태입니다.
마우스 키를 통해 포복하고, 제자리에서 버티고 있다가 적을 급습하는 장면입니다. 이른바, 캠핑입니다.
FPS 게임에서는, 프로그래밍을 통한 마우스 키 지정을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1초에도 다수의 조준을 해야 하는 상황, 그 상황에서 하나의 마우스 키를 누르고 있는 상태(앉아 있는 상태)에서 조준을 하며, 또 정밀 조준을 위해 정밀조준 버튼까지 누르고 있기에는 엄지손가락이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FPS 에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마우스의 감도가 가장 중요하였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면, 이제 마우스의 감도에 따라서 적을 추적하여 섬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FPS 수행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마우스의 무게입니다. 5개의 추를 모두 제거한 상황에서도 오랜 시간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니 오른 팔목에 약간의 저림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장시간 컴퓨터를 할 때에는 매 시간 5 분 이상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의 중후한 무게감과 정밀 조준 기능을 통해 최고의 저격수가 되고 싶으시다면, 이 무게감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 순간 전장을 누비며 몸을 숨기고 적을 찾아 나서는 스타일이라면, 탄창을 새로 정비하면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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