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
1. 포장박스 상태
포장박스 겉모습입니다. K-3 LED 상표이름과 스콜피온 그림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출시기념으로 측면 120mm BLUE LED FAN도 장착되어 증정하고 있습니다. 단, 측면 120mm LED FAN은 언제까지 줄지는 모르니까 빨리 사셔야 받으실 듯 합니다.
포장박스 측면에 손으로 들 수 있게 홀이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포장박스 측면에 K-3 LED 레드 스콜피온의 간략한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포장박스를 열어온 안의 K-3 LED 모습입니다. 스티로폴과 비닐로 안전하게 싸여 있습니다.
2. 케이스의 사이즈와 전/후/상/하 모습
차례대로 폭(W), 높이(H), 깊이(D)를 재봤습니다. 스펙대로 각각 185mm, 405mm, 430mm 나옵니다.
차례대로 앞/뒤/위/아래/왼쪽/오른쪽 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톤으로 심플하면서도 기본이 충실한 구성이 느껴지며, 하단에 파워 장착을 염두에 두고 탈착이 가능한 먼지필터가 눈에 띕니다.
전면 상단에 USB2.0 2개, 오디오 및 MIC 단자 1개씩, 파워 버튼, 전원LED, HDD LED가 보입니다.
케이블타이, 볼트, 내장스피커 등이 들어있는 봉투와 간략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볼트는 블랙 코팅되어 있어서 케이스 색과 맞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3. 조립과 구동
K-3 LED 레드 스콜피온 조립에 들어간 PC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린필드 i5-760
CPU쿨러 : 바다2012 (높이 152mm)
M/B : 기가바이트 P55
HDD : WD 1TB BLUE
ODD : 삼성 SH-224BB
VGA : 사파이어 HD6870 (길이 250mm)
파워 : 엑벨 700W 실버
측면 판넬을 열어본 내부 모습입니다.
뒷면 슬롯은 고정지지대가 있습니다.
내부 포함된 멀티 가이드를 이용해 HDD를 먼저 장착하고 내부 3.5인치 슬롯에 끼운 모습입니다. 멀티 가이드 하단에는 별도로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출시기념으로 서비스 장착된 120mm BLUE LED FAN이 과연 바다2010 CPU쿨러(152mm 높이)와 충돌 안될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간발의 차이로 걸려서 결국 둘 중 하나는 떼어내야 하더군요. 좀 낮은 CPU쿨러라면 될 듯 합니다.
내부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엑벨 700W 실버가 선이 많은 편이라 여유가 없을까 걱정했지만 무난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길이 250mm 가량인 사파이어 레퍼런스 HD 6870도 문제없이 장착되었습니다. 전체 조립시간은 다른 케이스 보다도 상당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조립을 끝내고 전원을 넣어서 부팅시킨 모습입니다. 전면에 레드 LED 빛나는게 인상적이죠? 소리도 조용했습니다.
[총평]
조립도 쉬웠고 실제 사용하면서도 느낌이 좋았습니다. 최저가 3만원 미만의 보급형 케이스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이 조립에 썼던 부품들은 모 사의 12만원대 빅타워 케이스를 원래 썼었는데 내부온도가 별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보급형 케이스이 내부 냉각도 훌륭하다는 것이죠. 전면에서 흡입되어 뒷면으로 빠지는 구조에다가 하단 파워 장착 방식이라는 점 등등이 작용한 듯 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포장박스의 손잡이, 블랙코팅의 볼트, 멀티가이드로 HDD와 SSD를 장착하게 해주면서 쿨러로 냉각을 도와주는 시스템 등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케이스 코팅의 마감도 좋은 편이라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저가 보급형 스펙으로 PC를 맞춘다면 K-3 LED 레드 스콜피온 케이스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 관련 키워드 : 케이스, CASE, 엠제이테크놀로지, 옵티머스, 레드 스콜피온, K-3 RED SCORP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