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이야기좀 해보자.!!
국내에 소프트회사라고 한다면 대중적으로 알려진 업체가 이스트 소프트와 국내 유일의 워드프로세서를 제작한 한글과 컴퓨터일것이다. 한컴에서 백신 사업 이전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배포하고 있는 꾸준하게 업그레이드를 거듭한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한컴 이지포토3를 사용해 보았다.
포토샾과 어느정도의 성능 차이를 비롯해서 성능보다는 그 사용성이 얼마만큼 좋은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한컴 이지포토3의 가격은 무척 저렴하다 경쟁업체라고 하기에는 조금 뭐하지만, 최대의 사용자층을 보유한 어도비사의 포토샾에 비해서 가격대가 무척 착하다. 개인이 사용한다면 2만원대 기업에서 사용한다면 10만원대의 가격으로 이미지포토3를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앞서 말한대로 한컴 이지포토3의 중점적인 기능보다는 포토샾과의 호환성과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위주로 테스트 해보기로 하겠다.
두개의 인터페이스는 비슷하다고 하는 것이 맞을듯 하다. 전체적으로 아이콘의 모양까지 비슷비슷하다 아니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크게 다른점은 한글화와 함께 이미지 편집시에 주요 사용하는 기능들이 상단에 대부분 나와 있다는 것이다.
포토샾과 한컴 이지포토의 큰 다른점이 보인다. 바로 한글화와 함께 포토샾에서 주로 제공하는 필터 기능이 배제 되어 있다. 바깥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필터 기능이 있을꺼야 하고 이미지 포토3를 뒤적 뒤적 거리다가 찾았다. ^^
필터 기능 있다. 오히려 필터 기능 사용성은 주관적으로 어떤 효과가 되는지 보여주어서 초보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오히려 더 편한 기능이다. 물론 포토샾에 익숙해 있는 유저라면은 다시 엇엇 하면서 살짝 당황하겠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는듯 하다. 한컴 이지포토3 자체가 초보 유저들을 대상으로빠르게 이미지 편집하는데 목적이 있는 제품인 만큼 뭐라할 부분은 아니다.
한컴 이지포토가 초바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파악이 되는것은 바로 간편모드이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적목현상 보정 선명하게 어둡게 밝게 색상 표현에 대해서 쉽게 어플리케이션 사용하듯이 만들어 놓은 간편 보정기능이 있다. 단 레이어가 겹치게 되면은 동작을 안하는 군요 이점은 좀 아쉽네요 !!
한컴 이지포토는 기본적인 레벨 보정, 커브 보정, 컨트라스트 보정등 포토샾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정 도구를 제공한다. 물론 그 기능성에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평소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차이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포토샾에서 사용하는 단축키 대부분이 한컴 이지포토3에서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Ctrl L = 레벨 보정
CTRL M = 커브 보정
CTRL J= 레이어 추가
CTRL SHIFT I= 이미지 크기
실제 포토샾에서 주로 사용하는 모든 단축키와 툴 도구 단축키가 한컴 이지포토3와 동일하다 포토샾을 조금이라도 다루어 보았떤 유저라면은 이지포토3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또 하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레이어 겹치기 옵션 기능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사실 이 레이어 부분까지 지우너할까 했는데 앞서 말한대로 레이어 추가와 합성 등에 있어서 포토샾과 동일한 기능등을 제공한다. 이제서야 이미 편집 도구 다운 면모를 보여주네요 !!
그리고 패스와 채널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단일 편집도구로서 알씨와 같은 역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단 레이어 패널이나 패스 패널이 별도의 창으로 분리가 되지 않는 점은 불편합니다. 개선되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한컴이지포토에서는 탭 방식으로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단에 불러온 이미지를 모두 보여주는 정렬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무엇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이미지를 확인하는데 있어서는 포토샾보다는 한컴이지포토3가 좀더 편한것은 사실인듯하다. 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
가장 중요한 포토샾과의 호환성은 어느정도 일까?
무지 궁금했다. 실제적으로 포토샾을 완전히 대처하지는 못한다. 수십년동안 쌓아온 포토샾 기술력을 단번에 넘기는 힘들겠지만 레이어 호환성을 갖춰야 하지 않을까
한컴 이지포토3는 단독적인 파일 확장자명과 포토샾 EPS확장자를 지원하는데 EPS는 지원하는것니까 패스하고 EZI확장자를 과연 인식 가능할까!!
안타깝게도 레이어를 그대로 들고와서 포토샾에서 작업하기는 힘들것 같다. ^^
물론 포토샾 시퀀스 파일을 물러들이는데는 큰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단독적으로 한컴 이지포토3 를 사용하는 것이지 포토샾과 유연한 연계는 다소 힘들것으로 보인다. !!
개인적으로 빠르게 자르거나 간단한 색 보정할때 알씨를 사용하지만 그렇게 큰 기능적인 면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오직 이미지 줄이기만 주로 했었는데 한컴 이지 포토3하고 비견할 바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저렴하게 사용가능한 몇 안되는 이미지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컴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한컴 오피스와의 호환은 지원되지 않는다. 레이어 파일을 포함하고 있는 이지포토3 확장자 기준이다. 아 이건 좀 아쉽군요 그래도 같은 제품군인데......실낙같은 기대였습니다. ㅎㅎ^^
어떻게 도움이 되셨나요 !!^^
한컴에서 새롭게 출시한 한컴이지포토3에 대해서 포토샾과의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사용성측면에서는 우수한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기본적인 사진 보정부터 레벨 보간 커브 간단한 사진효과등은 구현속도도 빠르게 프로그램이 다운되거나 하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주요 기능에 대해서 포토샾과같은 단축키를 사용하고 레이아웃도 비슷해서 포토샾을 조금이라도 만져보았던 유저라면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또 하나의 장점이겠습니다.
자 여기서 과연 이지포토3 구입할 가치가 있느냐 입니다. 디자인하는 업체들의 구입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상 자체가 다릅니다. 이 한컴 이지포토3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간단한 사진 편집을 요하거나 회사 업무에 있어서 사진을 자르거나 깔금한 사진 보정을 하는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는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프리젠테이션에서 네이버에서 퍼온 사진에 워터마크 찍어서 항상 나가고 있는 고과장이라면 구매해볼만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아쉬운면도 있습니다. 한컴 자체 소프트웨어간의 호환성을 좀더 키우고 워크플로워를 좀더 생각해준다면 한컴 워드프로세서와 함께 큰 시너지를 발현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