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를 진행하기 앞서 케이스 이름이 골렘이라고 하여 진짜 게임에서 몬스터로 나오는 그 골렘인가 반신반의 하였는데, 제가 생각했던 골렘이 맞다는 것을 상자가 보여주었습니다. 귀여운 골렘 캐릭터가 눈에 띕니다.
▲ 스티로폼과 비닐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는 미들타워형이지만 실제로 보면 미들타워치고는 작습니다. 케이스 높이는 41cm이고 다리까지 포함하면 42cm정도 수준인데요, 이정도면 일반 미들형(높이 48cm수준)보다 낮고, 미니타워보다는 약간 큰 중간 사이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흰색의 디자인과 검정색의 타공망 형태로 색상 조화가 잘 어우러집니다.
▲ 전면에는 타공디자인으로 통풍에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 뒷면입니다. 하단부 파워서플라이 장착과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 상단부 포트 부분입니다. USB 3.0 포트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골렘의 전원 스위치 부분
(리셋버튼과 달리 버튼이 쏙 들어가서 눌리형식이 아닌 손으로 누르면 똑딱 소리가 나면서 딱딱한 감촉입니다. 버튼은 전원키는데 문제 없지만 개인적으로 감촉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리셋버튼처럼 쏙 들어가서 눌리는 형태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 측면 패널은 살짝 돌출형태로 되어있어 선정리 등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골렘 케이스 하단부
▲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분에 통풍구가 구성되어 있고,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먼지유입을 최소화 합니다.
- 먼지필터는 손으로 살짝 밀어서 빼내면 됩니다.
▲ 상단부 통풍구 입니다. 가로, 세로 12cm의 통풍구가 뚫려있습니다.
▲ 핸드스크류 방식 패널 분리
케이스 내부
▲ 안쪽은 검정색 색상으로 되어있고, 역방향 구조로 거꾸로 되어있는 걸 빼면 무난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 선정리 홀을 통한 케이스 내부의 선정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3.5인치 하드베이는 기본적으로 아래쪽에 7개와 추가로 바로 위쪽에 통상 멀티리더기가 위치하는 부분까지 활용하면 총 8개가 가능합니다. 확장성에는 문제 없는 모습입니다.
▲ ODD베이는 3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120mm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 ▲ 쿨링팬은 3핀과 4핀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시스템에 편리한 쪽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한개만 연결해주면 됩니다.)
▲ 상단부 통풍구는 안쪽에서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다만 먼지필터가 양면테잎 등으로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탈부착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전면 배젤을 분리하면 쿨링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 120mm 쿨링팬 장착이 가능하며, 전면 배젤 양 측면 통풍구를 통해 원활한 쿨링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USB 3.0 커넥터는 온보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인보드가 USB 3.0을 지원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USB 커넥터로 연결하여 활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구성품은 나사와 케이블타이 6개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촐한 구성입니다.
▲ 그래픽카드는 기본 26cm 길이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 추가로 ODD 안쪽까지 확장해서 넣는다면 최대 36cm 수준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조립 및 사용
▶ 그래픽카드 설치
▲ 그래픽카드는 그냥 장착이 안되고 뒤쪽에서 덮개를 제거해야 합니다. 드라이버로 풀어줍니다.
▲ 약간 번거로울 수 있지만 위와 같이 구성하였기 때문에 미들형치고는 작은 크기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성시 튀어나온 만큼 케이스 크기가 뒤쪽으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약간 번거로운건 살짝 아쉽습니다.
▲ 조립 완료된 모습입니다. 내부가 꽉 들어찬 모습입니다.
- 일반적인 ATX 타입의 메인보드 (MSI 970A-G43)와 21cm 길이의 지포스 9600GT입니다.
▲ 뒤쪽은 위와 같이 선정리 홀을 통하여 정리를 해주었고 측면부 패널 돌출부위로 케이스를 닫는데 문제 없습니다.
▲ AMD 소켓 AM3 인데 CPU쿨러 홀과 살짝 어긋나는 모습입니다.
메인보드 끝에서 소켓 중앙까지 거리가 12cm인데 인텔 Z77(Asrock Z77 Extreme4)보드 또한 소켓까지 거리가 동일합니다.
그렇게 되면 쿨러홀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생깁니다. 커팅부분을 살짝 옮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드디스크와 파워서플라이 사이의 간격은 6cm수준입니다. 하드디스크 베이를 최대한 활용하기에는 선정리에 약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스가 작아진 만큼 하드디스크와 메인보드/파워서플라이의 간격이 가깝습니다.
두세개 정도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 ODD베이 맨위칸 활용시에 그래픽카드와 동일선상에 놓이게 됩니다. 만약 그래픽카드가 26~7cm가 넘어가는 길이라면
ODD베이를 아래쪽에 설치해서 그래픽카드가 ODD 베이쪽으로 들어가게 설치하면 됩니다.
▲ 타워형 쿨러는 높이 16cm 수준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 골렘 케이스 작동 모습
▲ 전원을 켜면 푸른색의 LED가 나옵니다.
마무리 하며
지금까지 M2K M7 골렘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미들타워형 치고는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면에서 좋아 보이며 역방향 구성과 내부 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조립에도 무난하였습니다. 또한 상단부에 통풍구만 있어서 처음에는 쿨링팬이 있으면 더 좋을 것으로 보였지만 ATX타입의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여유 공간이 거의 없어서 쿨링팬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메인보드가 m-ATX타입의 경우에는 상단 쿨링팬을 케이블타이 등으로 고정해서 추가하는 것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장점
- 아담한 크기의 미들타워형
- 역방향 구성과, 전면 타공디자인, 상단부 통풍구
- 선정리 홀을 통한 케이스 내부 선정리 용이
- ODD베이 공간까지 활용시 최대 36cm 그래픽카드 장착가능
▶ 아쉬운점
- 그래픽카드 설치가 약간 번거로움
- CPU 쿨러교체홀 미일치 (ATX 타입의 AM3 소켓과 1155소켓의 Z77보드)
- 2.5인치 SSD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멀티가이드의 부재
- 전원 버튼의 감촉 (개인적인 느낌)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쿨러 교체홀은 메인보드에 따라 다를 걸로 예상은 되지만 기본적인 기판 레이아웃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MK2에서 확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부분임을 감안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테스트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