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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RAPOO사의 무선 마우스인 6610을 필드테스트해 보겠습니다. 최근에 다양한 모델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RAPOO 마우스라인인데요. 그 중에서도 6610는 2~3만원대로 중보급형에 위치해 있는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6610의 포장박스는 이렇습니다. 투명한 재질로 앞면에서는 내부 본품 마우스와 뒷면에서는 간략한 제품 설명이 바로 보이게 해놓았군요.
포장박스 상단에 RAPOO 라벨이 새겨진 투명 스티커를 2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봉 상태의 신품은 반드시 이 스티커가 훼손되지 않고 붙어 있어야 합니다.
포장박스를 뜯어내고 나면 이런 상태입니다.
내부 포장의 뒷면을 뜯어내니 설명서가 한장 나오네요.
간략한 6610 마우스 작동 방법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설명서입니다.
6610 마우스 본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리시버도 물론 포함입니다. 남자손에는 상당히 아담하면서 귀엽고도 반투명 하이그로시 재질이라 세련됨도 느껴지네요.
6610 마우스 바닥을 살펴볼까요. 녹색원 안이 마우스의 ON/OFF 스위치입니다. 황색원 안은 움직임을 감지하는 광센서입니다. 적색원 안은 블루투스로 연결하게 해주는 스위치입니다.
무선 마우스에 반드시 필요한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도 브랜드를 보니 좋은 품질이군요. 그리고 출시 이후 쓸데 없는 방전을 막기 위해 절연재로 살짝 막아놓은 배려가 돋보이네요. 그리고 한번 쓰기 시작하면 RAPOO사만의 독특한 절전 방식으로 최대 9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9개월 이후에는 AA규격의 배터리를 사면 되겠네요.
6610 마우스를 PC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리시버를 USB포트에 장착해 보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꽂으면 됩니다.
바로 장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장착되네요. PC의 운영체제는 윈도우7 64비트입니다.
장치관리자를 보니 HID 규격 마우스라고 인식합니다.
따로 설치할 전용소프트웨어가 없나 하고 RAPOO 홈페이지를 찾아서 뒤져봤습니다. RAPOO 홈페이지 주소는 http://rapoo.com이고 한국어로 선택 가능합니다.
6610으로 검색해서 찾아봤지만 제품의 설명과 매뉴얼/보증 PDF파일 다운로드 외에는 따로 전용소프트웨어는 없는 것 같네요. 대신 다른 마우스 모델로 검색하면 통합 마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걸 받아서 돌리면 되겠습니다.
2013년 8월 4일 현재 Wireless_KB&MS_Driver_Setup_V1.5_20130110_Release.rar 이 명칭으로 된 버전이 가장 최신 같네요.
6610 마우스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작동시켜 봤습니다.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6610 마우스와 리시버 사이에 장애물이 없을수록 인식율과 반응도가 좋아졌습니다. 가급적이면 6610 마우스와 리시버는 일직선으로 위치함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마우스패드는 미끈한 것 보다는 까끌까끌한 재질이 훨씬 반응도가 좋았습니다.
마무리 짓자면 아담한 크기의 이 6610 마우스는 여성에게 보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자가 써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PC로의 세팅 과정도 너무 쉽고 한번에 반응하여 작동하는지라 따로 손 볼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팅 이후에는 문제 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FPS게임과 디아블로3와 도타2를 해봤는데 아주 잘 반응했습니다. 3만원에 조금 못미치는 최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RAPOO 6610 마우스는 가격 대 성능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선이 귀찮아서 무선 마우스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RAPOO 6610 마우스가 좋은 선택의 한가지로 충분하다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키워드 : 마우스, WIRELESS MOUSE, RAPOO, 라푸,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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