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번 말하면 척척, 더 똑똑해진 파인드라이브 |
바야흐로 때는 스마트시대다. 말로 스마트폰을 부리고(시리) 안경이 알아서 척척 다음 목적지를 알려준다(구글 글래스). 스마트폰으로 냉장고를 조정하고 요리 방법을 보기도 한다. 청소기는 혼자 알아서 방안을 돌아다니며 청소한다.
이런 판이니 내비게이션도 가만 있을 수 없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할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v는 음성인식 능력과 속도가 빠릿빠릿해진 똘똘한 놈이다. 기존 내비도 속도 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이 제품은 스마트폰 쓰는 느낌의 체감속도를 뽐낸다.
초당 30프레임의 3D 지도는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하며, OBD2 연결로 연비를 측정한다거나 블랙박스와 연결해 차선 이탈을 알려주는 등 운전자를 더 많이 고려한 느낌이 엿보인다.
아이폰에 시리가 있다면 내비는 fineSR이 있다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v에서 첫번째로 내세우는 강점은 바로 '두배 똑똑해진 음성인식' 기능이다. 더 많아진 300만단어 대어휘 인식능력은 어떠한 지역이라도 한번에 인식한다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v의 강점 '음성인식'
성능이 궁금한 터, 내비게이션에 직접 명령어를 말해봤다. 사실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능력에 다소 실망한 터라 큰 기대는 없었다.
헌데 어라? 생각보다 잘 알아듣는다. 신기한 마음에 여기저거 지역 이름을 마구 이야기해봤다.
10개중 9개 이상의 주소명을 단박에 알아차린다. 놀라운 성과다. 이 외에 음성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고 볼륨과 밝기도 조절한다.
이처럼 더 똑똑해진 음성인식의 비밀은 바로 파인드라이브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fineSR 11.0 엔진'이다. 음성인식을 자동차에서 내비 쓸때에 맞춰 최적화 했단다. 대표적인 예가 주변소음 필터링이다.
운전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은 빼고 내 목소리만 똘똘하게 인식해 음성인식 성능 크게 높여준다.
그리고, 지역 인식 어휘를 더 많이 포함해 음성으로 지도를 검색할때 못찾는 확률을 최소한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http://www.betanews.net/article/58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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