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플레이웨어즈(Revodono) 쿨엔조이(Revodono) 다나와(Soundhorizon)
에서 자칭 컴덕! 으로 활동중인 유저입니다.
리치랜드 이후 한동안 리뷰가 뜸하던 찰나...
AMD에서 야침차게 내놓은 APU "Kaveri"로 돌아왔습니다.
최대한 공평하게 리뷰를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으니,
편한 마음으로 "아~ 카베리! 이런놈이었어?" 하고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우선 카베리의 스펙을 말씀드리기 위해 잠시, AMD의 발표자료를 빌려오겠습니다.
제가 리뷰를 작성하게 될 모델은 카베리의
"A10-7850K"
모델 입니다.
현존하는 카베리 최상위 모델이며,
최상위 인만큼 CPU에서 4코어, GPU에서 8코어
총 12개의 Compute Core 를 지니고 있습니다.
응...? 왜 AMD는 여기서 서로 공존할리 없는 CPU와 GPU의 코어갯수를 합쳐서 Compute Core라고 명명했을까요...?
이부분은 HSA에 대한 설명에 다시 재등장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에게게...이게다야? 리치랜드랑 딱히 달라진게 없구만...?
하시는분들에게!
AMD에서 카베리의 장점으로 내세운 것들 입니다.
HSA / hUMA / GCN / Mantle / Audio DSP(True Audio)
이중 AMD에서 R9시리즈 및 카베리 APU에서 새로 선보인 기술은
HSA / hUMA / Mantle / Audio DSP(True Audio)
4가지가 됩니다.
이 대부분의 기술이 CPU의 부하를 줄이고 최대한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술들 입니다.
특히 True Audio 기술은, 새로운 R 시리즈의 AMD 그래픽카드에서 지원되던 기술로, 새로나온 카베리 APU부터는 APU에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기술력을 제외하고도,AMD는 일부 벤치마크에서도 인텔사의 하스웰 프로세서를 점수로써 능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AMD에서 자신하고있는, Kaveri !!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
우선 테스트를 하게될 시스템을 먼저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음...만들어놓고보니 초등학생 스케치북에 색칠 해놓은 느낌이지만, 나름 산뜻합니다.
이렇게 적어놓은 시스템을 조립하면,
...
....
.....
......?
(정육점...?)
이렇게 됩니다. 참 쉽죠...? (덕분에 지갑은 헐렁해지고, 통장은 얇아지고, 저금통은 가벼워지는 마법이 발생합니다)
이제 이렇게 조립된 시스템으로 본격적으로 한번! 벤치마크를!
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벤치마크 페이지입니다.
페이지 나누는 기능이 없어서 이렇게 페이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눈물겹지요...? 
이번 페이지는, APU로써 카베리 프로세서의 성능을 알아보고자 하는 페이지입니다.
다른 리뷰과 다름없이 늘 거쳐가는 벤치마크 프로그램도 있겠지만, 조금더 한명의 게이머 입장에서
다른 분들이 해보지 않은 게임에서도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다른 APU나 시스템과의 비교는 없지만, 아 카베리 APU면 이정도 옵션에서 이정도 돌아가는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우선, 늘상 거쳐가는 유명하디 유명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3D MARK 2013 입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 클라우드 게이트, 아이스 스톰 각 3개부문 별로 체크를 해봤습니다.
3가지 모두 돌려 보았습니다. 클라우드 게이트까지는 벤치마크 도중 심하게 끊긴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역시나 파이어 스트라이크 에서는 낮은 프레임으로 인하여 많은 버벅임이 느껴졌고, 그또한 점수에 반영된듯 합니다.
이제는 게임!
으로 넘어갈까 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높은 자유도와 많은 컨텐츠로 초기에 사랑 받다, 운영의 부재로 인하여 인기가 사그러 들었던 게임!
아키에이지 입니다. 테스트 구간은 초반 마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실제 전투나 인구가 몰리는 곳에서는 프레임이 더 떨어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프레임을 고려하여 "낮음" 옵션 "보통" 옵션과, "1920 * 1080" 해상도 "1600 * 900" 해상도로 각각 측정해 보았습니다.
낮음 옵션에서는 해상도 관계없이 그럭저럭 플레이 할만한 프레임이 나오지만,
보통옵션에서는 1920해상도에서는 게임을 하기 힘든 수준의 프레임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 게임은, 찰랑거리는 머릿결로 유명한
툼레이더! 입니다.
벤치마크툴이 포함되어 있기에 편해서 선택한것도 있지만,
비교적 중저사양으로도 프레임이 잘 나왔던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옵션은 "최소" 옵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상도만 "1920 * 1080" 과 "1600 * 900" 으로 변경하여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아...음...생각보다 처참하네요. 최소인데도 이정도의 프레임이라면...
이러나 저러나 카베리로 툼레이더를 즐기기엔 조금 답답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다시 온라인게임으로 넘어가서
NCSOFT의 대표작(?) Blade&Soul 입니다.
블소 역시 "최소(전체1)" 옵션과 "낮음(전체2)" 옵션으로 나누어서 테스트 하였으며, 해상도 또한 "1920*1080"과 "1600*900" 으로 측정해보았습니다.
APU 특성상 사람이 많은곳은 프레임 자체가 바닥을 보여서 수련계곡 용맥구간에서 측정하였으며
"아 블소에선 평상시 이정도 프레임이 나오는구나!" 하는정도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블소가 확실히 아키에이지만큼 온라인게임에서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만큼,
APU로 일반 필드에서의 사냥까지는 "그럭저럭" 참아가며 플레이 할만하겠지만,
역시나 조금더 쾌적한 상황을 원한다면 GPU 클럭을 더 올리는 오버클러킹 등의 부가적인 작업이 따라야 조금더 쾌적할 것으로 생각되며,
더 나아가 하이브리드 크로스 파이어도 하나의 옵션으로 고려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다음은 역시 이쁜캐릭터와 액션성으로 호평...을? 받고있는 게임
NEXON의 마비노기 영웅전 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또한 높은 액션성과 디테일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상당히 고퀄리티 게임인데,
과연 어떤 프레임이 나오는지...
이번엔 "최소" 옵션과 "최대" 옵션으로 나누어서 "마을" 에서(비교적 사람이 없는 채널에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어...? 생각보다 높은 프레임이 나옵니다.
제가 최소까지는 "뭐 최소니까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최대 옵션으로 놓아도 생각보다 프레임하락이 심하지 않습니다. 플레이 하는데 문제도 없었구요.
하지만, 역시 사람 궁금함이란게...이렇게 마을에서 프레임 잘나와도..."사냥가서 잘안나오면 어쩌냐?" 할수도 있지요.
그래서 최대 옵션으로 가볍게 사냥터를 가서 1분간 목각인형들 상대로 열심히 후드려패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프레임이 나왔습니다. 마을에서의 프레임에서 큰 하락폭은 없으며,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 할수 있을 프레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더 낮은 해상도 - 더 낮은 옵션 에서는 더욱더 쾌적한 플레이가 될것이라 생각되지만,
역시 여러명이서 파티를 짜서 전투를 출항하게 된다면...그때는 프레임하락이 역시 꽤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페이지는, 바로 "배틀필드4" 전용 페이지입니다. (오?)
AMD에서 APU 및 R시리즈 VGA를 출시할때 대대적으로 내세운 게임이 바로
"배틀필드4" 입니다. AMD의 새로운 그래픽 API 인 "맨틀" 이 시작되는 게임이며,
AMD에서 상당부분 최적화를 하였다고 자신하였기 때문이었는데요,
실제로 AMD에서 카베리 APU를 출시하기전, "배틀필드4" 를 시연하며 "우리 이정도 되는 APU야~" 하며
어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배틀필드4" 캠페인모드에서 초반부분 정글을 지나 "헬기에서 바람이 나와먼지가 일어나는 장면".....
에서 "최소" 옵션과 "보통" 옵션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맨틀" 또한 적용하여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으나,
프레임 측정툴이 아직 맨틀 API를 지원하지 않아, 이부분은 추후 기회가 된다면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AMD에서 어필한 만큼의 성능은 아니지만,
1920 * 1080 해상도, 낮음 옵션에서 이정도면 플레이 할만하다! 싶은 프레임이 나왔습니다.
물론 장면마다 다르고, 전투씬에선 조금더 프레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쨌든 APU로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배틀필드4"를 플레이 가능하다는건
상당한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쾌적하게" 라는 접두사가 붙는다면...
그때는 GPU 오버클럭이나 하이브리드 크로스 파이어에 기대를 걸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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