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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집안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는 이들보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다보면 데이터양이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에는 WiFi를 이용해야하는데, 집안에서 이용할려면 유무선공유기나, USB무선공유기 등과 같은 무선공유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왕 공유기를 쓸 바에는 차세대 802.11ac 무선랜 규격을 지원하는 3만원 초반대의 EFM사의 ipTIME A104를 선택했으면 한다.
EFM사는 네트워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의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네트워크 부분에서는 삼성 부럽지 않다는 것이다.
802.11ac는 차세대 무선랜 규격이다. 최대 속도가 433Mbps가 된다.
지금부터 ipTIME A104 유무선 공유기의 필드테스트기를 시작하겠다.
1. 박스 외형
 
박스의 전면에는 공유기의 모습만 있어 깔끔해 보인다. 박스의 뒷면에는 제품의 사양이 보인다.
2. 구성품
박스를 열어보면 상자에 고이 모셔져 있는 구성품들이 있다. 구성품들은 다음과 같다.
제일 위쪽 오른쪽부터 전원 어댑터, 유무선 공유기, 크래들, 랜선(양쪽코드 제외하면 약8.2cm), CD 인터넷연결 가이드 무선랜 연결 가이드 제품 보증서이다. 랜선은 컴퓨터 본체위에 공유기를 놓을 경우 적정한 길이이지만 그 외 장소에서는 따로 랜선을 구입해야 한다.
유무선 공유기이다. 가로 13.5cm, 세로 12.8cm, 안테나 약 15cm 정도 된다.
안테나는 좌우 270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위 아래 안테나는 2.4GHz, 중간 안테나는 5GHz이다.
LED가 번쩍번쩍할 곳이다. 점으로 표시된 곳은 1, 2, 3, 4, WAN을 뜻합니다. 차라리 글자로 표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랜선을 꽂을 자리이다. 왼쪽부터 WAN, 4, 3, 2, 1, 전원연결부위이다.
 
바닥과 안테나가 있는 쪽으로 통풍구가 보인다. 통풍구가 작아서 공유기가 열을 받지 않을까 했지만, 사용하면서 직접 만져보니 거~~~~의 열이 느껴지지 않는다.
제공되어진 CD를 컴퓨터에 넣고, “ipTIME 설치도우미 설치”를 클릭해서 설치 도우미를 설치한다. 그 후에 사진에 표시해뒀듯이 인터넷 랜선과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컴퓨터와 랜선으로 연결한다. 그리고 ipTIME 설치 도우미를 실행한다.
동봉되어진 인터넷 연결 가이드와 무선랜 연결 가이드를 차분히 읽어보면서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가이드대로 했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 된다면,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자기가 가입해있는 통신사 사이트가 나타날 것이다. 사이트에 해당사항을 기입하고 확인을 누르면 된다.(나도 그렇게 하니 되더라 ㅋㅋ)
 
공유기 설치 전과 후의 와이파이 검색상태이다. 설치 후에는 2.4GHz와 5GHz가 잡힌다.
ninesky가 공유기 이름이다.
3. WiFi 속도 측정
5GHz 채널로 잡아놓고, 벤치비 앱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속도측정 앱으로 측정하였습니다.
작은방1과 둥글고 빨갛게 칠해진 곳에 공유기를 설치하고 각각의 위치에서 와이파이의 속도를 측정하였습니다.
* 작은방1에 공유기가 있을 경우
다운로드와 업로드의 막대그래프는 벤치비이고, 꺽은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다.
  
작은방에서의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는 잘 나왔지만, 안방 및 거실은 콘크리트 벽의 영향때문인지 만족치 않았다.
웹 접속시간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측정했는데, 네이버와 다음이 안방과 거실에서 측정한 것보다 작은방에서 측정한 것이 시간이 짧게 나왔다. 하지만 다나와는 위치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나왔다. 그래도 비교적 1초대의 접속시간을 가진다.
* 거실에 공유기를 설치했을 경우
다운로드와 업로드의 막대그래프는 벤치비이고, 꺽은선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다.
  
공유기가 작은방에 있을때보다 거실에 있을 경우 대체적으로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올라갔다.
웹 접속 시간은 작은방<안방<거실 순서이다. 그래도 1초대의 접속 시간을 가진다.
4. 마무리 및 총평
자기 방에서만 와이파이 사용한다면 괜찮겠지만, 집 전체에서 사용할려면 되도록이면 집 구조를 잘 파악해서 거실쪽으로 설치하면 쾌척하게를 떠나서 아~~주 좋은 속도의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 클릭으로 유무선공유기 연결 설정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점이다. 그래도 집에서 이정도의 속도로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얼마전 대통령께서 기가인터넷의 보급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투자를 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802.11ac규격의 무선랜 시대가 곧 올 것 같다는 예감이다.
이 사용기는 ㈜이에프엠네트웍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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