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품은 ASRock Z97 Extreme6, 사용자 메뉴얼, 설치 가이드, 드라이버 & 유틸리티 설치 ODD, SATA 케이블 x 2, SLI 브릿지, I/O 백패널 쉴드, ASRock 스티커, M.2 SSD 고정 나사 x 2, Mini-PCIe 카드 고정 나사 x 1, HDD Saver 케이블로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메인보드는 정전기 방지 비닐로 포장되어 있으며, ASRock 메인보드 씨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스티로폼 형태의 가이드로 메인보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비닐을 벗기고 (응?) ASRock Z97 Extreme6에 대해서 자세히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SRock Z97 Extreme6 레이아웃
▶ Z97 Extreme6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기존의 갈색 PCB에서 사파이어 블랙의 PCB로 바뀌어 기존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며, 전원부와 사우스브릿지 (PCH)의 특대형 방열판은 Extreme 씨리즈를 나타내는 파란색으로 시원시원한 느낌이 묻어나도록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참고로 ASRock 인텔 9 씨리즈 메인보드의 방열판 색상은
- Extreme Series - 파란색 (기존 검은색에서 변경)
- Fatal1ty Series - 빨간색
- O.C Series - 노란색
입니다.
▶ 인텔 4세대 프로세서인 하스웰 / 하스웰 리프레시 / 제온 E3-1200 v3 씨리즈를 지원하는 1150 소켓입니다. 그리고 Z97 칩셋은 인텔 5세대 프로세서인 브로드웰을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소캣은 매우 허약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살살 잘 다루어야 합니다.
▶ 전원부는 Super Alloy 기술이 적용되어 설계되었습니다.
- 12페이즈의 프리미엄 Alloy 초크
- O.C 포뮬러와 같은 고급형 메인보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Dual-Stack DR.MOS
- 최상급의 니치콘 12K FPCAP 플래티넘 골드 캐패시터
- 전원부 발열해소를 위한 특대형의 히트싱크
가 적용되어 왠만한 고급형 메인보드와 비슷한 수준의 전원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발열해소를 위한 특대형 히트싱크는 파란색의 색상에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틈틈히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 기존에는 O.C 포뮬러와 같이 고급형 메인보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스펫 구성으로 Dual-Stack DR.MOS가 적용이 되어있고, 페이즈당 1개의 Dual-Stack DR.MOS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VRM PWM 컨트롤러는 Intersil의 ISL6379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 CPU 보조 8핀 파워 커넥터
▶ 메모리는 4 슬롯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최대 32GB까지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이 가능합니다.
듀얼채널 메모리 구성은 슬롯 색상별로 메모리를 설치하면 됩니다.
▶ 메모리에 2페이즈 전원부가 구성되어 있고, 차세대 메모리 전원부인 NexFET 모스펫이 각각 할당되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메인 24핀 파워 커넥터, USB3.0 핀 헤더로 구성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확장 슬롯은 2x PCI-E 3.0 x16 (2, 4번 슬롯) / 1x PCI-E 2.0 x16 (5번 슬롯) / 2x PCI-E 2.0 x1 (1, 3번 슬롯)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PCI-E 3.0 / 2.0 x16 슬롯은 AMD 3-Way CrossFireX / Quad CrossFireX, nVIDIA SLI / Quad SLI를 지원하고, 각각 16배속 / 8배속 / 4배속으로 작동합니다.
▶ Extreme6 부터 지원하는 Ultra M.2 슬롯과 Mini-PCIe 슬롯입니다.
Ultra M.2는 CPU에서 직접 나오는 PCIe 3.0 레인을 사용하고, 최대 32GB/s의 대역폭을 지원합니다.
(PCIe 타입의 M.2 슬롯이 장착된 메인보드 중 가장 높은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다만, Ultra M.2 슬롯에 SSD를 장착할 경우 2번째 PCI-E 3.0 슬롯은 8배속 / 4번째 PCI-E 3.0 슬롯은 4배속으로 작동하게되어 SLI는 구성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CrossFire는 x8 / x4 배속으로 구성 가능)
Mini-PCIe 슬롯은 (Ultra M.2 슬롯 옆에 있는) 이를 활용한 WIFI 무선랜 또는 BT 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3번째 슬롯의 PCI-E 2.0 x 1의 대역폭을 공유합니다.
▶ Ultra M.2 슬롯과 함께 일반 M.2 슬롯도 함께 제공됩니다.
일반 M.2 슬롯은 PCH의 PCIe 2.0 레인을 사용하고, 최대 10GB/s의 대역폭을 지원합니다. 현재 다른 벤더의 Z97 메인보드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M.2 슬롯입니다.
두 슬롯의 차이점이라면 Ultra M.2는 PCIe 타입의 M.2 SSD만 설치할 수 있고, 일반 M.2는 SATA / PCIe 타입의 M.2 SSD를 모두 설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Extreme6는 PCIe 타입의 M.2 SSD를 가장 높은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SATA 타입의 M.2 SSD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M.2 SSD에 대한 호환성의 제약이 없고, M.2 SSD의 성능에 따라 Ultra M.2 / 일반 M.2 슬롯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당한 장점이 있습니다.
▶ asmedia의 ASM1442K 칩셋은 백패널 I/O부의 HDMI, DVI 포트의 출력을 위한 스위칭 역할을 담당하고, ASM1074 칩셋은 백패널 I/O부의 USB 3.0 x 4 포트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합니다.
▶ 인텔 i218V + 리얼텍 8111GR의 칩셋을 탑재하여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합니다.
▶ 고품질 사운드를 위한 Purity Sound 2를 탑재하였으며, EMI 쉴드를 장착하여 전자파와 노이즈 차폐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사운드 코덱으로는 리얼텍의 ALC1150 칩셋이 탑재되었습니다.
▶ 오디오부의 캐패시터에는 니치콘 오디오 캐패시터 중에서도 상위급인 파인 골드 캐패시터가 사용되어 기존의 Purity Sound 보다 노이즈 수준을 대폭줄이고, 더 순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 역시 노이즈 차폐 및 고품질의 사운드 구현을 위한 것으로 오디오부의 PCB가 따로 분리되어 설계되었습니다.
▶ 슈퍼 I/O 컨트롤러로 Nuvoton NCT6791D 칩셋이 탑재되었으며, 다양한 입출력 기기와 하드웨어 각 부분의 온도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 1개의 PCI-E 레인을 4개의 PCI-E 레인으로 스위칭해주는 asmedia의 ASM1184e 칩셋
▶ 4개의 SATA 3 6Gbps 커넥터와 백패널 I/O부에 위치한 eSATA 포트를 담당하는 ASM1061 칩셋
▶ ASRock 로고가 양각된 초대형 사우스브릿지 (PCH) 방열판
▶ 총 10개의 SATA 3 6Gbps 포트와 1개의 SATA Express 포트 지원으로 엄청난 스토리지 확장성을 자랑합니다.
▶ 외부 입출력을 위한 Audio, USB 2.0 x 2 / 3.0 핀 헤더와 PCI-E 전원 공급을 위한 파워 커넥터, 오류코드 확인을 위한 Debug LED가 제공되며, USB1 포트의 경우 직접적으로 USB 장치를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오픈 케이스 환경에서의 사용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따로 파워 / 리셋 버튼이 적용되어 있어 오픈 케이스 환경에서의 사용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듀얼 바이오스 적용으로 Main 바이오스와 Backup 바이오스로 나누어져 BIOS 업데이트 오류가 생길 경우에도 스위치 조작으로 바로 부팅 및 복구가 가능하고, HDD 전원 On/Off 기능의 HDD Saver 포트가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백패널 I/O부는 DVI / HDMI / Display Port의 출력 포트를 제공하고, Intel Native USB 3.0 x 2, asmedia USB 3.0 x 4, PS/2, e-SATA, 인텔 / 리얼텍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BIOS CMOS Clear 버튼, 8채널 사운드 출력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메인보드 뒷면입니다.
사파이어 블랙 코팅이된 PCB를 확실히 느낄 수 있고, 전원부와 사우스 브릿지 방열판은 탈착이 쉽게 나사로 고정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폭스콘사의 소켓을 사용하였습니다.
시스템 설치
▶ 테스트에 사용된 i7 4790K와 ASRock Z97 Extreme6의 조합에서 최상의 오버클럭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체형 수냉쿨러인 NZXT Kraken X60과 Corsair AF140 Quiet Edition 팬 2개를 쿨링시스템으로 사용하였고,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 BIOS
▶ 현재 유통되고 있는 Extreme6의 초기 바이오스는 1.00의 가장 처음 버전이기 때문에 최신의 1.30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1.30 버전의 업데이트 내용은 i7 4790K, i5 4690K, 팬티엄 G3258의 EZ-OC 테이블 추가와 VBIOS 업데이트로 별로 중요한 것은 없지만, 기존 버전들의 업데이트 내용도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최신 바이오스로 업데이트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BIOS의 Main 화면입니다.
메인보드에 설치된 CPU 정보 및 메모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BIOS 첫 시작 페이지 변경, 바이오스 해상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 (My Favorite) 메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언어 설정 메뉴에서 한국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최근 추세는 역시 한국어의 완벽한 지원이죠. 훗훗
▶ O.C Tweaker 메뉴는 BIOS의 가장 중요한 메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오버클럭을 위한 각종 클럭/배수/전압 등의 설정들을 할 수 있습니다.
ASRock 메인보드의 오버클럭 메뉴가 좋은점은 따로 세부 메뉴로 들어갈 필요없이 성격이 같은 각각의 옵션들을 소항목 별로 묶어서 O.C Tweaker 메뉴안에 쫙~ 펼쳐놓았기 때문에 설정을 위한 복잡함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 기본적으로 오버클럭을 하는데 필요한 항목들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CPU Ratio: CPU 배수 설정
- CPU Cache Ratio: CPU 캐쉬 배수 설정 (CPU-Z의 NB Frequency로 나타남)
이전 세대에서는 CPU 클럭을 올리면 캐쉬 클럭도 동기화 되어 같이 올라갔지만, 하스웰부터는 비동기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오버클러킹 시, 캐쉬 클럭을 낮추면 오버클러킹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상의 성능을 위해서는 CPU 클럭과 동일한 배수를 설정하면 됩니다만, 오버클럭시 안정화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버클러킹 시에는 40 배수 이하를 추천합니다.)
- CPU OC Fixed Mode: 배수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서는 필히 Enabled로 활성화 시켜주어야 설정된 배수가 적용됩니다.
- Filter PLL Frequency: BCLK 오버클럭킹과 관련된 옵션으로 BCLK 오버클럭 범위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는 Low / High 선택.
- Internal PLL Overvoltage: 고클럭, 고배수 오버클럭시 PLL 전압값을 올려주어 오버클럭 안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48배수 이상부터 활성화 권장
- PCIE PLL Selection: PLL 전압을 더 인가시켜 O.C시 유리하게 해주는 옵션입니다. 낮은 클럭의 오버클럭시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지만 높은 클럭의 고배수를 이용한 오버클럭시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LC PLL / SB PLL 메뉴가 있으며, 오버클럭킹을 위해서는 SB PLL 모드로 사용합니다.
- Power Limit 설정 부분: 해당 옵션들은 전력 제한 및 최대 전류등을 설정하는 항목으로 낮은 클럭의 오버클럭시에는 제조사 권장 디폴트값으로 셋팅하고, 고클럭, 고배수의 익스트림 오버클럭시 많은 전력, 전류가 인가되기 때문에 전압 제어값을 높게 셋팅 합니다.
- DRAM Frequency: 메모리 클럭을 설정하는 항목으로 최대 3200Mhz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BCLK 오버클럭에 따라 메모리 클럭 또한 변경되기 때문에 더 높은 메모리클럭 오버클럭도 가능합니다.
▶ OC Tweaker - DRAM Configuration 메뉴에서는 메모리 타이밍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럭시 설정하는 메모리 타이밍 옵션은
- CAS# Latency (tCL): 9
- RAS# to CAS# Delay (tRCD): 9
- Row Precharge Time (tRP): 9
- RAS# Active Time (tRAS): 24
- Command Rate (CR): 1
- Refresh Cycle Time (tRFC): 107
이 부분입니다. 특히 높은 메모리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Refresh Cycle Time (tRFC)의 타이밍을 높게 잡아주셔야 됩니다.
- FIVR Switch Frequency Signature: FIVR 주파수 비율을 높힐 것인지 낮출 것인지 선택하는 항목으로, 기본적으로 AUTO로 세팅
- FIVR Switch Frequency Offset: 이 값을 낮추면 소비전력 절감에 도움이되고, 높히면 오버클럭시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옵션은 블루스크린 101 코드를 대처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CPU Vcore / Cache Voltage 모드 설정: 고정전압 사용시에는 Override Voltage 모드를 사용하고, 유동전압 사용시에는 Adaptive 모드를 사용합니다. 즉, Override 모드는 Fixed 모드, Adaptive 모드는 Offset 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System Agent / Analog IO / Digital IO Voltage: 익스트림 오버클럭시 세부전압 조절로 오버클럭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CPU Integrated VR Faults / VR Efficiency Mode: FIVR의 오류 및 효율에 관계된 옵션으로 오버클럭시 Disabled 해주어야 합니다.
- CPU Input Voltage: CPU 배수 설정시 자동으로 Fixed 모드로 설정되어 1.9V의 전압이 설정됩니다.
- CPU Load-Line Calibration: 전압 강하를 방지하는 옵션으로 Override Mode로 전압을 설정시 Level 1 권장, Adaptive Mode로 전압 설정시 Auto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DRAM Voltage: 메모리 전압 설정
▶ Advanced 메뉴에서는 CPU 전력옵션, 가상화, 동작 코어 등의 설정 및 칩셋, 온보드 컨트롤러 등을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Tool 메뉴에서는 각종 지원 기능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BIOS 설정 내용들을 프로파일로 저장/로드 할 수 있습니다.
▶ System Browser는 현재 메인보드에 설치된 장치들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OMG (Online Management Guard) 기능은 위와같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인터넷 접속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BIOS 레벨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다니 잘 활용하면 정말 유용하겠군요.
▶ Easy Driver Installer 기능은 정말 유용합니다.
특히 제공되는 드라이버 & 유틸리티 설치 ODD를 분실하였거나 시스템에 ODD가 장착되어있지 않을 때, 윈도우 설치 후 미리 드라이버를 받아놓지 않았을 때 관련 드라이버를 모두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를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USB가 필요합니다. (인텔 랜포트 하단의 USB를 이용)
▶ H/W Monitor 메뉴에서는 각종 전압 및 팬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팬속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