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 심미성 = Razer Blackwidow Ultimate 2014 KR 3. 요약 및 결론편.
컴퓨터에 있어서 직접적인 사양과의 거리가 먼 부분은 상대적으로 등안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고가의 내구성 좋은 제품보다는 저가의 소모성 제품에 사람들의 손이 많이 갔고,
그렇게 연결되는 것들 중 대표적인게 바로 입력도구로 대표되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컴퓨터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입력도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지인들이 아닌 이상은 키보드 하나,
마우스 하나에 몇십만원씩 한다는 것에 대해서 경악을 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 입장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마트만 가더라도 2만원이면 키보드 + 마우스 세트를 살 수 있는 시대인데요...
그래도 사는데에는 이유가 다 있겠지요.
취향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편리성을 위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이 쓰는 도구이니까요. 컴퓨터를 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성능이라는 것을 느끼기에는
주관적인 경우가 많아 등안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써본 사람은 괜찮다고,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게
중고가형 입력도구들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런 도구 중, 키보드의 경우에는 이 스위치에 그러한 핵심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윤활 및 관리만 잘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스위치.. 그리고 특유의 키압 및 소리 등으로 인해서
장시간 타건시에도 상대적으로 피로를 덜하게 하는 등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물론, 카일사의 스위치는 분해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럼 이 단점은 레이저의 그것도 그대로 이어지겠지요.
거기에 기능적인 요소까지 갖춘 매크로 기능. 있으면 편리합니다. 특히나 단순 반복 작업이 많은 경우에는 말이지요.
그리고 심미적인 요소까지 가미된 발광. 색상을 바꿀 수 없다는건 좀 거시기 하지만요.
이러한 요소들이 돋보이는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깔아야 되는 시냅스 2.0,
그리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입 절차를 거쳐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물론.. 매크로 입력 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별도로 매크로 기록을 하는 것 또한 가능하긴 하지만
레이저사의 입력도구가 그렇듯이, 모든 기능을 온전히 쓰기 위해서는 시냅스 2.0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부분을 오프라인이나 회원가입이 없이도 쓰게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USB 2.0 허브.. 정확히 말하면 이 녀석은 허브가 아닙니다. USB 2.0 연장선이지요.
따라서 두 가지 케이블을 모두 연결해야지 사용할 수 있으며, 둘 중 하나만 연결하는 형태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허브 형태로 해서 한쪽은 전원 공급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결국 USB 연장선을 편하게
사용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리니까요.
그 외에는.. 스위치의 변경에 따른 호불호가 느껴질 수 있겠지요.
좋다고 할수도, 혹은 나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각 사용자의 손 끝에서 느껴질 문제라 생각합니다.
용산을 갈 일이 있을 때, 웨이코스 센터를 가서 타건을 해보시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ㅎㅎ
* 게다가 지금 Blackwidow Ultimate 전 제품(KR, US, Stealth US)이 129,000원으로 가격 인하중이니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시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Razer의 Blackwidow Ultimate 2014 KR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제품을 써볼 수 있도록 대여해주신 웨이코스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날이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장점 - Pros.
1.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
- 발광이 되서 확 들어오는 가시성. 밝기 조절도 가능함.
2. 윈도우 키에 대한 잠금 / 해제 가능
- 게이밍 모드를 탑재해서 윈도우 키 등을 눌러서 원하지 않는 게임 진행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함.
3. 한국어 자판 현지화 / 취향에 따라서 스위치 선택 가능
- 한/영키 및 한자키의 존재. 축에 따라서 일반 버전 / 스텔스 버전 두 가지로 출시해서 골라서 쓸 수 있음.
단점 - Cons.
1. 설정 프로그램을 사용시 무조건 가입해야 됨.
- 이건 레이저사 전체 게이밍 기어의 단점이 될듯......
2. USB 연결 방식.
- USB를 하나만 연결해도 키보드에 내장되어 있는 허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둘 다 연결해야 됨.
각각의 케이블은 상호 독립적이며, 키보드 자체에서 허브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닌 일종의 USB 연장선 기능만 수행함.
호불호가 갈릴 부분.
1. 매크로 키의 위치
- 기존에 일반 106 / 103 키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적응을 제대로 못할 경우,
앞의 동영상과 같은 문제가 생길 여지가 충분히 있음.
2. 카일 스위치 / 체리 스위치
- 구형 블랙위도우 시리즈의 경우 체리사의 청 / 흑축을 사용했지만, 블랙위도우 2014 시리즈는 카일사의
스위치를 커스텀해서 레이저만의 형광색 / 오렌지색 축으로 사용을 하고 있음. 이에 따른 타건에 있어서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