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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헤드폰 그리고 모니터 같은 제품들은 정말 주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연령대라든가 환경 그리고 조명 소스에 따라서 그 차이가 많이 나고 받아들여지는 유저층의 감성과 취향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내가 좋다고 하더라도 다른 유저들은 그렇지 않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소리를 평가하는 항목에 있어서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차이와 중저음 베이스를 통한 공간감 형성은 속된 말로 막귀가 아니더라도 구분이 가능하다. 그 관점에서 이 번글을 보아 주었으면 한다. 브랜드와 가격대를 떠나서 작성해 보고 소개 해 본다.
2.1 채널 스피커로 크게 다르지 않는 구성이지만, 메인 액티브 스피커가 기가 막히다. 본격 테스트 이전에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우퍼 스피커 자체가 3방향으로 퍼지는 지향성 스피커라서 전면으로 소리를 붐어내는 우퍼스피커 대비 분명히 다른 공간감을 만들어준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브랜드 자체는 신선하다. 저도 처음보는 브랜드지만 국내 진출 3주년 기념으로 나온 리미트 버전이다. 가격은 4만원 정도 저렴하지만 크게 다른점이 무엇인지를 모르겟다.
여튼 가격이 저렴해서져서 좋다. 참고로 해외에서 이미 성능과 평가가 워낙 우수하게 나온 제품인만큼 기대아닌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아쉽다는 점은 광출력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점...다채널 스피커가 아닌만큼 큰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살짝 이 부분은 아쉽기만 한다.
악세사리와 케이블은 허큘리스 XPS 101 Silver LT 제품에 맞게 ㄱ 자 형태로 제공을 한다. 깔금한 배선 정리와 더불어서 실제 후면 배선 정리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케이블이다. 세세한 배려가 아닐까 한다.
유선 리모컨은 별도의 포트를 통해서 조정이 되는 진동형 리모컨이다.
와아...허큘리스 XPS 101 Silver LT 완전 센스..이렇게 선정리를 하게 되니 후면 배선 쪽 정리하는 것이 무척 깔끔합니다.
일반 우퍼형 스피커와 다른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2개의 패시 우퍼가 공간감을 만들어내게 된다. 소리 자체가 웅장해지는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그래서 우퍼를 덮는 겉 외관이 모든 방향에 대해서 소리가 빠져나올수 있도록 제작이 되어 있다.
왜 좌우측에도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전면과 같은 재질로 마감을 하는것에는 다 이런 이유가 있었다.
허큘리스 XPS 101 Silver LT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디자인 다 보이네..^^
총 출력 101W 위성스피커 20.5W 서브우퍼 60W이다. 최대 순간 출력은 202와트로 방 전체를 쾅 때리기에는 충분할 정도의 소리를 지니고 있다. 위성 스피커 자체는 하이그로시 디자인과 투명 픽셀 글라스를 통해서 마치 위성스피커가 공중에 떠 있는듯한 분위기를 가진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느낌은 항공기의 엔진 2개가 책상위에 올라와 있는듯한 외관으로 단순한 하이그로시 외관이 주는 그 이상의 감성을 자극한다.
반응한 유선 스피커는 무선이 아니라서 아쉬움이 남기지만 부드러운 조그 다이얼과 각 음역에 대한 조정등은 소리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는 PC 스피커를 타겟으로 한 제품인만큼 흠이라고 볼수는 없다. 하지만 거실로 스피커를 가져온 이유는 있다.
앞서 말한대로 PC나 노트북에서 사용할려고 하는 스피커이기 때문에 외부 인터페이스가 리모컨에 통합되어 있게 된다.
설치 완료 허큘리스 XPS 101 Silver LT 2.1채널 스피커 오기 전에 필립스 사운드바를 하단에 설치했는데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사운드바 보다 출력이 더 높아서 그런지 다채널로 만들어내는 공간감보다 출력으로 눌러보리는 압도적인 공간감이 더 와닿게 된다.
옵티컬 입력이나 HDMI 입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Line 출력을 통해서만 소리를 감상을 하게 된다.
와아 TV 소리를 역시 거짓말이였음. 바로 XPS 101 Silver LT 스피커로 소리를 전환하는 순간 음성부터 음악까지 전체 음역대가 올라가고 소리가 또렷해진다는점
특히 3way 서브 우퍼에서 오는 중저음과 공간감이 압도적이다. 필립스 사운드바도 분명히 좋지만 우퍼에서 오는 쾅 때리는 소리가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 사운드바의 소리를 눌러버린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일 듯하다.
소리는 물리적으로 울림통이 크면 클수록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가수들도 몸집이 있다고 하면은 울림통이 좋다고들 한다. 맞는 이치다. 스피커는 크면 클수록 유니트의 출력이 좋으면서 그 소리를 잘 다듬을 수록 좋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사운드바가 인기 있는 이유는 작은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소리가 듣기 좋아서이다. 그렇지만 큰 우퍼에서 만들어내는 웅장함을 앞서기에는 부족한감이 많다. 그래서 사운드바중에서는 별도의 우퍼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만들어내지 않던가. 다 이유는 있다.
PC 스피커 쓰기에는 소리가 너무 강하고 책상위에 올려놓아을때의 책상 전체가 울릴 정도이다. 바닥에 내려놓더라도 FPS 게임 진행시에 몸 전체가 울릴 정도로 PC 하이파이를 즐길기에도 안성맞춤 부족한 TV 소리를 보충해주는 스피커로도 만족 베이스부분을 살짝 죽이는 것만으로도 저렴하게 TV 소리를 업그레이드를 할 수가 있다.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리모컨과 광출력은 아쉽기는 하지만 소리와 가격이 만족스럽기에 용서를 하게 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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