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TILL Gaming Keyboard G450 Review

안녕하세요,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국내 출시된 맥스틸의 신제품 G450입니다.

G450은, 일 반적인 멤브레인과는 달리 플런저방식의 키보드로 상당한 고가는 아니지만 소모품으로 인식되어 있는 키보드로써 다소 고가에 위치해 있는 기계식키보드를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기계식키보드의 키감을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게끔 개선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된 축이 기계식키보드가 아닌 만큼 그 키감이 시중에 나와 있는 기계식키보드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으며, 플런저방식이라고는 하지만 그 원리는 멤브레인과 동일하며 단순히 스위치와 러버돔 사이에 별도의 슬라이더(G450은 다이아몬드 프로텍팅 자켓 링이라는 것이 적용되어 있습니다.)를 적용하여 구분감과 반발력을 높인 키보드입니다.

하지만 플런저타입 키보드는 그 단가가 축을 사용하는 기계식키보드와는 다르게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맥스틸의 트론 G450같은 경우에는 2014년 10월 29일 현재 다나와 평균가로 27,505원으로 형성되어 있어 같은 브랜드의 멤브레인키보드 새턴보다도 저렴한 가격대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저렴한 가격대에서 기계식키보드가 선뜻 구입하기 꺼려지거나, 부담되시는 분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재밌는 키감을 선사해주는 방식의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ALL NEW PLUNGER KEYBOARD TRON G450 REVIEW - 제품사양

ALL NEW PLUNGER KEYBOARD TRON G450 REVIEW - 패키지 

가장 처음으로는 G450의 패키지와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AXTILL의 TRON라인 업 중에서는 마우스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살펴보는 키보드인데요, 개인적으로 TRON 마우스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패키지박스의 구성은 썩 괜찮게 느꼈었습니다.

맥스틸의 키보드 제품중에서는 G450을 제외하면 새턴을 유일하게 만져봤었는데요, 새턴같은 경우에는 멤브레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그만큼 키보드 자체 제품도 괜찮은 편이었으며, 패키지박스와 더불어 구성품 역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TRON G450의 패키지박스의 전면에는 G450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으며, 맥스틸에서 직접 개발해 다른 플런저키보드와는 차별되는 높은 수명을 어필하는 인쇄문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키보드의 가로측면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패키지 구성요소와 유통사에 대한 정보, 그리고 간단한 그림으로 G450만의 특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G450의 세로 측면사진

세로의 측면에도 가로와 마찬가지로 G450의 기능들을 그림박스로 인쇄하여 어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박스의 후면을 살펴보면 앞서 가로와 세로에서 그림으로 나타나던 각 기능을 키보드 사진에 표시를 하여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그 측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자세하게 인쇄해 놓았습니다.

▲ G450의 후면부에 인쇄되어 있는 기능과 지원정보

전면과 마찬가지로 후면에도 다이아몬드 프로텍트 자켓 링을 사용한 G450만의 차별화된 키 내구성에 대해 어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각종 장점에 대해서 적어놓았습니다.

패키지박스를 개봉해보니, 제품 본체는 보호비닐에 씌워져 있었으며, 패키지 박스의 자체 쿠션 홈 외에는 별달리 키보드를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한 완충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 포장되어 있는 패키지박스의 하단 우측면

▲ 포장되어 있는 패키지박스의 상단 좌측면

보시는 것처럼 패키지박스의 포장은 별도로 완충제를 적용하지 않아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보통 제품을 구입하는 경로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택배배송 특성상 여러 가지 충격에 대비를 해 놓는 것이 좋은데 G450같은 경우에는 패키지박스의 자체 쿠션을 제외하면 별도로 충격 데미지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배송 중에 파손의 우려가 조금 있을 것 같았습니다.

보호비닐을 벗겨보자, 더욱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좌, 우와 상, 하 어디에도 패키지박스 완충효과 외에는 별도로 완충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G450의 패키지 구성품은 G450 본체 1개와 설명서 1개, 그리고 추가키캡과 키캡리무버, 예비용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 8개로 이루어져 있어 가격대비해서 상당히 괜찮은 구성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추가 구성품인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은 총 8개로, 혹시나 모를 슬라이더의 파손을 대비해서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추가로 제공되는 키캡은 주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방향키와 w,a,s,d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 키캡과 달리 LED가 투과되는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튜닝의 효과가 매우 뛰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 W, A, S, D의 추가 키캡

▲ 추가 방향키 키캡

키캡을 손쉽게 탈착할 수 있도록 추가로 키캡리무버 역시 제공되고 있습니다.

설명서는 알아보기 쉽도록 전부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었으며, 키캡을 변경하는 법과 청소하는 법, LED변경등 전반적인 키보드 사용법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키보드의 키캡을 위와 같이 전부 탈착하여,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이 전부 적용되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은 캡스락(Caps Lock)과 단축키(F1~F12) 그리고 기능키(Prt Sc, Scrool Lock, Pause Break)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았으며, 해당 사유로는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의 규격이 슬림한 디자인의 해당 키들의 소켓에 맞아 들어가지 않으며, 추가로 단가를 올려가면서 잘 사용하지 않는 해당 키들에 구태여 프로텍터 자켓 링을 적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 기본 키캡의 사진

스페이스바 같은 경우에는 높은 반발력을 위해서 양측으로 스프링이 각각 1개씩 총 2개가 위치해 있었으며,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이 갈색인 경우에는 키캡의 대부분이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 캡스락의 키에는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

혹시 저와 같은 분이 있을까 싶어 올릴까 말까하다가 올리게 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보시는 것과 같이 파손된 다이아몬드 프로텍터 자켓 링입니다.

사유는 키보드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프로텍터 링을 억지로 뽑으려다가 파손되었으며, 추가 구성품으로 주어지는 프로텍터 자켓 링을 장착해보고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프로텍터 자켓 링은 그 크기가 작은 만큼, 큰 힘을 가할 경우 쉽게 파손이 되는데 G450에 프로텍터 자켓 링을 장착하게 되면 자켓 링이 단순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닌 클립으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다시 분리할 경우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분리를 하지 않는 한 위와 같이 파손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