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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크로이스R PSB-100 블루투스 이어폰
작년부터 블루투스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판매량이 점점 늘고, 전철이나 버스, 길을 거닐다 보면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보게됩니다.
개인적으로도 블루투스 키보드, 스피커, 이어폰 등을 사용하면서 편리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특히 블루투스 이어폰과 블루투스 키보드는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아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내기업인 파트론 사의 신제품 크로이스R PSB-100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하게 됐습니다.
간단하게 크로이스R PSB-100의 스펙을 살펴보면
1. 대기시간 : 약 400시간
2. 연속 음악재생 시간 : 약 12시간
3. 연속 통화시간 : 약 12시간
4. 충전시간 : 약 2시간
5. 리튬 폴리머 2.7V (195mA)
6. 무선 사용거리 : 10m 이내
7. 지원 블루투스 프로파일 : HFP/HSP/A2DP/AVRCP
8. 지원 디코더 : SBC, APT-X
9. 블루투스 규격 : 블루투스 Version 4.0
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을 구매하실 때, 꼭 지원해야할 스펙이 apt-x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apt-x 코덱은 영국 Audio Processing Technology사(후에 CSR로 회사명 변경)에서 개발한 오디오 코덱인데, 352kbps로 10-22kHz까지의 대역을 포함 압축해서 전송하며, 압축효율이 좋아서 56Kbps로도 CD의 음질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음질이 깨끗하게 들리며 고음역대의 손실이 적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전송 딜레이도 낮아서 좋은 음질을 딜레이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apt-x 미지원인 제품이였는데, 소리의 깨끗함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베터리 사용시간은 하루에 3시간 가량 음악을 듣고, 하루에 30분~1시간 통화를 했는데, 3일 정도에 재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블루투스 프로파일은 HFP, HSP, 스테레오 헤드셋(A2DP), 리모컨(AVRCP)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외관 및 구성품
크로이스R PSB-100 의 색상은 파스타치오 민트와 미트나잇 블랙, 핑크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리뷰한 제품은 파스타치오 민트로 여자분들이 쓰기에 좋은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박스 뒷면엔 제품 사양 등이 적혀져 있습니다.
박스 왼쪽 하단에 “메이드 인 코리아”가 눈에 띕니다.
파트론 사의 회사 로고입니다.
구성품은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설명서(제품보증서), 이어캡(소/중/대), 케이블 고정 클립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어캡이 3가지 크기라 맞는 사이즈로 장착하여 사용하시면 되고, 이어폰의 선은 칼국수 케이블이라고 불리는 플랫 케이블이라 줄이 꼬이는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이폰5 번들로 제공하는 이어폰은 줄꼬임 때문에 쓸때마다 불편했는데, 플랫 케에블이라 줄꼬임 없이 사용할거 같습니다.
케이블 고정 클립으로 고정하고 이어폰의 선 길이를 조정하여 사용하시면, 단선의 위험 줄어들고, 선꼬임이 없어집니다.
넥밴드는 초탄성 형상기억 합금이 적용되어 세게 구부려도 원형으로 복원됩니다.
USB 커넥터(마이크로 5핀)로 연결하여 충전하게 되는데, 충전 시간은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충전 중에는 LED 등이 청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수입한 제품의 사용설명서는 한글 설명서가 없거나 오역된 곳이 많아서 보기가 불편했는데, 국내 기업 제품이라 그림과 한글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UV코팅으로 반짝반짝 빛나며, 햇볕이나 오염물질로 보호하게 됩니다.
어떤 제품은 1개의 버튼에 여러 기능을 담아 놔서, 제품을 끄려고 버튼을 누르면, 마지막 통화목록으로 전화가 돼서 뜻하지 않는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 제품은 ON / OFF 스위치로 블루투스를 켜고 끄기가 가능해서 뜻하지 않는 통화는 앞으로 없을거 같네요.
ON / OFF 스위치 옆에는 USB 전원 커넥터와 연결하여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에는 휴대폰과의 연결이 해제되고 충전 모드로 전환됩니다.
일시정지, 재생 버튼을 짧게 누르면 음악이 일시 정지되고, 1초동안 누르면 음악이 중단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통화 버튼을 짧게 1번 누르면, 음성 명령으로 넘어가고
통화 버튼을 길게 누르면 마지막 통화목록의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립니다.
아이폰 연결
블루투스 이어폰을 ON 하신다음위 사진처럼 아이폰에서는 설정 -> Bluetooth -> PSB-100을 클릭하면 쉽게 연결됩니다.
PSB-100은 다중 연결하기가 가능해서 여러 대의 스마트폰으로 동시 연결하여, 1번 스마트폰 음악 감상을 하다가, 재생-일시정지 버튼을 눌러서 2번 스마트폰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은 앱으로 문자 음성 안내기능이 가능하지만, 아이폰은 지원 프로그램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10일간의 청취기
앞서 설명했던대로 apt-x 코덱을 지원하느냐, 지원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음질의 차이가
심하게 차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이폰 번들 이어폰보다 음질이 떨어졌는데,
크로이스 PSB-100은 apt-x코덱을 지원해서 아이폰 번들 이어폰보다 음질이 많이 좋으며
통화 음질도 apt-x 미지원인 이어폰보다 더 낫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쓰고 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헤드셋 등과 비교를 하면
2만원대의 이어폰이나 아이폰 번들 이어폰보다 음질은 뛰어나며
7만원대의 헤드폰과는 저음에서 음역대가 다르며, PSB-100이 더 깨끗한 소리를 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2만원대의 헤드셋과는 저음에서 헤드셋이 더 듣기 편했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최저가 5만 5천원의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를 하면
음질의 깨끗함이나 특히 고음에서 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은 통화음질이 안 좋아서 통화 시에는 사용을 하지 못했는데, 크로이스R PSB-100은 통화음질도 괜찮아서 통화용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철 환승역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PSB-100은 중간중간 끊김이 없었습니다.
파트론 회사소개
크게 알려진 기업이 아니고 국내 기업이라서 파트론 홈페이지에서 CEO인사말과 회사연혁 등을 스크랩해왔습니다.
위 내용대로 2003년 1월 (주)파트론 설립하여 독자적 기술개발, 삼성전자 납품 등으로 성장하면서 기술적 노하우를 쌓은 기업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이며 시가총액은 7,338억원의 큰 기업이네요.
총평
10일 동안 주로 1시간 이동하면서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를 하고
자면서 음악을 들으며 잠을 잤는데, 넥벤드가 심하게 구부러져도 원형으로 돌아와서 자면서 몇 시간 동안 눌려도 문제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이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하지 않는 것인데, 아이폰 번들 이어폰은 잠자리에서 뒤척이면서 줄을 건들여 스마트폰이 몇 번 날아간 적이 이 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런 일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음질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이 가격대에서 괜찮은 국내기업 제품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에 대한 불만이 몇가지 있었는데, PSB-100은 그런 불만이 없었습니다. 불편한 점이나 단점 등을 생각해봐도 딱히 떠오르는 점이 없네요.
작년에 모 대기업 제품이 히트를 치고, 여러 블루투스 제품이 많이 팔렸다고 들었는데,
파트론 이라는 기업이 생소한 분들고 많겠지만, PSB-100은 디자인도 괜찮고, 음질은 아주 괜찮아서 이 제품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네요.
파트론 크로이스R PSB-100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 링크
http://prod.danawa.com/info/?pcode=2873380
‘이 사용기는 (주)파트론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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