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실리콘 커버가 먼저 눈에 뛴다. 배수를 위해 PCB에 플라스틱 커버를 씌우는 형태이지만 한층더 보강해서 실리콘 커버를 한번더 씌웠다. 물 부어볼만한데!!
축은 카일 청축이다. 실리콘 커버 벗겨보고 알았네요
뒷쪽에는 pcb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뒷면까지 물이 가지는 않고 바닥면으로 배수되는 형태이기는 뒷면까지 커버를 싀우지는 않았다. 오히려 케이블과 pcb을 연결하는 케이블쪽에 들어난 pcb 노출면이 더 불안한점은 있다. 근본적으로 물이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서 비워둔것 같다.
참고로 키보드를 물에 담그는 것이 아니라 음료등이 쏟아졌을 시에 빠르게 키보드 바닥으로 배수하는 역할을 우선적으로하고 pcb와 물과 닿는 것을 막는데 큰 의이가 있다.
라이팅 모드중에 지정키 발광 기능이 제일 눈에 들어오기는 한다.
지정키 발광시에는 상단 LED 3개가 발광을 할때 지정이 가능하다.
자 물 부어 보죠 ㅎㅎ 참 키보드에 물을 부어보다니....애플 키보드 물부어서 고장난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열이 다 받는다. -.- 그만큼 액체에 취약한 키보드
부었죠.....영상에서 보았듯이 한번 키보드 방향으로 거꾸로 뒤집었더니 실리콘 밑에까지 물이 일부 침투했습니다. 실제 키보드에 물을 부었을때는 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대로 이동해서 물 배출하고 다시 정비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
역시 다 분해해야지만 실리콘 커버가 벗겨진다. 아 먼짓인가. 싶다. ㅎㅎ
그리고 pcb을 감싸는 플라스틱 커버가 보인다. 실제 물이 왕창 쏟아지지 않았기에 물방울 1-2개 정도만 있다.
가격은 보통 일부 고급형 제품들 대비 저렴한것은 사실이지만 보급형 라인업에서 카일 청축을 사용하는 키보드 대비 비싸것도 아니고 딱히 싸다고도 할수 없다. 물론 고급형 기계식 키보드 대비는 4-5만원 정도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일반적인 카일 청축이나 체리 청축에 비해서는 조금 더 말랑한 느낌이다. 하지만 청축 특유의 타건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하고 제품 자체가 별도의 기교를 부린것보다는 제품으로서 사용성에 충분함과 동시에 액체에 대한 내수성도 포함되어 있는만큼 안전하게 제품 사용성을 보여준다는점에서 타사 제품과의 차별점과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2016년에 기계식 키보드가 더 많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선택 해볼만한 기계식 키보드가 아닐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