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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팩킹으로 마감된 케이블 출력부
2만 초반대에 이정도 퀄러티 맞추려면 중국 현지 생산 외에는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이중 사출 키캡
고가 키보드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이중 사출 키캡이 2만 초반대의 키보드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사용시간이 적으면 어떤 각인이던간에 오래도록 사용할수 있지만 게이밍을 비롯한 장시간 타이핑이
많은 환경에서 프린팅 각인은 빠르면 몇달 이내에 흐릿해지는것을 볼수 있으며 이렇게 저렴한
키보드에도 이중사출 키캡이 적용되는것을 보면 점차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것 같습니다
키캡을 분리해보면 전형적인 보급형 멤브레인 키보드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플런저 방식 적용도
고려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락스에서도 다양한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를 출시하고 있지만
i-rocks K62E ILLUMINATED 화이트에 적용하면 더욱 멋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색 사출키캡의 최대 장점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키보드 전체 수명이 다해 폐기처분
할때까지도 처음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다는데에 있으며 외부는 불투명 화이트 소재,
내부는 투명 소재를 사출시켜 LED 백라이트를 투과시키게 됩니다
저렇게 백라이트에서 발산 되는 빛이 키캡을 투과해 어두운곳에서도 좋은 가독성을 제공하며
밝은곳에서는 은은한 그린 LED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화려한 다색 칼라 대신에 단색 그린 LED 채용,
눈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시켜 사용자의 눈 건강을 배려한것은 높이 평가될만한 부분입니다
스테빌라이져
i-rocks K62E에는 마제식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었으며 스페이스바는 와이어와 2개의
코일 스프링을 내장해 좌우 밸런스를 유지시키고 있으며 톡톡 치면 경쾌한 반동과 함께
소프트하면서도 정확한 타건감을 손끝에 전달해주게 됩니다
기타 시프트키나 엔터키등은 와이어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사용 테스트
밝은 불빛 아래에서는 메탈 보강판에 화이트 키캡, 그리고 틈새로 새어나오는 은은한 그린 LED가
포근한 숲속 분위기를 연출하며 강렬한 빛에 의한 눈부심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화려한 다색 칼라로 무장한 키보드의 레인보우 칼라가 일품이라면 i-rocks K62E는 단색의
청아함이 일품이라고 할수 있겠으며 신비감은 오히려 i-rocks K62E 가 더 강합니다
차분한 분위기에 순한 느낌,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흐음... 밝은곳에서는 i-rocks K62E 의 원색을 그대로 감상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숨겨진 진짜 모습을 보기가 힘들군요
그렇다면, 어두운곳에서는 어떨까요?
바로 위사진과 비교해봐도 동일 키보드가 맞나 싶을정도로 분위기가 전혀 딴판입니다.
화이트, 메탈이 주가 되었던 밝은곳과 달리 어둠속에서는 그린 LED 주가 되며
굳이 LED 밝기를 낮추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부담이 없는데다가
살짝 보조 조명 기능까지! 이게 바로 i-rocks K62E의 감추어진 진짜 모습입니다
키캡 틈새로 초록 안개가 차오르듯한 신비감! 마치 CG 처리된것 같습니다
키캡 틈새의 밝기와 달리 키캡 표면에는 어두운 음영이 깔려서 각인이 더욱 짙고 선명하게 보이며
판타지 애니나 영화 즐겨 보시는분들은 어둠속에서 i-rocks K62E와 함께 보면 좀더 판타스틱한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왠지 아바타 같은 영화가 잘 어울리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역시 예상했던대로 한글이 잘 보이질 않는군요
분위기로 볼때 한글 부분까지 투영시켜도 괜찮을것 같은데 적극 검토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멀티미디어 키나 숫자키 위의 작은 각인까지 투영된 상태를 보니 한글도 괜찮을것 같죠?
레인보우 칼라는 현란한 색상때문에 그렇다 쳐도 그린 LED 같은 단색 키보드는
즉시 적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린 파스텔 톤과 음영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레인보우 키보드가 나이트 클럽 분위기라면 i-rocks K62E 은 애니속의 잔잔한
요정의 숲 분위기에 가깝습니다.
밝은곳/ 어두운곳에서 배틀필드4 한판!
밝은 곳에서는 모니터나 테이블등 주변 사물과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적 요소로 인해
전반적으로 밝고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어두운곳에서는 모니터 영상과 초록의 키보드 조화가 집중력을 극대화시켜 피시방같은
어두운 분위기의 영업장이나 다크한 분위기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동시 입력 테스트
발가락까지 동원해 19 안티 고스트 영역의 키를 동시에 누른 모습입니다
키들이 게이밍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데 R,F,G,V,T, 상단 숫자열까지도 자주 사용하는
영역에 속하므로 좀더 확장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동작 동영상
LED ON/OFF, 브리딩 모드, 밝기 조절, PRT/SCR/PAU/NUM ALL LOCK ON/OFF
윈도우키 LOCK ON/OFF 동작 모습입니다
화면 떨림 현상은 디카에서 인식하는것으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타건감
주관적인 느낌의 타건감은 여타의 멤브레인 키보드와 비슷하나 조금 더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키캡 표면에 스치는 촉감이 참 좋습니다
게이밍 테스트
게임은 주로 즐기는 배틀필드4 이며 만년 중하위권에서 갑자기 평균 상위권에 랭크되었는데
키보드 때문은 아니고 제대로 된 무기 조합을 찾은게 원인입니다
그 바람에 키감은 뒤로한체 게임에만 몰두 했었는데 수일간 테스트해본뒤 곰곰히
생각해보니 키보드 영향도 적지 않았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게 누를때마다 뻑뻑하거나 걸리적 거리거나 미끌거리나 키보드 바닥이 미끄러지거나
고스트 현상이 발생한다거나 이러면 알게 모르게 플레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깔끔한 플레이가 가능했던것으로 보아 자각하지 못하는 순간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계식이나 멤브레인이나 실력이 절대적이지만 창고에 보관되어있는 S 사의
아이솔레이드 펜타그래프 같은 키보드를 사용했다면 아마 걸어다니는 표적이 되었을겁니다
엄청 뻑뻑하고 접점도 제대로 안되고 걸리적 거리고 최악의 실패작이었죠
게임은 커녕 텍스트 입력도 로봇 팔처럼 기계적 수직 정타가 아니면 힘들 정도입니다
여하간 i-rocks K62E ILLUMINATED 화이트은 같은 멤브레인 이라도 평균급 이상의
키감을 갖고 있는것만은 확실합니다
최종 평가
매력 포인트
i-rocks K62E ILLUMINATED 화이트 의 최대 장점이라면 2만 초반대의 가격에
스틸 강판과 그린 LED 스텝스2 컬쳐를 적용한 저렴한 가성비에 있습니다
화려한 시각적 효과보다는 사용자의 시력을 생각한 웰빙 키보드라고나 할까요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아무것도 없는 밋밋한 키보드보다는 백라이트를 넣되
눈에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도 숲속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키보드!
사용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아이락스의 섬세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키감도 흔히 생각할수 있는 뻑뻑하고 거친 느낌의 키보들와 달리
펜타그래프에 준하는 감각으로 적축 스위치의 70%정도에 해당하는 퀄러티를 갖고 있습니다
메카니즘이 자체가 전혀 달라서 아무리 좋아도 동급이라고 하기엔 무리이지만
아이락스의 감성이 잘 녹아들어있는 보급형이지만 고급형의 면모를 갖춘 키보드입니다
개선 포인트
키보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입력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느냐의 여부인데 다행히도
이렇다 할만한 문제점은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개선할점이 있다면 현재 상태에서 플런저 방식을 적용한다면 금상첨화가 된다는것이고
NUM/CAPS/SCR/NUM ON LED만 빨/파/노 식으로 적용했으면 전체적인 분위기에
포인트를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케이블도 이제는 직조케이블 표준이 되어가고 있으므로 적극 적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비프렌드 & 플레이웨어즈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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